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 24섭 데스윙에서 조화드루 "힘쎈츄럴"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5.04패치 이후 여러 변경점들을 한번 체험해보려 계정을 붓고 한시간 가량 딜 연습을 해보았는데요.

 

 변경점이라던지, 판다리아 향후 셋팅에 관해 제 의견을 간략히 적어보고자합니다.

 

 1.스킬의 변화 (한줄 요약 - 패시브의 변화 유의)

 

 특성은 차후에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고 일단 패시브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가장 큰 차이는 '유성'과 '희열'의 변화인데요.

 

 유성의 경우 기존 달섬, 충떼 시 4% 확률로 별폭풍의 쿨 초기화 + 즉시 별폭풍 사용이었던 것에 반해

 

 현재 달섬, 태불 틱이 치명타로 들어갈시 30% 확률로 별폭풍의 쿨 초기화 +즉시 별폭풍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재 치타 5% 시너지 없이 15%의 자체 치타로 플레이해 본 결과 이전보다 자주 별폭풍을 사용하는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또 '희열'의 경우 종전 일월식 상황이 아닐시 24% 확률로 별섬or천벌의 에너지 회복량 2배에서, 일월식 상황이 아닐시

 

 항상 별섬, 천벌, 별폭풍의 에너지 회복량이 2배. 추가로 별폭풍의 에너지량이 15->20, 천벌이 13->15로 변경되었습니다.

 

 또 자연의 은혜 또한 변화하였습니다. 종전의 경우 도트류 스킬을 시전'시' 발동하였던 것에 비해 현재 일식or월식에 도달할 시

 

 발동, 천공의 정렬 사용시 발동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별똥별의 경우 쿨은 90초로 고정되었고, 월식 또는 천공의 정렬시 바로 쿨이 리셋되게 변경되었습니다.

 

 추가로 곤충떼가 사라졌고 그 자리를 태양 불꽃으로 대체하여 이제 달섬이 변화하는 형태가 아닌 다른 종류의 두 섬광을

 

 사용할 수 있으며, 천공의 정렬 사용시 두가지 섬광이 동시에 나갑니다. 또한 달섬과 태불 모두 지속시간이 상당히 감소하였고,

 

 달섬의 경우 별폭,별섬     태불의 경우 별폭,천벌이 치명타로 적중시 1틱씩 늘어나게 됩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2.EP값의 변화 (한줄요약 - 극가속의 추락, 치타와 특화의 상승)

 

 눈치 빠르신 조드 유저분들은 벌써 눈치 채셨겠지만 이는 치타, 특화, 가속의 EP 값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모든 조드들의 꿈인 항시 자연의 은혜 유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먼저 사용된 제 케릭터의 능력치를 간단히 적어보자면,

 

 주문력 10,095 (야징 O)

 

 가속 27.03% (달빛야수 오라 O)

 

 극대 14.71%(야징 O)

 

 특화  33.07%

 

 적중 15.47%(현재 우버몹 만적중이 15%로 바뀌었습니다.)

 

 기타 타렉고사, 티어 13 4P 입니다.

 

 흔한 가속, 특화에 몰빵을 준 양민 조드 스펙인데요.

 

 희열의 미친 버프로인해 겨우 이정도의 가속만 갖춰지더라도,  딜싸이클시 항상 자연의 은혜가 유지됩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연의 은혜가 끊기는 시점이 일월식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캐스팅 시작 후 끊깁니다.(모든 시전 상황에서 자은이 유지됩니다)

 

 현재 이 스펙은 약간의 재연마와 템 교체를 통해 가속을 어느정도 낮춘 상태이고 이정도로도 충분한 가속이 되었다 판단합니다.

 

 이 이후에 추가되는 가속의 경우 물론 딜에 상승이 되겠지만 급격하게 EP 값이 떨어질 것이라 예측합니다. 

 

 또한 특화의 경우 기존의 경우 절반보다 약간 긴정도의 식 시간의 이유로 55~65%(제멋대로 계산)의 효율을 가졌음에 반해

 

 현재 확연이 줄어든 비일월식 시간, 천공의 정렬, 천공의 교감의 추가 등으로 인해 효율이 더 상승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명타의 변화가 가장 큰데요. 치명타의 경우 기존 단일딜 기준으로 약 2배(버섯X)의 데미지를 올려주는 능력치인 것에 반해

 

 꽁별폭 확률의 증가, 달섬과 태불의 틱 증가로 인한 시전횟수 감소라는 전혀 새로운 능력을 갖춤으로서 훨씬 복잡한 계산을

 

 통해 EP 값을 산출해 내어야하며 어쨌든 기존에 비해 훨씬 강력한 보조스탯이 되었습니다. 꽁별폭 확률의 증가라던지,

 

 달섬, 태불의 틱 증가는 결국 일월식을 넘나드는 시간을 단축시킴으로서 마치 치명타라는 스탯이 가속처럼 조드의 딜싸이클을

 

 유연하게 돌리는데 도움을 주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치명타 꽤 좋아졌고, 이제 재연마로 깎거나 없애야할 무시할 스탯이 아닌 강력한 스탯이 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기존의 경우 볼트류 스킬(천벌, 별폭)이 맞는 순간에 에너지바가 이동했던 것에 반해 이제 시전 후 적중판정이 나면

 

 (그냥 빗나가지 않고 시전됐을시) 바로 이동함으로서 식이 뜨기 전에는 천벌-천벌, 별섬-별섬과 같이 약간 손해보는듯한 느낌의

 

 예약 시전을 했던 것에 반해 이제 에너지바의 이동을 정확히 예측하면서 스마트하게 다음 캐스팅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천벌+1별폭, 2별섬+1별폭or3별섬이면 아주 깔끔하게 일월식이 켜짐으로서 천벌 시전 횟수는 자연히 줄고 별섬 시전 횟수가

 

 상대적으로 늘어났다는 점도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림 하나 없이 주저리저리 글이 길어져 간단히 정리하고 이후

 

 시간이 되면 그림 등을 첨부하고, 딜싸이클 또한 추가하여 더 보기 좋게 꾸며보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글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

 

 보단 정보만 얻고 자신의 딜싸이클과 셋팅을 맞추는 유저들이 늘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한줄 요약 - 치타 깎지말고 정신 깎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