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용군단 운무 특성 중 풍요의 차/평안의 차가 버프되어 해당 특성을 사용해본 소감을 적으려합니다. 

최근 버프된 풍요의 차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 무작위 효과 1개 대신 2개의 효과를 강화시켜주는데, 정말 무작위라서 같은 효과 2개를 강화시켜주기도 합니다. 

저는 주로 안개오름 스타일로 플레이 하기 때문에 풍요의 차를 사용해봤고, 적용했던 모든 트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존의 선택했던 특성은 '상비바 / 감싸는 안개' 라인을 선택했지만, 이를 풍요의 차 라인으로 대체하였습니다. 

풍요의 차를 실질적으로 사용해봤을 때 상당히 쓸만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집중된 천둥 (집천자 2회 강화)와 같이 사용하였을 시 해오름을 최대 6번 (보통 5번) 연달아 쓸 수 있었습니다.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집천차 -> 풍요의 차가 해오름을 2번 강화 -> 해오름(풍요 1) -> 범장 -> 해오름(풍요 2) -> 범장 -> 해오름(집중된 천둥 1) -> 범장 -> 해오름(집중된 천둥 2) -> 마지막 해오름 -> 후려차기 3스택 (리셋) -> 해오름  

위의 예시는 극단적인 예시이지만, 풍요의 차가 강화시켜주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꽤 자주 해오름을 4번 이상 찰 수 있었습니다. 

정샘 or 소생을 강화시켜줄 수 있지만,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정말 쓸만한 강화(정샘은 빠른 시전, 소생은 원래 지속시간의 + 10초: 안개오름으로 연장시켜줄 수 있는 시간이 증가)이기 때문에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오름을 찰 때마다 안개오름의 효과 덕분에 소생, 포용, 정샘의 지속시간 갱신이 모두 최대 연장시간의 100%가 연장되었으며 소소한 광역힐까지 덤으로 챙겨 상당히 쓸만한 특성이 된 것 같습니다.

용군단 운무의 다른 특성 변경점이 생겨 실험해볼만한 일이 생긴다면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