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6 패치 후 현재 징벌기사의 빛의 손 -특화도로 성전사의 일격, 기사단의 선고에 추가되는 신성데미지- 으로 인해

 

특화도의 중요성이 회자되며 pvp에서의 스탯의 우선도 대한 성기사 유저들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그에 따라 오늘 필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논리에 따른 pvp에서의 특화도와 그 외 스탯들의 효용성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특화도의 효율

 

현재 특화도로 증가되는 '빛의 손'은 기본 버블수급기인 '성전사의 일격'과

 

버블을 사용하는 주력 딜기술인 '기사단의 선고'에 추가적인 신성 데미지를 주는 옵션이다.

 

특화도에 따른 데미지는 1당 2.1%로 10의 특화력을 가진 캐릭터는 21%의 추가 데미지를 입히게 된다.

 

크다면 크겠고, 작다면 작은 비율이지만 속성이 '신성'이라는 점과

 

'심문' 스킬(모든 신성 데미지 30%증가, 버블사용 지속효과)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하다.

 

- 85레벨 허수아비에 특화도 12 전투력 9500인 캐릭터를 기준으로 '심문' 유지 중 3버블 선고가 치명타로 적중할 경우

 

선고 자체 데미지가 약 25000에 빛의 손 추가데미지가 8천 가량 들어가니, 이는 무시 못 할 정도라 할 수 있겠다.

 

 

 

2. 특화도의 범용성

 

징벌기사의 pvp에서의 승부수는 꾸준한 '영광의 서약' 힐링으로 인한 생존과 

 

극딜 타이밍에서의 '응징의 격노'에서 이어지는 천벌의 망치 난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특화도에 따라 증가하는 '빛의 손'은 오직 성전사의 일격과 기사단의 선고에만 적용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3. 그 외의 스탯 

 

1) 가속도

 

우선 가속도를 살펴보면, pvp에서 밀리 캐릭터의 특성상 그리 중요시되는 스탯은 아니었다.

 

일반 공격의 공격 속도가 향상되는 가속도는 끊임없는 거리 유지와 메즈로 인해 큰 빛을 보지 못했지만

 

기본적으로 가속도에 따라 성전사의 일격의 쿨타임이 줄어드는 신성한 전투 특성과

 

추가적으로 일반 공격 적중시 20% 확률로 발동되는 전쟁의 기술 특성으로 인해

 

징벌기사에게 있어서 대격변 이후의 가속도는 그 효용성이 다른 밀리 캐릭터와는 조금 다르다.

 

특히 유일한 버블 수급기가 되버린 성전사의 일격의 쿨타임을 조금이나마 줄여보고자

 

가속도를 극대화시킨 세팅이 한때 논의되었으나,

 

추격기의 부재로 인해 대상에게 꾸준히 붙으며 쿨타임마다 성전사의 일격을 사용하기가 쉽지 않고

 

현재 아이템 능력치의 한계상 줄어드는 쿨타임의 폭이 크지 않은데다가

 

영웅심과 피의 욕망이 투기장에서 사용불가 판정을 받으며 성격 3초쿨 세팅이 불가능해져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2) 치명타 적중도

 

꾸준히 그 중요성을 인정받는 치명타 적중도는 확률에 의존하게 되는 그 기본적인 컨셉이 상당히 까다롭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치명타 적중도의 범용성'이다.

 

징벌기사에게 있어서 치명타 적중도는 모든 활동, 즉 딜링에만 적용되는데 그치지 않고 힐링에 또한 적용되는데,

 

이는 특화도와 가속도에 비하여 상당히 큰 이점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로 특화도의 경우, '성전사의 일격'과 '기사단의 선고'의 데미지에만 국한된다는 것이 단점이며

 

가속도는 일반공격과 성전사의 일격 쿨타임을 줄여주고 주문 시전 속도 또한 빨라지게 하지만,

 

징벌기사의 주력 힐기술이 시전기가 아닌 즉시시전 기술인 영광의 서약이므로 그 효율이 떨어진다.

 

이에 비해 치명타 적중도는 징벌기사가 행하는 모든 일반 공격과 스킬류에 적용되는데 그 메리트가 상당하다.

 

 

 

 

4. 마치며

 

사실 모든 스탯이 저마다의 장, 단점이 있고, 개개인의 취향이 다르므로 '이것이 답이다'라고 표현할 수는 없다.

 

4.0.6 패치가 이루어진지도 아직 얼마 지나지 않은 이른 시점이므로,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온전히 개인적인 논리에 따른 글이므로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