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영봄 2넴에서 부적의 힘으로 장신구를 득했습니다.

오오 이게 그 좋다는 태양의 영혼인가...라고 했지만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정신력 감소(원래 모구샨 막넴 장신구를 가지고 있어서 더더욱 눈에 띄더군요)

태양의 영혼의 긴 내부쿨(105초)가 걸려서


아...별론가? 싶었는데 외국 사이트 정보 보니 마나 회복 기대량은 영봄 2넴이 더 좋다고 해서

한번 계산해봤습니다.

사실 5초 당 마나 회복량을 따져야겠지만 저의 지식 부족으로

1초당 정신력 기대값으로 한번 계산해보기로 했습니다.

발동 된 시간 동안의 정신력 총합에 내부쿨을 나눠서 초당 정신력 기대값으로 잡도록 해봤습니다.



일반 친시의 양극화 인장의 경우 자체 정신력이 1079 입니다.

반면 일반 태양의 영혼은 발동되면 6908의 정신력이 20초간 유지됩니다. 그 곱에 내부쿨을 나누니

1315.8 정도가 정신력 기대값으로 나옵니다.

초당 정신력 기대값으로 따진다면 태양의 영혼이 효율이 훨씬 좋습니다.


즉 효율 자체만 보면 영봄 2넴 장신구가 더 좋습니다. 자체 지능이라는 것도 한몫하고요.

다만 변수라면 발동율...정도가 되겠군요. 바로바로 막막 터지는 장신구가 아닌지라

거기에 따라 약간의 변수가 있겠지만 그래도 쿨이 왔는데도 약 20초 가까이 발동을 안하는

경우만 없다면 효율이 더 좋습니다.

*추가 - 변수가 하나 더 있더군요...복원술사의 마나해일 토템의 존재입니다.

마나 해일 토템이 사용될 때 장신구가 발동된 상태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닐 경우 고정 정신력을 가진 진시 인장에도 살짝 매리트가 존재할만도 하긴 하겠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가서 상급 장신구, 츠지의 인장까지 고려해봤습니다.

상급 친시의 양극화 인장은 정신력이 1218 입니다. 일반 태양의 영혼보다 아래죠.

다만 앞에서 말한 발동율 변수 때문에 조금 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츠지의 성물의 경우 초당 1345.3의 정신력 기대값을 가집니다.
(20초간 정신력 3027/내부쿨 45초)

역시 사기 장신구 답네요 =_=


그리고 아마 졸업 장신구가 될법한 상급 태양의 영혼 초당 1484.95의 정신력 기대값을 가집니다.
(20초간 7796/내부쿨 105초)



앞에 계산해본 방식으로 앞에서 언급한 장신구와 다른 장신구를 통틀어서

초당 정신력 기대값을 기준으로 힐러 장신구의 '마나 회복 기준' 효율 순서를 정리해봤습니다.



일단 정신력 기대값으로 계산하기 힘든 연구의 대가는 제외 했습니다.

다른 분들의 실험을 바탕으로 보면 빈과일통과 동급이거나 약간 더 좋은 것으로 보여지니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공찾 태양의 영혼과 일반 친시 인장 // 일반 태양의 영혼과 상급 친시 인장의 비교의 경우에는

태양의 영혼의 발동 확율에 의한 변수를 조금 감안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용맹 점수 장신구, 금고 일반몹 장신구의 경우 왜 비선호 되는지 확인 하실 수 있을텐데

빈과일통과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들고 몇몇 실험을 통해 빈과일통 보다 마나 회복 기대량이 더 높은걸로 알려진 

연구의 대가와 비교해보면 큰 효율을 느끼기 힘들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에 힐러를 파밍하시는 분들이라면

왠만하면 용맹점수 장신구/금고 장신구를 구매하지 마시길 권하고 싶네요. 

그 자금과 노력으로 다른 곳에 파밍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뭐이건 누구나 아실 법한 사실이지만...자금이 허락 된다면 무조건 츠지의 성물은 1순위로 둘 것

이 정도지 않을까 봅니다.



마지막으로 뻘팁이지만 자기가 용영 파밍을 열심히 해서

상급 망자의 심장(용의 영혼 - 데스윙의 광기 영웅 드랍)을 보유하고 있다면 

그것도 임시로 사용하기 좋은 장신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신력 중첩치가 990인데 이는 적어도 위에 언급한 용맹점수 장신구/모구샨 일반몹 드랍 장신구

보다 좋은 수치입니다. 마나 회복만 따진다면 상당히 좋은 물건이죠.

지능이 엄청 낮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자신이 마땅한 장신구가 없고 마나의 부족으로 정신력이 많이 중요할 파밍 단계에서 

망심을 가지고 있다면 활용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넴 장신구를 득하면서 모구샨 장신구랑 비교해봐야지 하고 쓴 글인데

제법 길게 됬네요. 아무튼 조그만한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