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양조 수도사를 하려고 했을 때, 기본적인 사이클이나 어떤식으로 해야되는지가 너무 찾기 어려웠던 기억이 나서 조금 적어봅니다. 아직 본캐로는 신화 1넴까지밖에 못잡아서 다른 분들처럼 상세한 네임드별 공략은 무리지만 처음 양조를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보겠습니다. ( PVE 기준입니다 )

먼저 특성 부분

15렙 특성 = 이동기 특성.

뭘 선택하셔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취향이라고 해도 되는 부분이고 손에 익는 걸 쓰시면 좋고, 네임드에 따라서 구르기 대신 이속증가가 필요하시다 싶으시면 범의 욕망을, 아니면 기민함과 탄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탄력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긴 이동속도를 자랑할 수 있으며, 범의 욕망에는 짧고 굵은 이속증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30렙 특성 = 힐 특성.

선의 구슬같은 경우에는 양조가 도트힐이 강하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또 보통 힐러가 도트를 감아놓는 것에 묻히는 느낌이 강하며, 구슬이 마지막에 터지는 힐은 내가 원할 때 터뜨리는게 힘들기 때문에 비추천 드리며, 

기의 물결이나 기의 파동 중에서 마음대로 찍으시면 됩니다. 기파는 공대 전체에 큰 힐을 줄수 있기는 한데, 쓰는 도중에 잠시 무빙을 못하게 되며, 자힐량은 뭐 적지는 않지만 크지도 않은 그런 느낌의 힐입니다.

기의 물결은 자힐량은 괜찮은 편이지만, 기파의 공대 전체를 힐 할 수  있는 것을 포기하는 거라서 개인적으로는 기파를 선호합니다. 다만 기파도 애초에 오버힐 제조기의 역활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부근도 취향이라고 생각합니다.

45렙 특성 = 기 추가 특성

기찬일격, 15초마다 추가적인 기를 생성시켜주는 스킬입니다만은 지금 양조의 경우에는 기가 별로 모자르지 않아서 비추천드립니다.

기세등등, 기력이 증가되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기가 느는 특성입니다. 다만 마찬가지로 지금의 양조는 기가 별로 모자르지 않아서 비추천드립니다.

원기주, 마찬가지로 기력증가 특성처럼 보이지만, 사실 묘주 추가 스킬입니다. 전 이걸 추천드리는데, 기본적으로 현재 양조는 묘주가 상당히 안쌓이는 편인데, 이 특성을 통해서 부족한 묘주를 수급시켜줍니다. 이걸로 생성되는 기를 접어둔다고 쳐도 1분 30초에 2스택 쌓이는 5초짜리 회피 45% 스킬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현재 양조는 작은 생존기가 타 탱커에 비해 적은편인데, 그걸 보충해주는 역활을 합니다.

60렙 특성 = 메즈 특성

평화의 고리, 안 써봐서 모르겠습니다...
황소돌진, 일렬로 꽤나 긴 범위에 중간 정도에 스턴을 입히며, 쿨도  평범합니다.
팽이차기, 자신 주위의 범위 적당한 범위에 긴 스턴을 입히며, 쿨도 약간 깁니다.

3개 중에 적당히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팽이차기와 황소돌진 중에 골라서 사용합니다.

75렙 특성 = 데미지 감소 특성

치유의 비약, 파밍 단계에서 가장 편한 스킬입니다. 치유의 비약은 생각없이 내버려둬도 피를 많이 채워줍니다. 다만, 같은 단계에 있는 데미지 감소 특성을 버려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피해가 많이 들어오며, 강력한 마뎀이 없는 네임드의 경우에는 매우 유효합니다. 귀찮으시면 그냥 쓰셔도 대부분 평타는 칩니다.

마법해소, 90% 마뎀감소라는 획기적인 생존기이며, 쿨도 1분 30초로서 준수합니다. 다만, 마법데미지만 감소되기는 합니다만은, 그래도 네임드 특성에 따라서 가장 좋은 특성입니다. 네임드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해악감퇴, 아직 신화를 가지 못해서 그런지, 큰 체감을 못받고 있는 스킬입니다. 검은 바위 용광로의 경우에는 탱커를 한방에 죽이려고 하는 듯한 느낌의 스킬이 매우 많기 때문에 아주 유효한 특성이라고 생각하며, 또한 무난한 생존기로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같은 경우에는 아직 미숙한 면이 있어서 치유의 비약과 마법 해소 위주로 사용하지만, 무난하게 고를만한 특성이라고 생각하며, 검은바위 용광로에서는 아주 중요한 특성이 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90렙 특성 = 딜링 관련 특성

기공탄, 미묘한 힐량과 딜량을 자랑하는 특성입니다. 힐량 자체는 사실 적은편은 아니나, 탱커가 자힐 하겠다고 굴러다니면 공대단위에서 민폐이며, 또 오프탱의 경우에는 애초부터 받는 데미지가 적은 편이라 그닥 유용해보이는 특성은 아닙니다. ( 물론 공대에서 굴러다니면 공대 전체에서 힐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만은, 그정도로 힐이 말리면 포기하시는걸...)

비취돌풍, 회전 학다리차기를 대채하는 딜 스킬입니다만은, 사실상 큰 의미는 없어보이는 스킬입니다. 취향에 따라서 광딜을 지원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쉬엔 소환,  딜용의 쿨기입니다. 다만 역시 이것도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90렙 특성은 마음에 드시는 것을 골라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100렙 특성 = 생존관련특성

평온, 100렙 특성 중에 단연 1위라고 생각하는 특성입니다. 지속시간동안 계속 정화주를 마실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생존기라고 봐도 무방하며, 또한 건들건들 버프를 아무런 자원 소비 없이 45~50초 가까이 쌓아놓을 수 있는 꿀 특성입니다.

영혼의 춤, 별로 안좋아 보이는 특성입니다.  물론 사용법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평온이 너무 좋아서 저같은 경우에는 비추천 드립니다.

기폭발, 광딜을 보충해줄 수 있는 특성입니다만은 탱하실 거면 쓰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본적인 탱 사이클

오프닝 방어도 물약 -> 맥주통 -> 후려차기 -> 타 -> 해악추출 -> 후려차기 -> 원기주 -> 평온 -> 방어자세 
-> 후려차기 & 정화주 10번

이렇게 하면 건들건들 버프가 대충 1분 정도 쌓이며, 이렇게 1분쯤 쌓아놓으면 마음편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고 남은 기로는 정화주를 계속 마셔주시면 됩니다. 또한 이 싸이클 자체가 평온타이밍 마다 할 수 있는 싸이클이기 때문에 저희는 평온이 돌아올때까지 평온 남은 쿨 + 10초 정도만 유지시켜주시면 됩니다. 이후 이걸 계속 반복하시면 되며 이것만으로 적당히 튼튼해집니다. 

 그러면 이제 남은 방어기작은, 마법해소(해악감퇴), 강화주, 평온, 방어자세, 인데, 이중에서 마법해소(해악감퇴)와 명상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특정 보스패턴에서 미리 사용한다라는 가정을 하고 사용하시는게 효율이 좋기 때문에, 미리 배분해두시고 사용하며, 비상시에는 망설이지 않고 사용하셔야합니다.  이후 원래 사용하려고 하셨던 상황에 외부생존기를 요청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명상의 경우에는 공격을 받을 시에 해제되기 때문에 더더욱 패턴에 유의하셔서 사용해야됩니다.

 방어자세의 경우에는 체력이 많이 까였다 혹은 특정 패턴 ( 담쟁이포자의 괴저숨결 ) 같은 타이밍에 맞추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또한 2스택이므로 1스택의 경우는 유동적으로 사용하시되, 하나는 미리 정해놓은 패턴에 맞추어서 사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강화주의 경우에는 물리데미지 및 마법데미지 어느쪽으로도 준수한 뎀감기 이지만, 시간차로 넘아가는 피해를 대폭 증가시기 때문에 특히 물리데미지를 감소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좋으며, 위기 상황에 있어서 활용하면 됩니다. 다만 쿨다운이 상당히 긴 편이라, 아낌없이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러면 남는 방어기작이 묘주인데, 묘주 같은 경우에는 회피율이 45%가 묘주스택수만큼 오르는 훌륭한 생존기지만, 현재 묘주 스택을 모으는게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함부로 사용하기보다는 쿨기같은 느낌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공대피가 전체적으로 출렁일때 사용하시거나, 보스의 특이패턴 ( 도살자의 식칼 ) 등에 맞추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묘주가 필요한데 스택이 모자르실 경우에는 원기주와 함께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정도면 하면 양조의 기본적인 탱킹 능력자체는 커버가 되며, 좀더 편안하게 게임을 하고 싶으시다면, 45렙 특성에 기세등등과 75렙 특성의 치유의 비약을 사용하시면, 위기해결 능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무난하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지금 양조는 컨트롤이 쉬운것에 비해 상당히 튼튼한 탱커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하실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네임드에 관한 공략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어떻게 해야되는 지에 대한 공략이 적은 것 같아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