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고대신 느조스와 패거리들이 아제로스에 깽판을 치는 요즘에도 묵묵히 참혹한 전장을 누비는 어떤 의무관이 일을 하는 컨셉입니다.




상태와 증상을 말씀하세요.



저런. 허리후관절과 신경뿌리에 염증이 생기셨군요. 척추신경 21번 ~ 29번까지 부분 파손되셨어요.




왼쪽 어깨의 날개뼈가 지금 탈골되셨어요. 



많이 아프시죠? 목뼈의 힘줄이 부분 파열되셨어요. 최소 3주간 움직이셔선 안되요. 절대 안정을 취하셔야되요.



최선을 다해서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어느 사막 전장의 의무관이 있었습니다. 



??? : 많이 아프시죠?  치료해드릴게요.

??? : 저기, 의사 선생님. 요즘 의무관하시는 분들은 왜 다들 노출이 심하세요?



??? : 요즘 의무관들 패션이 다 그래요?

??? : 어, 그게 실은 저를 조종하는 새기가 변태새키라서 그래요. 그리고 이건 안 비밀인데 저를 조종하는 새키가 말이죠. 마흔 노총각 악취를 풍기는 찌질이라서 그래요.

??? : ....아, 넵.




입심이 조금 고약하지만.... ㅠㅠ 플레이어 디스를 하면서도 판다리아 대도시의 병자들을 치료하는데에도 여념이 없는 의무관 컨셉



???? : 판다렌 백성들은....! 죽지 않아요! 천상의~~~~~!! 찬가~~~~~!!!





그리고 대도시에 와서 그 의무관이 이번에는 대도시에서 쓰러진 어떤 우랭이 용사를 발견하고는....




영웅은




죽지않아요.



일어나세요.


나의 탱 노예... 아니 우랭이 용사여.








라는 치유사 컨셉으로 각도를 잡아봤습니다. 사실은 















메르시 컨셉을 좀 잡아보고 싶었습었는데... 그냥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