안녕?

 

오늘은 어제 쓴, 세팅과 힐에 이어 또 다른 팁을 써보려해.

 

어제도 말했지만, 이 팁은 2200 이상의 유저들보다는 조금 저평대의 유저들을 위한 팁이야.

 

그리고 몇몇 가이들이 인벤 우편함으로 질문을 해줬는데.. 사실 이거 방금 막 봤어;; 나 인벤 우편함 처음 써봐..

 

물어보고 싶은게 있으면 게임톡 Yearamarina (한게임) 여기로 문의 줘! 아니면 이 글에 댓글을 달아도 좋고 ㅋ

 

오늘도 역시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해줘도 좋아.

 

 

 

# 3. 메즈

 

3-1) 어둠의 권능: 죽음 활용 방법

 

어둠의 권능 죽음은, 사제에게 있어 굉장히 중요한 스킬이야.

 

매크로부터 설명해줄게.

 

/오라취소 신의 권능: 보호막
/오라취소 신의 보호
/cast [harm][target=focus]어둠의 권능: 죽음
 
이 매크로는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매크로야. 아주 편해.
 
어떤 매크로냐면, 대상이 아군일땐 주시대상으로 설정되어 있는 적군에게 죽음 스킬을,
 
대상이 적군일땐, 주시대상을 무시하고 타겟으로 잡혀있는 적군에게 죽음 스킬을 시전해.
 
나는 보통 메즈를 씹을땐, 아군에게 힐을 하면서 주시 죽음으로 씹는 편이고
 
딜링 용도로 사용할땐 타겟을 잡고 타겟 죽음을 사용해.
 
딜 용도로 사용하는건 알겠는데, 어떻게 씹냐고?
 
쉽게 씹는법 없냐고?
 
내가 글로 설명하는 것보다, 이 글을 봤으면해
 
 
Zelyx 의 수사 강의 영상이야. 정말 완벽한 강의 영상이지.
 
초보 사제가 알아야하는 시야 잡는법, 죽음 활용법, 메즈 피하는법등이 굉장히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어.
 
한국말이 아니라는게 조금 그렇긴 하지만.. 자막이 굉장히 읽기 쉬운 간단한 영어로 되어있으니
 
한번쯤 꼭 봤으면해.
 
3-2) 영혼의 절규 활용법
 
이번에 알려줄 팁은, 사제의 최고의 메즈기를 활용하는 방법이야.
 
영혼의 절규는 다들 알지? 가까운 범위내의 적들에게 광역 공포 효과를 일으키는 스킬이야.
 
초보 수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중 하나가, 이 영혼의 절규를 너무 무의미하게 쓰거나, 너무 무리해서 쓰는거야.
 
어떤 경우냐고? 예를 들어줄게.
 
너가 만약 도적+사제 조합을 하고있고, 상대 역시 도적+사제라고 가정해보자.
 
양 팀의 도적은, 서로 사제를 때리기로 마음먹었어. 그럼 사제가 뚜벅뚜벅 걸어가서 도적딜 맞을거 다 맞으며
 
사제에게 억지로 영절을 밀어넣으려 하는게 바로 무리해서 쓰는 경우야.
 
쿨마다 밀어넣지도 못해서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기도 하고, 사제를 패고있는데 굳이 사제에게 영절을
 
밀어넣을 필요도 없지. 물론 사제+도적 두명 다 영절을 맞춘다는 취지에선 좋아. 근데 그게 그렇게 간단한 일일까?
 
무의미하게 쓰는 경우는 사제가 아무런 견제를 당하지 않고 있는데 영혼의 절규를 도적에게 주는 경우야.
 
반대로 생각해보자. 상대 도적이 너를 딜하고 있어. 근데 너는 스턴류도 다 끝났고, 체력 상황도 여유로워.
 
갑자기 저 끝에서 도적이 "야! 나 영절 맞았어!" 라고 하면 어떻게 할래?
 
해제가 가능하다면, 당연히 해제를 해주겠지? 이게 바로 무의미하게 쓴 경우야.
 
27초짜리 쿨다운 스킬을, 너는 단 1초만에 해제 당한거야. 정말 무의미하게 쓴거지.
 
그럼 어떻게 활용하냐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간단해.
 
가장 쉬운 방법은 상대 사제의 시야내에서 벗어나서 영혼의 절규를 도적에게 주는거야.
 
도적이 영혼의 절규를 맞았는데, 힐을 받을수 없어! 그럼 어쩌겠어? 당연히 계급장을 사용하지.
 
안쓴다고? 그럼 그거 나름대로 고맙지. 난 6초동안 풀힐을 땡길 수 있으니까!
 
두번째 방법은, 도적의 급소 가격과 같이 사용하는거야.
 
위에서 말했듯이, 사제가 해제를 한댔지? 그럼 급소 가격과 동시에 사용해서 해제를 못하게 해버려!
 
도적에겐 영혼의 절규를 주면서, 사제에겐 급소 가격(5버블짜리) 를 넣는거지! 도적도 6초 메즈, 사제도 6초 스턴.
 
영혼의 절규 사거리내에 있지 않은데 두명이 동시에 메즈 됬지?
 
특히 이 두번째 방법은, 바로 다음에 설명할 '딜링' 에서도 굉장히 유용한 방법이야.
 
그건 이따가 이야기 하자고! ㅋㅋㅋ
 
3-3) 정신 지배 활용법
 
드디어 나왔다. 계륵같은 스킬 정신 지배!
 
정신 지배는 사실 사용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기술이야.
 
솔직한 말로, 지금 당장은 이 기술 사용하는걸 자제했으면 해. 조금 더 앞에서 배운 기술들에 익숙해지면
 
그때 사용하는걸 추천할게. 그래도 혹시 쓸일이 있을지 모르니 한번은 읽어둬.
 
정신지배는, 딜레마에 빠지기 쉬운 기술이야. 왜냐고? 정신 지배중엔 내 캐릭터를 조종할수 없거든.
 
다들 렙업하면서라도 한번이라도 써봤지? 상대를 조종할 수 있다는 부분에선 좋지만, 차단 당하면 암흑 계열이
 
차단되서 영혼의 절규가 사용 가능하더라해도 일정 시간동안 사용할 수가 없지.
 
그렇기 때문에 아군이 유리한 상황에서 쓰는게 좋아.
 
예를 들자면, 3대3에서 상대 힐러가 메즈 되어있고, 점사 대상이 급소 가격등의 스턴기에 당해있어. 하지만 나머지 적군
 
한명이 프리한 상황이야. 그런데 우리편이 가지고 있는 메즈기가 더이상 없어! 이럴때 사용하면 좋아.
 
조금 더 심화하자면, 정신 지배를 성공한 대상을 난간 아래로 떨어트리거나, 상대 힐러로부터 해제받기 힘든 위치에 옮겨놓은뒤
 
얼음 회오리 등의 간단한 이감기를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지. 혹은 변이나 공포등의 메즈를 연계하거나!
 
글만 보면 굉장히 좋은 스킬 같지? 하지만 단점도 있어. 바로 아군 해제와 힐을 못한다는거야!
 
특히 저평대의 사제일수록 이게 심해. 고평대의 유저들은, 정신 지배를 쓰더라도 아군 해제와 힐이 필요하다면
 
바로 캔슬하고 힐과 해제를 서포트 해주는 반면, 저평대의 사제들은 메즈를 최대한 활용하려고
 
힐이나 해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런 위험 때문에 사용을 자제했으면 하는거야.
 
하지만 사용만 잘하면, 멀리 있는 적을 정배해서 끌고온 뒤 영절을 먹이거나 상대의 주요 딜러를 메즈해
 
캐스터 딜러의 마반을 (눈물을 흘리게 하며) 뽑아내는 둥의 활용도 가능하니 이런 스킬이 있다! 라는 건 꼭 기억해둬!
 
좀 익숙해지면 쓰라구 ㅋ.ㅋ
 
 
# 4. 딜링
 
정말 많은 사제들이 궁금해하는 '딜 타이밍'에 대해서 설명해줄게.
 
이 타이밍이라는게 사실 왠만한 평점대 유저들도 잡기 굉장히 어려워 하는거야.
 
나도 아직 100% 확실하게 잡아내질 못해서 괜히 쓸데없는 마나와 쿨기를 써버리는 경우도 있지 ㅜ.ㅜ
 
하지만 사제의 순간 딜링 능력은 모든 힐클래스 중에 가장 강력해! 이걸 활용하는 것 역시, 투기장에서 평점을 올리는
 
방법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
 
어떠한 상황에서 딜을 하냐고? 바로 '힐이 빌때'야. 정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될때가 있어. 투기장을 하다보면 말이지.
 
팀원 해제할 것도 없고(메즈 클래스가 없거나, 팀원이 메즈를 100% 씹어낼수 있는 스킬을 쓸때) , 힐도 안정적이며 , 확실한
 
마무리가 될때. 이 세가지 경우중 두가지 이상이 해당될때 사용하면 좋아.
 
딜링 타이밍의 간단한 예를 적어줄게.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답이라 할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내가 완★벽 한 존재라고 생각하지도 않아서 조금 자신이 없는편이야.
 
1) 도법사 vs 전흑술의 경기中
 
*팀원의 체력이 모두 70% 이상의 안정권
법사가 주술사를 변이로 메즈
사제가 흑마법사와 지옥사냥개를 영혼의 절규로 메즈
도적이 전사를 급소 가격으로 스턴
전사의 피가 50% 이하
[마귀 소환 + 쐐기 이후에 정신분열 딜]
 
# 이런 경우 사제의 딜 지원으로 인해 확실하게 전사를 급고 가격내에 다운 시킬수 있어.
중요한건 법사가 주술사를 변이로 메즈할때, 지옥 사냥개와 흑마법사를 같이 영혼의 절규로 날려버리는거야.
이러면 공포로 인한 견제와, 지옥사냥개로 인한 마법 차단 두개지를 봉쇄할수 있어.
물론 주술사는 변이에 당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계급장을 사용하지 않으면 해제를 해줄수도 없지.
전사 스턴까지 들어가는 경우가, 정말 Best 경우야! 팀원이 전사의 돌진등으로 인해 견제를 받지도 않고,
딜링으로 인해 피가 빠지지도 않지. 더군다나 전사 피까지 낮다면! 이때가 바로 딜 타이밍이지 ㅋ.ㅋ
마나도 여유 있는데 마귀를 굳이 부를 필요가 있나? 라고 생각하는 가이들도 있을거야.
근데 마귀 딜.. 생각보다 세다? 무시하면 안돼... ㅋㅋ
물론 장기적이게 볼 생각이라면 안꺼내도 돼. 하지만 한 타이밍에 완벽하게 적을 박살내는것. 멋지지 않아?
 
 
2) 도법사 vs 전흑술의 경기中
 
*팀원의 체력이 모두 70% 이상의 안정권
법사가 전사를 변이로 메즈
사제가 흑마법사와 지옥사냥개를 영혼의 절규로 메즈
도적이 술사를 급소 가격으로 스턴
술사의 체력이 만피
[마나연소 사용]
 
# 위의 경우와 비슷해보이지? 하지만 여기서 딜을 쏘는건 잘못된 경우야. 물론 도적의 딜+ 법사의 딜+ 사제의 딜로 끔살을 낼수 있다는 확신이 서면 딜을 해도 돼. 하지만 내가 직접 플레이를 해본 결과 더 좋은 선택은 바로 마나연소를 사용하는거야.
풀 스턴이면 , 후에 이어지는 짧은 얼음회오리 까지 약 3-4방 정도의 마나연소를 성공시킬수 있어. 무려 전체 마나의 30-40%!!! 
주술사가 힐을 하면서 쓰는 마나까지 대충 계산해본다면, 한번만 더 이런 방법이 성공하면 주술사의 엠은 0이 되버릴걸?
 
 
 
아 , 사실 몇가지 생각해둔 예가 더 있는데 바라딘 1직 팟이 떠서 가봐야 할것 같아.
 
오늘은 수요일이잖아? 난 오늘마저 놓친다면 이번주 바라딘은 못갈지도 몰라 ..
 
다음에는 투기장 2200 남짓의 유저들을 위한, 투기장에서 몇개 조합에 대한 택틱을 들고 와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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