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드게를 눈팅만 하고 있는 야드유져입니다.

드게에도 이미 잘 정리된  하드 공략 글들(저 역시도 그런 글들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이 올라오고 있어서 

별로 도움이 안될수도 있지만 13하드킬에 참여했던 야드로써 소소한 경험담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잘못된 정보가 있거나 틀린 부분을 지적해주시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공대에서 필요구간마다 탱딜을 스왑하여 참여하고 있으며 25인(하드) , 4.06 패치 기준입니다.
 
 
할푸스 : [황혼 용 탱커]

처음 잡을 당시에도 속죄힐로 인해 어렵지 않게 잡았지만 현재는 패치로 인해 대충잡아도 되는 넴드입니다.
기존에는 황혼용과 점판암을 안잡았으나 현재는 모든 용을 다 잡습니다. 

발리오나 :  [딜야드]

4.06 패치 후 비전 탄막 데미지 너프로 많이 수월해진 넴드입니다.
도적 그망,법사 얼방, 기사 무적,사제 수호 등의 패치로 어려워졌다고 볼수도 있으나
기존 전멸의 많은 원인중 하나는 비전탄막으로 인한 급사였으나 그 부분이 거의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더군요.

패치 후 내부 딜을  한번 하였는데(도적이 한명뿐이 없어서...) 내부조로 딜야드의 장점은 빠른 이속과 야돌, 생존본능(4셋 효과로 18초)입니다.
패치후 내부는 총 3번(기존 4번)(처음: 바닥  두번째: 탱5중첩  세번째: 바닥 )을 들어가는데 저는 두번째 탱 5중첩에 들어갔습니다.

두번째 내분 진입조는 보통 방의 입구쪽에서 들어가는데 내부에 들어가기전 비전탄막위치를 확인하고 들어가서
야돌이 가능한 거리에 있는 쫄에 야돌로 붙습니다. 
이때 주의 하셔야 할것은 구슬이 쫄 뒤쪽에 있어 구슬이 터질 것 같다면 반드시 생본을 켜고 야돌로 붙어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야돌을 안써도 된다면 천천히 쫄로 이동하시어 중첩을 확인 한 후 생본을 쓰시면됩니다.

쫄 한마리만 잡는다는 생각(굳이 죽을때 까지 딜하지 마시고 남은 피와 도트 상황을 보시고 미리 이동)으로 쫄딜을 하시면서 외부로 나갈 차원문의 위치를 파악합니다. 
생본이 차원문을 통하여 나가기 전까지 유지되도록 하시고 생본이 유지된다면 구슬이 한두개 터져도 안전하게 외부로 나올 수 있습니다.
(두개까지 터지면 딸피가 되겠지만)

외부에 나오셔서 본인의 피와 중첩을 확인하신 후 껍질 및 툴바 장신구 돌려 주시면 생존에 도움이 됩니다.
이후 공략은 일반과 같으며 쇄도의 포효는 의식 상실 후 빠른 산개를 위해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의회 : [탱커] [딜야드]

솔직히 의회가 막넴 같습니다. 매주 잡는게 힘드네요.

[탱커]
첫킬부터 지금까지 쭉 딜만하다가 지난주에 처음으로 탱을 해보았습니다.
1페이즈 이그탱 2페이즈 아리온탱 3페이즈는 딜을 하였습니다.
네바람의 네즈르와 같이 이그니시우스의 브레스 타이밍에 가끔 탱 사망이 나오므로 저항을 올려주는 장신구(툴바,신드라고사)
를 사용하여 매번 브레스 타이밍을 버텼습니다.
저희 공략 상 전기랑 대지 대상자가 계단 쪽으로 빠져서 디버프를 푸는데 브레스가 나가는 방향이므로 대상자들의 위치를 확인하여 
브레스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금씩 고개를 돌려 주셔도 좋습니다.

하드의 2페이즈는 얼어붙은 구슬과 빨간 불 바닥이 생깁니다.
구슬을 불 안에 잘 집어 넣어야지 못 넣으면 깔끔하게 전멸시켜주죠. 
2페이즈에서는 구슬 대상자의 무빙과 사제의 역량(땡기기?)이 중요합니다. 
처음 구슬이 생성되는 곳에서 벗어나야 하며 구슬 생성시 반드시 불바닥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구슬이 처음엔 느리므로 당황하지 마시고 천천히 불바닥 쪽으로 이동하시고 상황이 안좋다 싶으면 사제들이 땡기면 됩니다.
대상자에게 쇄도의 포효를 걸어주시면 사랑 받습니다.

딜조절이 잘되어 아리온과 테라중 하나가 25%가 되면 3페이즈가 됩니다.
3페이즈 돌입시 공대원진영을 잡기 편하게 하기 위해 쇄도를 써주는 것도 좋습니다.
4.06패치 이후 중력 대상도 3명이고 괴물의 타겟 거리도 넓어져서 딜만 된다면 어렵지 않게 킬 할수 있습니다.
평온을 돌릴때에는 살짝 외곽쪽으로 빠져서 돌려주시면 좋습니다.


[딜야드]

딜러의 경우 특별히 하드라고 달라 지는 것은 없습니다. 
딜조절은 언제나 그렇듯이 기본입니다. 

2페이즈 구슬 대상자더라도 우월한 야드의 이속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드의 경우 회오리와 바닥을 왠만하면 받으셔야 하기 때문에 딜보다는 생존 및, 디버프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회오리는 반드시 받아야 하지만 지진의 데미지는 곰변이나 껍질로도 버텨지니 무리하게 안받으셔도 됩니다.

3페이즈는 머 위에 말씀드린것과 동일합니다.  닥딜...껍질 평온~

매주 고생하는 넴드네요. 휴...
 
 
초갈 : [딜야드]

개종 차단과 추종자 타락 차단이 가장 문제가 되는 넴드입니다.
개종 차단은 누구나 봐야 하므로 야수의 습격은 반드시 찍으셔야 하며
주 차단 조는 아니겠지만 개종시 추종차 타락의 차단을 반드시 주시해야합니다.

하드의 경우 추종자가 두마리 소환되는데 조를 나누어 한마리씩 담당하게 됩니다.
넴드딜도 중요하므로 추종자가 나왓더라도 최대한 넴드와 추종자에 도려 갈퀴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합니다.
타락 수치가 30이상되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바닥과 차단이 그 무엇보다 우선입니다.
본인 담당 추종자의 주 차단자가 정배를 당했다면 반드시 추종자 차단에 집중하셔야합니다.

껍질타이밍은 공략에 따라 다르겠지만 넴드딜이 중요하기에 어둠정령을 적게 딜하고 공대 생존기로 버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타이밍마다 껍질을 돌려주시면됩니다. 

쇄도는 부패의 바닥이 본진으로 날아 올때 써주시면됩니다.

2페이즈 진입시 처음에는 촉수딜을 돕고 이후부터는 넴드딜에만 집중을 합니다. 
촉수 타이밍에는 휘둘러~ 큰 촉수 대상일 경우 적절히 생본을 써주시면되겠습니다.
큰 촉수에 의해 공대원들이 점점 죽어나가므로 적절한 타이밍에 껍질 평온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호드 비격이 정말 부러워 지는 넴드더군요.
호드의 경우는 크게 상관없겠지만 얼라의 경우에는 개종타이밍에 잘 뭉쳐주셔야합니다.

 
 
시네스트라 :  [딜야드(황혼의 원한소환사 탱)]

뒤를 잡아야 하는 딜야드에게 알아키르에 이어 참 안타까운 넴드 중 하나입니다.(칼발을 앞에서도 나가게 해줘~)
시네는 일반이 없으므로 조금 공략에 대해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페이즈 60~30%

네임드 60%부터 시작을 하며 30% 마나 방벽을 시전하기전까지가 1페이즈입니다.
1페이즈의 가장 중요한 것은 구슬 대상자의 무빙과 파멸 해제입니다.
파멸 해제는 힐러분들의 몫이므로 구슬 타이밍에 항 상 시야를 최대한 넓게 하여 구슬의 위치 파악에 집중합니다.

시네는 넴드 탱커가 좌측이나 우측끝에서 탱킹을 해주지 않으면 뒤를 잡을 수 없는 네임드 입니다.
즉, 딜야드 역시 좌측이나 우측 끝으로 가지 않으면 뒤를 잡을 수 없기때문에 위치가 제한적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구슬은 공대원들이 서 있는 무작위 두 곳에서 생성이 되며 
생성 된후 2초 정도 후에 대상을 찍고 빨대가 꼽히며 다시 2~3초정도 후에 구슬끼러 서로 연결하는 선이 이어집니다.

처음 생성된 구슬 주위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지만 대상이 지정된 이후에는 주변에 피해를 주므로 구슬 주변도 피하셔야 하며
구슬끼리 연결된 선에 닿을시 죽게 됩니다.

구슬 대상이 되었다면 반드시 시네가 있는 반대 방향으로 달리셔야하며 구슬끼리 연결된 선을 짧게 하기 위해 대상자는
서로 엇갈려 무빙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처음 구슬의 생성 위치입니다. 두개의 구슬 생성 위치는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연결된 선의 길이도

짧아지고 대상이 아닌 공대원들의 무빙도 줄어듭니다.

그러므로 구슬 생성 시간을 항상 확인하시고 생성 3초전쯤 반드시 뒤를 잡던 구석에서 중앙쪽으로 나오셔야합니다. 

(최대 사거리를 잡고 딜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슬 대상이 찍힌 후  본인이 아니라면 다시 복귀하시면됩니다. 

저희는 1페이즈에 생선된 쫄은 모두 탱커가 탱킹을 하였습니다. 2번의 구슬을 모두 피한 후 2페이즈에 진입합니다.

딜이 상당히 중요하며 2번 이상의 구슬이 생성된다면 가능은 하지만 이후 진행이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소환된 새끼용은 한번 부활을 하므로 두번 죽여야 하며 처음 죽은 자리에 피해를 주며 시간이 지날 수록 점점 커지는 바닥을  깝니다.

그러므로 가장 구석진 곳에서 처음 죽인 후 다시 그 곳을 벗어나서 두번째 광을 칩니다.

시네스트라는 기본 2탱체제이며 2페이즈엔 한명의 탱커는 큰용탱을 하고 나머지 한명의 탱커는 오프탱인 상태가 됩니다.

새끼용을 탱킹하다보면 암흑피해 증가 디버프가 중첩이 되는데 보기의 경우엔 무적으로 지울 수 있으나 

다른 클래스의 경우엔 지울수 없고 지속 시간이 끝날때 까지 유지가 됩니다.(저희는 전사 , 보기 2탱이었습니다.) 

한명의 탱커가 오프탱이 됨에도 불구하고 제가 원한소환사의 탱킹을 한 이유는 디버프 때문이기도 하지만

3페이즈 돌입시 수월하게 두명의 탱커가 네임드와 새끼용쫄을 잡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원한 소환사 탱킹을 한다고 해서 무리하게 특성을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속적인 매즈가 들어가고 가끔 평타를 맞기때문에 저는 쇄도2 포, 야수의 광기1포를 빼서 두꺼운 가죽 3포를 찍어

혹시 맞을지도 모르는 치명타에 대비하였습니다. (어차피 쇄도특성을 활용 할 일이 거의 없으며 기력을 조금 빡빡하게 쓰는 스타일이라 기력 10정도로 인해 딜 로스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원한 소환사 특성 및 매즈에 대해 저희 공대 도적님께서 잘 정리해 주신 글이 있어 링크를 겁니다.


2페이즈

시네스트라를 딜을하여 마나보호막을 쳐서 마나를 깎게되면 모자란 마나를 보충하기위해 시네스트라가 양쪽의 알을 활성화시켜서 마나를 채웁니다. 

이때 딜러들(일반적으로 캐스터 딜러) 알딜을 하여서 알을 처리하게되면 더 이상 보충할 마나가없기때문에 보호막은 벗겨지고 3차에 돌입하게 됩니다.
 
캐스터들의 빠른 타겟 전환과 딜 능력에 따라 2페이즈 시간이 좌우 됩니다.

일반적으로 매즈를 하는 흑마 한명과 냥꾼 한명과 밀리딜러들은 모두 원한 소환사를 딜하는데 3페이즈에 돌입하더라도 끝까지 원한 소환사를죽이고 시네딜을 해야합니다. 

원한 소환사 탱시 새끼용졸바닥이 점점 커지므로 확인하여야 하며 
마지막 원한 소환사는 조금씩 시네쪽으로 무빙을 하며 탱킹을 합니다.
마지막 원한 소환사의 킬 후 수초 후에 구슬 생성 타임이 되므로 빠른 무빙을 위하여 쇄도의 포효를 써줍니다.

3페이즈는 1페이즈의 반복이며 켈렌이 버프[3분 지속]를 주게될텐데 가속증가로 인해 기력의 순식간에 찹니다. 

하지만 기력이 남는다고 딜에 심취하지 마시고 반드시 구슬 타이밍전(안전하게 5초)에는 구석에서 나와 구슬 타이밍을 대비해야합니다. [딜러들은 언제나 구슬!! 구슬!!]

가속 버프 3분이 지난 후 25%정도 볼 수 있는 딜이라면 무난히 시네를 킬 할 수 있습니다.

생존기는 본인의 파멸과 시네의 브레스 타이밍이 겹친다면 반드시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딜러로서 구슬 무빙만 잘된다면 어렵지 않다고 봅니다.

아 그리고 시네스트라 자체는 숙련이 필요없지만 밀리딜러의 경우 원한 소환사의 극딜이 요구되므로 숙련은 어느정도 맞추어야합니다.

껍질 평온은 기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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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좀 길어진듯 하네요. 

첫번째 인던의 탱야드는 솔직히 전사,보기,죽기에 비해 먼가 아쉬운게 사실이지만

어떤 역할을 하여도 무리가 없는 탱커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몇몇 넴드의 쫄탱은 쉽지 않지만 적절한 무빙과 정확한 생존기 타이밍이라면 커버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딜야드 역시도 단순히 시너지 클래스가 아닌 퓨어만큼의 딜량을 뽑아 낼수 있으며 그 어떤 클래스보다 생존율이 좋습니다.

민첩이 높아짐에 따라 평온 역시 충분한 공대 생존기 이며

탱커 급사시 위기 상황을 넘길 수 있는 역할도 크다고 보구요(주 탱이라 그런지 맨탱 죽으면 저도 모르게 곰변 생본 도발을....)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담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