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드 시작해 난타전설 맞추고 지금 5단 다니고있는 곰탱인데요
너무너무 귀엽고 애정도 가고 탱커에대한 어떤 자부심같은게 생기고해서 드루대장정해서
곰 형상도 맞췄는데

알고보니까 와우는 인맥없이 시작한 후발주자들은 탱으로 레이드가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네요?

그제서야 이해가 됐습니다..

제가 힐러로 쐐기 플레이할때 같은편 보호기사가 너무너무 못했던 이유를요.
자기가 너무 빅풀해서 죽은걸 자꾸 힐인 제 탓을 하길래(복술 부캐 하나 키웁니다) 
기분이 영 시덥잖았는데

다들 레이드에서 귀족으로 각광받는 직업 선택 후 쐐기는 템 맞출용도로, 레이드 가기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사실을요. 신성기사를 플레이하면서 쐐기갈때는 보기로 가고

악사를 선택해 복수로 스왑 후 쐐기를 이용하는 식으로요.

그러니 탱도 부족하고 탱 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없이 주말 쐐기 25팀이 힐/딜/딜/딜 자리만 꽉찬채
탱만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요.

저는 진짜 수드가 귀여워서 탱을했고 탱이 너무 좋아서 탱에대한 자부심까지 느꼈는데
다들 이렇게 레이드 가기위한 발판으로 이용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회의감이 느껴지네요.

저도 복술 너프먹은거 버리고 그냥 신성기사 하나 키울까 생각중이거든요

쐐기던전 매일 인벤 공략보고 MDT어픽스 보면서 루트 연구하고
스트리머들 강의영상보고 공부하고, 그 뒤에 외우려고 이미지트레이닝까지 했었는데
뭔가 너무 허탈하고 허망하고 외롭고 씁쓸한 기분이 듭니다.

형님들 인맥없이 시작해 수드 키우는 제게 한마디 위안되는 말씀좀 해주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