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1시쯤에 외출할건데 그떄까지 할일도 없고 해서 한번 써봅니다.

 

우선 사냥꾼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 득실득실 하시고, 전 양민수준의 사냥꾼이란 점을 미리 밝힙니다.

 

팀원도 못구하고 투기장 자주 뛸 여건도 안되서 1500점까지밖에 못 가봤어요.

 

따라서 제가 써보는 야냥 글은 투기장 택틱보다 전장과 1vs1 위주로 흘러갈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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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냥의 개성은 무엇인가?

 

사격냥 생존냥 야수냥 이렇게 3가지의 사냥꾼 트리가 존재합니다.

 

이 중 꾸준한 딜은 사격냥이 단연 좋습니다. 9초마다 한번씩 날아가는 시원시원한 키메라사격과

 

어쩌다가 5버블이라도 모이거나 처음에 위장술 상태에서 한번 치고 들어가는 조준사격은 더위를 싹 날려주죠.

 

 

하지만 사격냥의 딜을 단 15초 뿐이지만 압도해버릴 수 있는 초강력 딜을 뿜어낼 수 있는 클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야수냥꾼입니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데미지를 입히는것 보다, 순간적으로 큰 데미지를 입혀야 하는 pvp의

 

특성상, 야수냥꾼은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봅니다.

 

생존냥꾼은 pvp에선 없는 특성으로 칩시다. 칼반말곤 볼게 없음. 난 분명히 하지말라고 했음. 고집부리다 암걸려도 모름.

 

 

2. 야냥의 특성 트리.

 

특성트리는 말로 하는것보다 백문이 불여일견. 필자가 쓰는 트리를 한번 올려보자.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인벤 특성 계산기 쓰는법을 까먹어서 와우 메카껄로 했다.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

 

위 트리가(화질이 좀 구릴수도 있다. 양해좀) 내가 사용하는 야냥의 트리다.

 

여기서 개인의 취향에 따라 3포정도 유동적인 포인트가 있다. 그것을 설명하도록 하자.

 

A)야수 트리의 2번쨰 줄 영혼의 결속

 

10초마다 사냥꾼과 야수의 에너지가 1%회복되고 밭는 치유효과가 10%증가하는 특성이다.

 

1%는 사실 쥐꼬리만해서 의미가 없고 야수정령 자힐을 사용할경우,

 

조금 더 도움이 되는 특성이다. 이 특성을 다른 특성으로 옮겨주고 싶다면, 야수트리 1번째 줄에 상 연마트리에 주는것이

 

좋을듯 하다.

 

다만, 상 연마트리에 특성을 주더라도, 여우상 집중회복때문에 주는것이 아님을 명심하자. 상 연마특성에 포인트를 주는 이유는

 

순간 폭딜 시전시 매상으로 바꿔서 폭딜할때 조금이라도 더 효과를 보기 위해서이다.

 

B) 사격트리 1번쨰 줄에 사격술.

 

사격술은 사격냥과 생냥이라면 필수인 특성이겠지만, 야냥의 경우 살상명령은 사격술의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에

 

선택 특성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야냥은 야수트리의 사기고취와 열정으로 상대적으로 원활한 집중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혹시 사격술에 주기 싫다면 사격술의 특성 포인트를 2포정도 빼서,

 

생냥 2쨰줄의 생존술로 2포정도 옮기는것도 어떨까 싶다.

 

하지만 나는 생존술에 주기보다는 사격술에 주는것을 택했는데, 그 이유는 야냥트리중 pvp의 최고 효자특성.

 

웅크린 호랑이 숨은 키메라. 일명 와호장룡 특성떄문에 철수가 거의 10초마다 한번씩 나갈 수 있기 떄문이다.

 

 

 

3.펫은 어떤것을 쓰나요?

 

냥게에 올라오는 질문중 정말 꾸준한 질문이 pvp를 하고 싶은데 펫을 뭘 쓰나요 이다.

 

뭘 숨기랴? 사격냥일 경우 이속 감소 - 악어, 이동 불가 - 거미,게 , 짧은 스턴 - 박쥐, 차단 - 고릴라, 실명 - 원숭이.

 

이정도를 애용할 수 있겠다.

 

 

그러나! 야냥이란 무엇인가? 야냥은 바로 펫과의 교감과 격노 발기의 미친딜을 보고 하는 냥꾼의 로망이 아닌가?

 

야냥을 할 경우 당연히 야성펫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3초 스턴떄문에 혈암거미를 쓰는 사람들도 있으나, 본인의 야냥은 야수우리에 2종류의 펫밖에 들어있지 않다.

 

데빌사우르스와 야수 정령.

 

그렇다면 펫 특성트리는 어떻게 찍어야하는가?

 

사실 펫의 특성트리는 어느정도 자유롭다. 야성펫의 특성트리는 어느정도 단순하기 떄문에,

 

초심자도 어느 특성을 찍어야할지 쉽게 감이 올것이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딜 쏀 특성 찍어라.

 

펫특성에 강인한 저항력 이런거 찍지 말고, 웅크리기 활용을 잘하자. 웅크리기는 야수냥꾼의 경우 쿨이 30초까지 줄어드는

 

매우 좋은 셀프 방벽이다.

 

 

4. 야냥의 문양.

 

야냥의 문양또한 별다른 선택지가 없을만큼 간단하다.

 

상급문양은 살상명령, 신비한사격, 마무리사격

 

주문양은 야수의격노, 주인의 부름, 철수.

 

보조문양은 아무거나 껴라.

 

주문양에서 주인의 부름과 철수가 필수인것은 pvp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다 알것이고,

 

야수의 격노는 만일 투기장에서 이번 격노한탐에 몰아서 찢어죽여버리고 다음 격노가 오기전까지 버틸 자신이 없다고

 

한다면, 다른 문양으로 바꾸어도 좋다.

 

하지만 전장을 한다면 격노문양 또한 필수가 되겠다.

 

 

5. 야냥의 전투.

 

야냥이 전투시에 명심해야할 것은 이것이다.

 

내가 언제 격노해야하는가?

 

격노의 활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며, 성격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본인은 격노를 일종의 카운터 콤보로 이용한다.

 

예를 들어보자. 저 멀리서 냉법이 들어와서 얼회 냉돌 동결 이런 콤보를 작렬시키고 얼화를 간지나게 떙기고 있다고 치자.

 

 

격노를 키면서 외쳐주자. 하하 병1신! 

 

격노를 키고 달려들면 양민 법사는 습관적으로 얼회를 치고 빠지려고 하다가 야수가 얼회를 씹고 달려드는것에 당황하며,

 

또한 미친듯한 신사와 살상딜에 당황한다. 거의 80%의 법사는 여기서 얼방을 뽑힌다.

 

 

얼방 뽑힌뒤에 다시 동결이 들어오면 그떈 급장을 사용하고, 격노 외의 또다른 사냥꾼의 극쿨기를 돌리자

 

야성의 부름! 속사! 열정! 퍽퍽퍽 쿠앙으앙 캬오 크릉크릉 찍. 아참 격노킬떈 꼭 매상으로 바꾸고 딜하자.

 

 

자매품으로는 전사 쓰뜨떄 격노, 죽기 갈한떄 격노, 도적 비습급가떄 격노, 회오리떄 격노 등이 있다.

 

 

격노를 쓸떄 유의할점은 본체에 남은 집중이 40이상인 상태에서 격노를 써야한다는 것이다.

 

집중이 30이하일떄 격노를 사용할경우, 아무리 집중의 소모량이 반으로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집중이 앵꼬가 난다.

 

뭐 격노타이밍떄 열정을 같이 써버리는 경우의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그것은 쿨기의 낭비같다 친구.

 

 

격노 상태에서 코브라사격 당기는 미친짓 하지마라. 꼭 하지마라. 두번 말했다.

 

본인과 다르게 성격이 공격적인 야냥의 경우, 초반에 전사처럼 속사 야부 격노 다돌리고 미친듯이 공격할 수도 있다.

 

뭐 그것은 스타일의 차이니까 내가 뭐라 할 말은 아닌듯 하다.

 

 

6. 글을 마치며.

 

사격냥과 비법이 판치는 요즘 전장은 마치 서든어택을 스나이퍼들이 잠식하고 있는 것과 다를바 없다.

 

화법이 멋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이유를 아는가? 로망이 있기 떄문이다. 그곳에 사나이의 길이 있기 떄문이다.

 

야냥도 마찬가지다.

 

자신이 사나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대여?

 

지금 당장 운고로로 떠나서 데빌사우르스를 꼬셔라.(자매품으로 야수정령, 심장부 사냥개가 있습니다.)

 

 

small tip 1. 펫을 붙일땐 동물치료를 감아주고 붙이자.

 

small tip 2. 웅크리기는 제발 자동으로 해놓지 말고 펫 단축키창에 뺴놓고 펫 죽을거같으면 써주자.

 

small tip 3. 사실 현재 펫 피통 버그때문에 불사조의 심장 사용후 부활한 펫이 피가 6000정도밖에 안되서 바로 죽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불사조의 심장을 빼고 다른 특성으로 줘버려도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