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은 질문을 하시지만, 아쉽게도 일일히 만족할만한 답변을 못들으시는것 같아서

미숙하지만 쉽고 빠르게 간단한 팁(?) 들을 정리해서 가르쳐드리고자 합니다^^

 

[파괴 특성, 깃전 기준]

 

흑마법사 VS 전사 (무기)

 

전사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거리재기입니다.

그 이유는 전사가 흑마와의 거리를 좁힐수 있는 돌진스킬이 적과 8미터이상 떨어져야 쓸수있기 때문입니다.

고로 전사가 날 치지는 못하게, 하지만 너무 멀리 가서 돌진히 박히지는 않게 적당히 거리를 벌리시면 됩니다.

거리개념이 잘 안잡히시는분들은 서큐버스 채찍질 시전 범위가 8m인데 그 정도로 벌리시면 된다 보시면 됩니다.

 

펫은 서큐버스를 추천합니다. 전사가 돌진을 박는 동시에 서큐 현혹을 눌러줍니다.

전사가 급장을 쓰지않는다면 원저,운파를 박고 거리를 살짝 두고 제물-어격-점화 콤보를 넣어줍니다.

그럼 전사가 무력화연마로 못움직이게 할겁니다. 이때 서큐 채찍질로 전사를 팅궈주시고 점화 이감기가 끝날대쯤에

암불을 넣어줍니다. 곧 돌아오는 점화 넣어주시고 거리 재면서 제물,부패 우겨넣어줍니다.

전사가 쓰는 공포 그냥 맞아줍니다. 그거 넣고 붙거나 점프해서 돌진박으며 붙습니다. 다시 현혹 눌러줍니다.

어격 쿨 돌아온지 한참 됬을테니 앞서 말한 콤보대로 넣어줍니다. (어격을 절대 낭비하시면 안되요!)

중간에 쓰러뜨리기 맞으면 바로 급장 써주시고, 피통 여유가 있다면 쓰러때 현혹 눌러주셔도 됩니다.

솬진은 꼭 아껴두셨다가 칼폭때 써주시고 거리재기가 생각대로 안되신다면 바로 죽고 날리세요.

현혹때 급장 쓴 전사면 죽고-제물-점화-어격-혼화-소각 등으로 바로 콤보 넣으시면 되고

죽고때 급장이 온다면 바로 어격-제물-점화-현혹-현혹영불(현혹과 동시에 캐스팅한 영불은 맞아도 현혹이 풀리지 않음)

깡영불-영불사영불 이런 콤보로 보내시면 됩니다.

거리재기만 잘 하면 전사는 정말 쉽습니다. 하지만 전사 딜은 무시 못하죠. 살짝 붙어서 몇대만 맞아도 피가 쭉쭉 빠집니다.

전사전은 사실 극딜vs극딜로 누가먼저 죽이느냐 싸움이기때문에 생존보다는 딜에 비중을 두시면 좋을듯합니다.

그리고 전사는 30초쿨 10초지속 공포면역스킬이 있기때문에+공포 돌아가면 거리재기가 힘들어지기때문에 공포보단 현혹을 사용하시는게 훨씬 좋습니다.

 

 

 

흑마법사 VS 도적 (잠행)

 

펫은 서큐버스를 추천합니다. 절맞기 전에 황보한번 돌려주시고 목졸 들어오면 바로 현혹 땡겨줍니다.

데미지가 늦게 들어가는 도트 (원저,운파) 등을 걸어주셔도 좋지만 곧 그망을 쓸것이기 때문에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거리를 최대한 벌리신 후 제물-어격-점화-혼화를 일단 박아줍니다.

만약 현혹에서 급장을쓴다면 어격-공포-제물-점화로 거리를 벌려줍니다.

이상황에서 그망을 안쓰고 열심히 뛰어오는 도적이라면? 도망가면서 도트 박고 거리 어느정도 벌어졌다 싶으면 캐스팅

땡기시면 됩니다. 거리를 많이 벌리지 못했는데 점화이감이 다 되 간다면 살짝 붙어서 암불한방 날려주고 벌리셔도 됩니다.

공포를 남발하면 현혹과 점감이 겹쳐 중요할때 현혹이 점감되어 들어가기때문에 이감만으로 거리 벌리시는 연습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도적이 그밟로 붙으면 바로 솬진타시구요.

대부분 도적들은 첫 싸이클에서 한타를맞고 그망을 씁니다. 그망쓰고 전질로 도적이 쫓아오면 당황하지마시고 최대한

내 소환진과의 거리를 벌린 뒤 도적이 붙었다 싶으면 바로 솬진 타세요. 그밟보다 소환진 사거리가 길기때문에 바로 그밟로 붙지 못함으로 그망딜의 딜로스를 유발할수 있습니다. 별개로 그망쓰고 솬진 타기도전에 바로 그밟와서 스턴을 넣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 거진 6초짜리 급가일것입니다. 이때 어춤을 돌릴 가능성이 큽니다. 어춤땐 당황하지마시고 현혹을 살포시 눌러주시면 됩니다. 만약 그망이 끝나기가 무섭게 소멸을 탓다면 도트가 없음으로 만회로 피를 채우고 올수 있습니다. 빵 먹는척 하면서 불방구 껴주면 절치러 오다가 은신벗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훼이크는 센스껏 넣어주시고. 곧 도적이 미친듯한 회복력으로 만피를 만들어 등장합니다. 당연히 절-목졸로 오겠죠? 당황하지 마시고 처음 그대로 다시 현혹을 넣어줍니다. 자 이제 도적은 그망 쿨이 30초이상 남아있을테고 맘가를 돌리지 않는 이상 소멸도 없습니다. 그망이 오기전에 도적을 보내줍시다.

풀도트 박으시고 제물-어격-점화-혼화-소각-소각.. 캐스팅 계속 땡겨줍니다. 좀 붙었다 싶으면 공포 돌리시고 다시 거리벌려서 패세요. 이타이밍에 실명이 나올수 있는데, 도적이 흑마에게 쓰는 실명은 8초간 좀 덜맞기+거리붙기 의미밖에 되지않습니다. 그냥 맞아주시면 도적이 붙어서 패기 시작할껍니다. 채찍질로 팅궈줍니다. 후려를 넣던 급가를 넣던 할껀데 중요한건 급장은 도적의 극딜 타이밍에 쓰시면 좋습니다. 가장 좋은건 어춤소리듣고 바로 쓰시면 좋습니다. 풀급가를 맞았는데 어춤을 안쓰고 그냥 딜을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그냥 급장을 써주시면 됩니다. 어짜피 18초간은 스턴 점감으로 인해 어춤딜이 힘드니깐요. 어춤 때 현혹을 써줘도 괜찮습니다. 단 점감으로 인해 2초짜리 유혹이 들어간다면 쫌 섭섭할수도 있습니다. 도적이 연막탄을 쓴다? 도적이 연막탄을 쓰는 이유는 둘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도적 컨이 좀 되서 서큐 현혹을 맞지 않기위해 연막을 뿌리고 딜을 하거나, 어격 타이밍때 미리 연막을 쳐 놔서 어격을 맞아도 그 다음 공포나 제물 등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고급 컨트롤이 있고, 두번째는 도저히 거리는 못붙이겠고 딜은 엄청나게 들어오고 하니 그냥 잠깐의 방어용으로 쓰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그 도적에게 칭찬의 박수를 쳐 주시면 되겠고 후자는 위로의 박수를 쳐 주면 됩니다.

연막안에 들어가서 5초동안 멍때리고 서 있는 도적은 흑마 입장에서는 그렇게 좋을수가 없죠. 연막 끝날대까지 거리 최대한 벌려놓고 연막 끝나자마자 딜링 스타트 하시면 끝입니다. 보통 도적들은 연막안에 들어가있다가 바로 그밟을 타고 오던지 그망을 타고 오던지 소멸을 타던지 할겁니다. 하지만 후려를 많이 맞아서 혹은 거리를 못벌려서 딜을 많이 못했을 경우를 제외하면 어지간한 도적은 흑마의 딜링을 오래 버티지 못합니다. 딸피가 되어 있든동, 시체가 되어 있든동.. 하지만 도적이 그망 쿨까지 버틴 후 맘가를 돌려 소멸을 탄다면 쉽지는 않습니다. 좀 하는 분 만나면 혹은 정말 마음먹고 도적다운 얍삽한(?) 분 만나면 아직은 많이 힘든게 사실입니다. 또한 극딜 타이밍때 빠른 판단으로 현혹을 눌러주지 않으면 훅 갈수도 있습니다. 도적전에서는 도적이 붙었을때 캐릭터를 계속 회전시켜 뒤를 주지않는것이 중요하고 캐스팅 훼이크로 발차기를 뽑아냈다 하더라도 후려치기,스턴 등 차단기가 많기 때문에 훼이크는 그다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두들겨맞으며 당황하지마시고 어격과 죽고 쿨을 차분히 보세요. 둘다 쿨이 없다면 빠른 판단으로 현혹을 써 주시고 쿨이 곧 돌아온다면 즉시시전스킬 (부패+운파+암불+원저+흑창질)로 최대한 뒤를 안주며 딜 하면서 버티세요.

피뻥 장신구를 이때 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도적이 붙었는데 떼 놓을 방법이 당장은 없을 때..

 

 

 

흑마법사 VS 마법사 (냉기)

 

펫은 당연히 똥개를 뽑아줍니다. 투명화로 시작하는 법사도 있습니다. 당황 하실필요 없이 나올대까지 춤춰주시면 됩니다.

법사전의 기본은 일단 검은의도를 지워줍니다. 법사가 마훔으로 가져가서 자기가 써버리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황보는 절대 미리 돌려놓지 마세요. 역시 가져갑니다.

일단 초반에 법사가 들어오는 스킬들은 간단합니다. 얼회로 펫을 묶은 뒤 거기다 서리고리를 쳐서 펫을 얼립니다.

펫 얼기 전에 마삼한번 눌러주시고 펫과는 잠시 이별 합니다. 그 다음 법사가 바로 동결이 들어올껍니다.

황보를 쓰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동결이 들어오기 0.5초전? 입니다. 보통 얼회-동결을 콤보로 넣으니 얼회맞자마자 써주시면 좋겠죠. 동결 넣어놓고 딜 해야되는데 마훔까지 해야하니 어지간하면 그냥 딜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내가 동결인데 펫이 아직 안얼었다? 그럼 바로 깡마 넣어줍니다.

법사 공격 마법중 얼음화살, 얼음창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얼창 막 쏴대는 법사한테 얼음화살 끊겠다고 그거 쓸대까지 동결에 얼창 두드려맞으며 마차 아낄필요가 없습니다. 마차는 동결때 깡마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약 동결 후 얼화를 땡긴다면 그것이야말로 금상첨화겠죠. 바로 마차 넣어주시면 되구요. 한마디로 마차는 '동결때' 가 좋습니다.

그리고 마차 쿨이 왔는데 동결을 안넣고 얼창질만 하네? 계속 얼창질만 할수는 없습니다. 얼화를 분명 땡기게 되 있습니다.

그때 과감하게 끊어주시고 그다음 동결땐 급장을 써주시면 됩니다.

마삼은 쿨 올때마다 눌러주시구요. 법사의 일방적인 퍼레이드가 끝났다면 즉시시전 도트부터 일단 감아주세요.

그리고 어격-공포를 써줍니다. 그럼 법사가 뭘 하냐면 점멸-마차로 공포를 끊습니다. 100명중에 95명 정도는요.

그럼 공포를 훼이크로 넣어주는게 가장 좋겠죠? 성공했다면 4초간 침묵인데 그냥 맞아줍니다. 똥개는 계속 법사에 붙여두시고

제물-점화-소각 등으로 딜링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법사에게는 제물이 끊기지않게 하는게 중요함으로 흑창을 간간히 날려주시구요. 좀 하는 법사는 흑마를 얼회로 묶거나 해서 거리를 엄청 벌린 뒤에 제물 틱이 끝나면 다시 들어와서 딜링을 합니다. 소환진 잘 이용해 주시구요. 내가 막 두들겨 맞고 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일단 도트부터 박아줍니다.

동결땐 깡마넣으면 되고 양변해주면 고맙고 나 묶어놓고 환기돌리면 솬진타고 쫓아가서 공포 돌려주면 되니 큰 걱정 마시구요.

곧 난전이 시작됩니다. 어격-공포 훼이크를 넣어주신 뒤 진짜베기 공포를 돌려줍니다. 그리고 막 딜을 하려는 찰나. 법사가 얼방을 씁니다. 제물-점화 박고 혼화 땡길때 거진 얼방이 나옵니다. 차분하게 물정에게 생흡을 꼽아줍니다. 법사 나오면 바로 동결 들어올껍니다. 깡마 넣던지 급장으로 푸시던지 하시고 다시 도트 하나하나 차분하게 박아줍니다. 법사전은 부패, 운파, 점화, 제물로 대부분의 딜을 합니다. 쉴세없이 들어오는 동결,마차,거리벌리기 등으로 인해 소각,혼화 등을 캐스팅할 여유가 없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이것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마삼만 쿨마다 써주시면 보호막 벗겨지는건 금방일테고, 난전때 슬그머니 돌려주는 황보는 법사가 마훔까지 해야하는 귀찮음을 만들죠. 손만 부지런하면 쉽게 잡습니다. 요지는 제물유지와 거리 좁히기 등입니다.

법사가 죽고나 공포에 급장이없다면 제물-혼화-소각 까지 넣어주신뒤 점화-흑창질 등으로 한큐에 반피이상을 뽑으실수 있습니다. 법사전이 힘들어지는 경우는 거리를 못좁혀서 제물이 자꾸 끊기는 경우, 캐스팅중 마차를당하는 '자주' 당하는 경우 등인데 당황만 하지 않으시면 상당히 승률이 높은 클래스입니다.

 

 

흑마법사 VS 흑마법사 (파괴)

 

기본적으로 똥개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주차란? 펫을 강제적으로 선택한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걸 뜻합니다.

왜냐, 어격을 맞을때 나와 펫이 함께 맞는다면 상대방의 공포는 누가 끊어줄까요?

그럼으로 맞아도 나만 맞겠다는 신념으로 펫과의 거리를 띄워줍니다. 그리고 시작 하면 절대 어격을 남발하지 마시고

황보 감아주시고 즉시시전 도트로 상대방을 자극합니다.

내가 어격을 먼저 맞았다면 바로 나에게 공포를 돌리게 되 있습니다. 이 때 훼이크 살짝 조심하시고 바로 마차 넣어주시구요.

자 그 다음. 공포훼이크를 줘서 마차를 뽑아내는 방법이 있고 아니면 상대방의 똥개에게 어격-추방 뒤 바로 상대방에게 공포를 넣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둘중 마음에 드시는걸로 하시고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상대방이 나에게 펫을 붙여놓았을 경우 & 우연치않게 상대방과 상대방의펫이 어격 범위안에 함께 있을 경우 입니다. 이때는 주저없이 어격-공울을 넣어주세요. 상대방에게 도트와 제물-혼화-점화 땡기고 공울맞은 상대방 펫 쪽으로 달려가서 공울 끝나기전에 추방 넣어주는것도 좋습니다.

이제 내가 공포를 맞을 차례입니다. 공포풀린 흑마가 어격-공포를 넣을겁니다. 그럼 바로 급장-죽고를 날려줍니다. 그럼 상대방도 급장-죽고를 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걸 예상하시고 죽고 후 미리 피뻥이나 황보 등을 돌려주시면 죽고 맞고 공포 돌아가며 딜링당할것이지만 아프지 않습니다.

결국 계속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이런 택틱이 계속 반복되는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흑마VS흑마 싸움에서는 누가 본체+펫 2콤보의 어격-공울을 잘 날리느냐가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훼이크를 잘 넣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흑마분들이 부패,운파 등을 사용하지않고 오로지 제물-점화 등으로만 딜링을 하시는데 흑마VS흑마에서 실력차이도 얼마 안나는것같고 템도 비슷한데 왜 똑같이 패도 자꾸 내 피가 먼저 빠지지 하며 고민을 하신다면 부패와 운파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30초마다 꼼꼼히 돌려주는 황보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하구요. 같은 클래스끼리의 대결은 서로를 잘 알고있기때문에 누가 실수를 하느냐 안하느냐 차이또한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별개로 임프 파흑 상대법은 가장 중요한것이 임프 메즈입니다. 임프 자체의 딜도 무시못하지만 더 아픈건 따로있습니다. 타오르는불씨 입니다. 최대한 덜 맞아야합니다. 임프에게 계속 공포 추방 등으로 메즈를 해줍니다. 상대방 마차가 없기때문에 내 펫과 함께 어격을 맞는일만 생기지 않는다면 쉽게 이길수 있습니다. 임프 메즈를 얼마나 잘 해서 덜맞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저의 간단한 '택틱'일 뿐 실제 전투에서는 갖가지 변수가 많기때문에 '입와우'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글이 길어져서  다른 클래스에 대한 팁들은 다음에 따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저도 아직 많이 미숙하기때문에 잘못된 정보들은 따끔한 지적을 해주시면 감사하게 새겨듣고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