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큐라는 소환수가 상당히 매력적인 소환수죠.

물론 여기 팁은 고수분들이 보면 이미 다 알거나 그다지 유용한 팁은 안될겁니다.

저 또한 서큐 유저(물론 상황에 따른 스왑은 필수)로써 간단한 팁을 내드릴까 합니다.

 

일단 서큐 흑마는 솔직히 말씀드려 투기장에서는 그다지 활용적이지 못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똥개의 차단 능력과 너프로 인해 구려졌다고 하지만 마삼능력은 물론 쓰는 사람마다 차이지만..

현재로써는 사실 똥개가 실용적(?)입니다.

그 간단한 이유로는 서큐의 유혹이 공포와 점감이 같이 돌기 때문에 결정적인 상황에 점감 효과로

어격 공포의 울부짖음이라는 콤보의 활용이 줄어들며 결정적인 타이밍에 즉시시전이 되는 똥개 차단에 비해

유혹은 시전 시간이 있어 결정적인 타이밍을 버티거나 짤라내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채찍질로 한다해도 그 한계를 느끼게 되있죠.

물론 노력한다면 안될것도 없죠.

 

서큐의 대표적인 활용법은 두가지 인데요.

다수 상황에서 한명 매즈의 역활이 있고..

1:1 상황에서는 상대의 극딜타이밍에 끊어주는 유혹, 채찍질용으로 자주 씁니다.

대표적으로 전사가 돌진할 때 유혹을 쑤셔주면 그 다음 정타는 안맞는 방법과

죽기가 죽손으로 땡겼을때 채찍질로 날려서 거리를 유지한다던가..

문제는 시전 시간이 있기 때문에 돌진을 보자 말자 유혹을 해줘야 그다음 한방을 안맞죠.

저랑 자주 깃전을 하고 노는 전사분은 중요 타이밍에 유혹으로 딜이 짤리는 현상에 짜증을 내기도 합니다.

물론 유혹을 칼같이 급장으로 푸시는 부분이 있는데 그때는 고이 아껴두었던 어격을 때리고 공포를 날려주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서큐 이동경로 단축키가 따로 있어 밀리와 상대할때는 서큐를 일부로 살짝 이동시켜놓고 시작합니다.

밀리의 광역기에 서큐가 같이 맞는다거나 같이 스턴을 맞을 경우 상당히 피곤해지기 때문이죠.

 

서큐는 차단 능력은 없지만 밀리를 상대 할 때는 유혹이라는 스킬이 차단 못지 않은 역활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격변에 새로이 생긴 채찍질이라는 스킬도 쫓아오는 밀리와의 거리 유지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사실 캐스터전에서 깡 서큐로 한다는건.. 실력이 왠만큼 되는 캐스터들은 이기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제가 캐스터전에 쓰는 변태(?) 스타일은 불사르기를 즉시시전 영불보다는(사실 시전 영불을 좋아하는 변태임)

점감을 아끼고 최대한 상대의 극딜 타이밍에 유혹을 쑤셔넣고..

점감이 도는 타이밍에는 언어의 저주를 넣은 후 똥개 스왑 차단을 즐깁니다.

물론 실수도 많이해서 쉽사리 발릴때도 많죠.

 

저 역시도 그다지 고평점 유저도 아니고 전장만 간간히 도는 유저지만

서큐 흑마를 처음 시작하시는분들에게는 좋은 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간단한 깃전 영상입니다. 야드,도적,혈죽순인데..

고수분들과의 깃전도 아니고 대충 감만 잡자식이니 양해바랍니다. ㅋ

깡영불은 이 허접흑마의 취향이니 깡영불보다는 제물, 점화 콤보로 이감을 걸어주시는게 이득입니다.

 

P.S 인벤 레벨이 10이 안되서 제 영상에 리플도 못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