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장으로 해제 가능한 효과에 침묵,차단류가 추가되면서 가장 이득을 많이 본것은 힐러와 법사라고 생각해.

상대와의 결투에서 깡마에 쿨하게 급장을 쓸수 있는 클래스는 법사가 유일하다고도 생각하고.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법사의 시전은 곧 '너님곧죽음ㅋ' 임과 동시에 '님공격정도론난안죽음ㅋ' 이기 때문이지.

 

법사는 시전을 통해 상대방에게 위협적인 딜을 넣을수 있는데 이게 대부분 냉기계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는 약점이있지.

예를 들어 흑마의 경우 마반과 본체가 분리되어 있고 흑마의 공포는 단순한 매즈의 기능보다는 딜의 일부분이라고 볼수 있지만 법사 입장에서 변이는 순수한 매즈를 담당하는 부분이고 흑마의 공포와 비교할수 있는건 동결인데 동결과 얼화 얼창등은 같은계열이지(고흑의 경우는 딜스킬과 딜을 더 극대화시키는 공포가 같은계열이기 때문에 냉기법사와 똑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해서 법사의 얼창이 엄청 사기라고는 하지만 진짜 무서운것은 얼창요정이 아니라 얼화를 제때 꽂아넣는 법사들이겠지.

어떻게 하면 상대 캐스터의 마반을 맞지않고  얼화를 꽂을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흑마에게 얼화꽂기

 

1.흑마에게 동결을 박고 얼창딜로 양념을 한다. 급장이 나오거나 주잠이 나온다. 급장이 나오면 서리고리로 개를 얼려주고 깡얼화딜을 할 수 있다.

 

2.내 동결에 주잠이 먼저나왔다.흑마가 급장을 쓰기전엔 얼핏장신구딜은 효율이 좋지 않으니 아끼고(내 글중 냉법 딜몰기글 참조) 주잠깡마효과가 없어진후 공포사거리 주의하면서 깡얼화딜.이때 어격으로 얼화를 짜르고 공포나 제물을 잇는데 여기에 무심코 점멸 마반을하지 말고 침착하게 시전바 보면서 훼이크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파흑일경우 공포보다 제물이 훼이크일 가능성이 더 높다.

 

3,흑마개가 나를 쫓아다니다가 멀리서 얼었다. 흑마는 소환진을 이미 사용한 상태다. 개 사거리가 닿지 않을 곳까지 거리를 벌린후 흑마에게 깡얼화딜. 승기를 잡을 확실한 타이밍이라면 점멸을 사용해 순간적으로 개와 나의 거리를 벌리고 얼화를 써도 무방하다(내 마반과 급장이 살아있을때 노림수로 하는게 좋다. 어격으로 얼화딜을 짤리고 공포나 제물이 이어 들어오더라도 급장 마반으로 상대의 허점을 찔러 당황케할수 있고 물정얼회로 개와의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 얼화딜을 할수 있다.)

 

4.고흑을 상대할 경우 파흑의 어격에 점멸을 쓰던 습관때문에 점멸을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흑마쪽으로 무빙하면서 나에게 붙어있는 개를 흑마의 위치로 유도한후 얼회를 치고 점멸을 써서 거리를 벌린후 깡얼화딜이 가능하다.기본적으로는 법사-흑마-개의 순서로 포지션을 잡는다는 생각을하고 법사-(흑마,개) 의 위치라도 내가 최대 사거리를 잡으면 흑마의 딜 사거리에는 닿지만 똥개 주잠에는 맞지 않으므로 깡얼화를 써도 된다.

 

법사에게 얼화꽂기

 

1.흔히 법법전이 얼창요정승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옳지 않다. 분명 꾸준한 한방 한방을 쌓는것은 얼창일수 있지만 얼화를 쓰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면 얼화를 쓰는 상대의 쿨을 뽑아내기 힘들고 기세면에서 밀려버릴수 있다. 상대방이 급장 얼방이 없는상태에서 기본적으로 박을수 있는 얼화콤보는 깡마+얼리기+얼화얼창이다.

 

2.상대방의 급장이 살아있을때 무심코 깡마 얼화딜을 하려다가 상대의 급장마반에 얼화가 짤리고(그렇다. 냉법은 얼화가 짤리면 죽는다) 망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다. 이럴바에는 차라리 깡마를 아끼고 얼화 훼이크를 하도록 하며 이때 실수로 얼화가 짤리더라도 나에겐 급장 마반이 있다는걸 항시 기억하고 상대가 나에게 깡마를 먼저 박고 시전하면 급장마반으로 역공격을 하자.(나름의 노림수인데 상대방이 모르고 있을때만 통하며 때문에 초반에 무모한 깡마딜이나 얼화딜보다는 마훔을 통해 상대방 버프해제에 더 신경을 쓰는게 좋은경우가 많다.)

 

3.때문에 이를 이용한 심리전으로 초반 서리고리를깔고 점멸 동결을 본 직후 양변 훼이크로 상대의 대응을 물어보는 수가 있다. 이 양변 훼이크에 짜르지못하고 깡마로 날려버리게 되면 몹시 불리해지게 되는데 깡마에 할수 없이 딜을 넣으려 하다가도 이어지는 양변을 막을길이 없고 마훔을 당해 전세가 역전이되어버린다. 하지만 반대로 상대가 양변훼이크를 할것을 예상하고 칼로 짜를수 있다면 전세가 상당히 유리해지고 상대의 얼방을 먼저 뽑아낼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다.다만 이때 역시 조심해야 할것은 상대의 서손이 남아있거나해서 내가 딜하려는 찰나에 동결을 맞아버려 딜타이밍을 놓치고 상대의 마반은 아직 살아있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변수에 주의해야한다.

 

4.서로의 급장이 뽑힌후에는 상대보다 먼저 깡마 얼화를 쓰는게 좋다. 이유는 상대방의 얼방을 먼저 뽑을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기 때문. 물정얼회 얼화얼창보다는 이때는 얼회 깡마 얼화 얼창으로 상대의 얼방을 뽑아내는게 좋으며 상대의 얼방이 나오면 나의 버프를 재정비하고 잠시나마라도 내 마반쿨과 상대마반쿨을 좁히기 위해 시간을 벌어야 한다. 내가 선수로 깡마 얼화얼창으로 상대의 얼방을 뽑았지만 상대가 얼방을 푼후에 상대의 마반이 살아있기 때문에 내가 바로 다시 시전공격을 가할수 잇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해서 이때 물정에게 구슬을 붙여 충돌과 서손을 띄우는 작업을 하고 상대의 깡마 얼화얼창이 들어올때 얼방으로 막아주면 내 마반쿨도 거진 돌아와있고 물정얼회도 남아있으며 서손과 충돌을 세이브해둔 상태로 마반과 얼방없는 상대에게 타격을줄 시간이 왔다.

 

5.상대의 마반이 뽑혔거나 양쪽다 뽑혔다면 마훔과 깡얼화의 시간이다. 이때 냉돌, 얼회 등을 이용해 동결을 넣어 상대의 얼화딜을 끊기 위한 대비를 하면서도 얼화딜을 꾸준히 시도하자.(이부분이 몹시 힘든게 상대의 충돌과 서손등 얼화가 짤릴 요소가 매우 많다. 때문에 개개인의 무빙과 반응속도가 매우 중요하면서도 얼화 시전역시 신경써줘야한다). 상대가 충돌이 떴을때를 대비해 마훔작업을 착실히 해놓아 바로 마훔가능하게 해야 하고 내가 충돌이 떴다면 타이밍을 기다리기 보다 바로 써버리는게 낫다.

 

암사에게 얼화꽂기

 

1.암사에게 얼화를 꽂을때는 물정얼회를 얼화시전이 끝나기 직전에 써주어 해제당하지 않도록한다.

2.불가피한 상황(젠장할 깃전범위를 넘었다는 메시지가 떠버린다거나)에서 암사와의 거리가 좁혀진다면 영절을 맞지 않기위해 얼회 깡마를 써주어도 나쁘지 않고 이 짬에도 얼화얼창을 박아주자. 마반을 쓴 이후에는 암사의 깡딜이 무섭기 때문에 거리조절에 신경을 써야 한다.

3.대부분 동결 하나에 급장 둘에 분산이 빠진다. 동결에 급장을 쓴다면 변이를 이용해 동결쿨을 벌어도 좋고 거리가 안정적이고 마반쿨이 있다면 딜을 해도 상관없다. 동결에 분산을 쓴다면 내 체력과 상대 암사체력을 고려해서 변이를 하고 재정비를 해도 좋고 마훔작업을 한후 분산이 끝나고 딜을 넣어도 좋다.

3.급장과 분산이빠진 샌드백에 세번째 동결을 박고 파워 동결 얼핏 장신구 얼화딜과 함께 구슬을 붙이고(구슬쿨이 짧으므로 이전에 한번 먼저 써주는게 좋다) 딜을 하면 된다.

4.암사에게 침묵이 있기는 하지만 계열짤은 없으므로 얼화 훼이크를 할 필요는 없지만 대신 신경써야할것은 암사와의 거리와 해제이다. 암사와의 거리가 너무 좁혀진다면 시전중이던 얼화는 미련없이 끊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대천사 암사에 대한 내용으로 구기암사및 문양을 박은 암사와는 많이 해보지 않았기에(해보긴 했는데 구기암사가 법딜로 안밀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문양의 차이일수도 있고 상대 암사분의 실력문제일수도 있겠다만) 암사를 이기는 택틱이라고 말할순 없지만 기본적으로 어떤 종류의 암사든 기본적으로 통용될수 있는 부분만 적어보았다.

 

내용이 길어지기도 했고 정술이나 고술(캐스터는 아니지만 가장 훼이크를 많이 해야하는 클인듯) 조드등의 클래스에 대한 내용은 사실 원하는 사람이 별로 없을거같아서 적지 않겠는데(실제로 내용이 별로 많지도 않고'ㅅ')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올려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