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야탱의 셋팅은 10인 공대일 경우 일정 만피 이후 민첩과 특화(or치명)에 투자하는 타입이 다소 선호되고 있고

 

25인의 경우는 체력 중시 셋팅이 선호되고 있습니다.

 

 

 

25인의 체력 기반 셋팅은 선택의 여지가 적습니다. 파밍 상태가 좋아지면 어느정도 민첩에 투자가 가능해지지만 25인 공대의 특성상 가장 중요한건 탱의 안정성이니까요.

 

 

하지만 10인의 경우는 선택의 폭이 다양합니다.

 

 

많은 민첩셋팅 야탱분들이 내세우는 논리는

 

"10인 공대의 특성상 탱커의 dp역시 공대 dp 비중에서 무시 못할 부분이므로, 탱딜을 올려서 네임드당 요구 딜링 수치를 달성하기 용이하게 하기 위함."

 

"야탱은 그 특성상 민첩도 체력에 못지않은 내성의 증가 역시 같이 가져오므로 타 탱은 딜을 추구할때 내성쪽에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것과는 다르게 딜/내성 양쪽의 이득을 모두 취할 수 있다."

 

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탱에게 내성을 많이 요구하는 넴드들이 있습니다.

 

존오즈H가 그러하며 블랙혼H 2페가 그러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물론 등짝H나 울트H(25인 전제)처럼 딜적인 요소를 많이 요구하는 넴드들도 있죠.)

 

 

적정 수치의 민첩 투자는 저 역시 많이 찬동하는 바입니다.

 

다만, 극단적인 민첩셋팅은 힐러의 부담을 크게 가중시킵니다.

 

야방 수치가 늘어나도, 치명타 수치가 늘어나서 야방이 자주떠도, 야탱의 딜량이 증가하여 네임드 킬타임이 줄어든다고 해도.

 

 

등짝H처럼 야탱의 딜링척도가 네임드 공략의 가능성 자체를 판단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민첩이 체력을 대체할 만큼의 내성 스텟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셔는 안되는 부분입니다.

 

 

탱의 안정성을 올린다는 점은 힐러의 부담을 줄이며, 줄어드는 탱힐 시전시간을 공대 안정화와 엠 키핑에 활용 할 수 있으며, 이는 힐러의 정신력 셋팅의 부담 역시 줄여주고 힐러의 가속or특화or치명 수치의 증가로 힐러의 순발력과 파워를 올려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딜러의 좀 더 안정적인 딜링을 보장 할 수 있습니다. 공대 자체가 안정되기 때문인데요.

 

 

길게길게 돌아가는 내용이지만 1차적인 탱dp의 증가도 rdps의 증가지만, 탱의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방법으로도 공대의 rdps증가를 도모할 수 있다는 부분을 이야기 하는 점입니다.

 

 

탱의 극단적 체력 셋팅이 10인에서 무조건 쓰레기 체력이 된다는 점 역시 잘못된 부분인데요.

 

탱의 내구성이 증가함으로써 탱에게 힐이 들어가야 할 부분을 다른 부분에 투자해서 또 다른 효율을 누릴 수 있는 부분이 있음을 간과하셔서는 안될 것입니다.

 

과거 발레H 공략시 1수정 고문동안 전 힐러들이 전부 중첩을 쌓고, 야탱은 자생하는 택틱이라던가 10인 울트락H의 체력셋팅은 황시때 생존기 사이클 자체를 여유롭게 해주어, 4셋광재나 생본을 평시에 사용하여 공대힐 자체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부분, 광기에서 꿰뚫을 보손,고억,희손 등이 없이 자생이 가능케 해주는 부분은 극단적 야탱의 민첩셋팅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정해지고 통용되는 택틱에서 요구되는 탱의 기본 내성수치를 달성했다고 무조건 딜로 돌릴게 아니고,

 

탱의 내성을 차라리 더 극단적으로 올려서 좀 더 유도리 있는 새로운 택틱이 구사될 수 있다는 점과 사고를 하시는 점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미 파밍 자체가 어느정도 진행이 된 상황이라 등짝H에서도 탱dps의 요구량이 다소 줄어든 상황입니다.

 

야탱의 셋팅은 정말 정답은 없습니다.

 

체특, 체회, 민특, 민치, 민회, 극체 등 다양한 셋팅이 존재하고 있고요. 그 나름대로의 장점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게 야탱입니다.

 

 

 

자신이 겪고 플레이하는 시점에서 이게 좋더라라는 추천은 상관 없지만

 

이게 답이다. 이게 아니면 쓰레기다. 라는 논리로 글을 적는 분이 계시길래 잡설 지껄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