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들어서,, 야드탱 하시는분들이 갑자기 많아지신거 같아서..

 

몇자 써봅니다.

 

리분때와는 다르게 격변 4.1 네임드들이 한방에 훅훅가는 뎀쥐를 주기 보다는.. 어느정도 체력만 되면

 

힐러가 살릴수 있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 냈습니다.

 

그래서 격변 들어서,, 많은 탱커가,, 체력 보다는,, 완방을 중요시하고,, 체력은 그냥 안죽을 정도로만 올리면 되지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실제로도,, 체력은 거의 잉여 스텟으로 전락하고 말았고,, 체력 60 보석은 경매장에 젤 싸구려 보석이 됏습니다.

 

피통이 왜 중요한가.

 

(예로 전사를 들겠습니다.)

 

전사의 경우 체력이 올라감으로써 생기는 이득은 단순히 "피통"에 국한 됩니다.

 

그러나.. 야드 특성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야드는 체력이 잉여옵이 절대 아닙니다. 바로 복수심+야생의 방어 콤보 때문이죠.

 

야생의 방어는 전투력의 35%만큼의 데미지를 흡수하는 보호막입니다. 이 전투력은 복수심때문에 상당히 높아집니다.

 

그런데 복수심은 생명력의 10%까지 전투력으로 전환이 됩니다.

 

즉 피통이 높을수록 -> 야생의 방어로 흡수하는 피해량이 증가하는 것이지요.

 

그럼 야생의 방어가 왜 중요한가.

 

물리 데미지에 한해서 완방이 안떳다는 가정하에,,

 

전사의 경우 방패로 막았을경우, 30%의 피해 감소이고,,(결방제외)

 

야드의 경우 쌩으로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야드는 전사보다 방어도가 약 1만가량 높습니다.

 

1만가량 높아도 들어오는 데미지는 야드가 더 높습니다. 야드탱 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쇄 버프를 유지하면 치명타가 40%가 넘습니다. 즉 야생의 방어는 거의 유지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나 공속이 빠른 네임드나,, 흔히 말하는 "아픈 큰쫄2마리"를 탱킹하게 될경우 야드의 피통은 엄청 출렁이게 됩니다. 그 이유는 야생의 방어가 금방 깨지고, 다음 야방이 발동되기전에 다음 데미지들이 연속으로 들어오게 되면,, 믿을건,, 힐러밖에 없습니다.

 

이같은 차이를 줄이는것이,, 바로 피통을 늘리면서,, 야생의 방어 흡수량을 높이는 것입니다.

 

물론 회피가 가장 좋은 야드탱 옵션입니다. 실제로도 모든 재연마를 회피로 할정도로 중요한 옵션입니다.

 

그러나..회피가 안뜨고 그냥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 방패가 없는 야드로서 피해량을 최소화 하는길은,, 피통을 늘리고 안정적인

 

힐을 할수 있게 데미지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탱은 딜을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공대원보다 많은 피해를 받으면서 단단히 지켜주는 역할 입니다. 딜이 높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로 공대에 더 도움을 주는건,, 단단함 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가장큰 이유는..여느 드루탱의 전정실을 봤습니다.

 

보석은 죄다 민첩40 보석이고, 심지어 얼개 까지 민첩 얼개에,, 장신구 2개도 딜야드용 장신구를 끼고 있는걸 봤습니다.

 

이걸보고,, 한참 특성을 봐야 했습니다. 딜하는 특성인지 탱하는 특성인지..

 

그러나 이런 셋팅과,, 붉(민/체)노(회/체)푸(민체or체)셋팅을 했을때와 실제 회피율 차이는 생각보다 별로 나질 않습니다.

 

또한 야드를 타 탱커 처럼 저적중,저숙련 셋팅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타 탱커의 경우 적중,숙련은 단지 "어글"을 먹기위한 스텟이 불과 하지만.

 

야드의 경우 적중, 숙련이 안되면,, 그만큼 야방의 발동률을 떨어 뜨리는 요인이 됩니다. 최소 87렙 만적중에,, 숙련은 15~20정도는 되야 합니다. 즉,, 패야 덜아픕니다.

 

결론:

(극 회피를 요구하는 넴드를 제외하곤.)

야드탱의 체력 옵션은 잉여옵이 아니다.

체력이 올라감으로써 더 단단해진다.

제발 올민첩셋팅은 하지 마시길..

장신구 한쪽은 체력장신구를 끼시길..

영약은 체력영약을 드시길.. 

 

요즘,, 야드탱 구하는 광고가 부쩍 많아 졌습니다. 부디 냥꾼과, 도적을 물리치고,, 득템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