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목은 2:2 도드 팁이지만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전드/냥드 그리고 냥/야/징이 낀 2딜을 상대하는 법입니다.


이제 곧 드군 1시즌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많은 분들이 해당 시즌에만 획득할 수 있는 2000+ 정예 룩변템에 관심이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2:2 투기장 개인 평점 2000점을 넘기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것은 단연코 냥힐과 전힐을

잡아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냥힐의 경우는 공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2:2 실제평점 1900~2200대를 지배하는 조합입니다.

저는 도적+힐러, 아니 그냥 도적+회드 입장에서 약 1600대까지 손발을 맞춰본 분들을 2천으로 날아올리고싶은 마음에

몇 자 적어보겠습니다.


일단 이번 시즌 전사 룩이 꽤 괜찮은 이유로 전힐이 굉장히 많습니다.

전사+힐러일 경우 전사를 때리게되면 손해를 매우 많이 보게됩니다. 간간히 뜨는 무막에 급가가 씹힌 뒤

무식한 데미지에 섣부르게 회피/전준등을 주게되면 무기전사가 묻혀놓은 분쇄딜에 도적+힐러가 같이 피가 새다가

폭망무희딜-칼폭에 처참히 갈려나가기가 부지기수이죠.

그렇기에 도둑은 필히 힐러를 가야하고, 그리고 지금 전투도둑은 힐러를 패죽이기에 아주 좋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힐러를 아예 드루이드로 못박은 이유도 설명됩니다. 도적이 힐러를 따라가서 패고있을때 상대 딜러를

강타-3회오리-3뿌묶-요떼질 반복으로 괴롭혀 줄 수 있을 뿐더러, 도트 힐로 인해서 도적이 가장 자신의 생명력에 신경을

덜 쓸 수 있게 해주는 그야말로 최고의 힐러입니다.

상대팀 딜힐의 딜러 직업을 막론하고 힐러가 사제/술사/신기라면 발차기를 최대한 안줄려는 플레이, 글라디우스에 표시

되는 스턴의 풀점감까지 기다렸다가 빨간 통찰에 급가 넣기, 스턴점감이 도는 동안에 적절한 후려치기 및 스턴점감 약

8~7초정도에 힐짤-기력모아서 급가치기, 빨통에 급가 안주고 간보다가 힐짤광학-풀급가와 같은 것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회드의 메즈지원을 받는 도적은 조금만 연습해도 상대 힐러를 먼저 잡아낼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죽표절개와

소멸꽁5버블절개는 쿨타임마다 되도록 바로바로 때려넣어주시는게 아드/광학쿨에 좋습니다. 이건 뭐 레이드 고수인

도적 게시판분들이 더 잘 아시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사를 상대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할때는 전사가 드루 폭망이나 위협을 주면서 나에게 거강을 박고 무희를 켠 경우(무기)

혹은 드루에게 폭망위협을 주면서 투신+무희를 켠 경우(분노) 입니다. 사실 드루이드 입장에서는 저런식으로 풀쿨을 드루

에게 몰면 자기 혼자 껍질-강타-회오리-상대전사 급장에 기둥뒤로 들어가는야탈등등 쉽게 헤쳐나갈 수 있어서 개꿀ㅋ

하실겁니다. 하지만 도둑놈은 교란유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 딜을 그대로 맞게되면 힐업을 하고있는 와중에도 터져버

립니다.

요새는 친절하게 전사가 어떤 쿨타임을 켜는지 목소리로 알려주는 애드온이 있기 때문에, 전사의 대상이 나인지, 혹은

거인의 강타가 나에게 박혀있는지를 보고 우리 드루가 메즈상태인데 제가 폭풍망치를 맞았다면 바로 급장을 주고 

회피를 돌린 후 정면 마주보는 무빙, 이후에 혹여 상대 힐러의 후속메즈가 우리 드루님에게 이어졌다면 전준+교란을

주시면서 잉여버블을 만회로 소모해주시면 드루님의 추가 힐쿨기 낭비 없이 대부분 감긴 회복+피생으로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전사가 저를 쎄게 물때 개꿀인 문양이 바로 문양:갱생 입니다. 만회를 돌렸을 시 받는 치유 효과가 20%늘어나는 2:2진리의

문양이며, 이 문양이야말로 상대 힐러가 기둥을 어떻게 빨든 피통에 걱정없이 피생/회복만 감고도 따라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입니다.

이정도만 알아도 전+힐 상대할때 별 무리는 없는데, 이게 또 회드가 씹OP다 보니까 상대 힐러가 드루일때 문제가 생깁니다.

드루이드를 때리자니 피생/회복을 감아두고 곰폼으로 비비다가 감아둔 힐이 떨어졌다 싶으면 강타부터 시작되는 지옥의

메즈 캄-보로 도둑놈들을 자살 직전까지 몰고가고... 그냥 두자니 이번엔 우리 힐러가 3회오리-폭망-시야꺾인곳 뿌묶

등으로 괴롭힘받는 사이에 전사한테 도둑놈이 찢기기 직전까지 가게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결국엔 드루이드를 패죽이는 것이 정답입니다.

야수 탈주라는 엄청난 생존기와 도적들 멘탈 파괴의 주범인 요정떼를 갖고있는 회드 상대로는 그림자 밟기가 필수입니다.

일단 도/드의 가장 큰 장점인 시작시 2은신을 최대한 활용해서 드루이드를 찾는 시도가 중요합니다.

만약 찾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죽표급가-아드딜-소멸목졸까지 넣으면서 소멸로 나무껍질에 묶인 다리까지 풀어주는

동시에 드루님은 전사 강타-회오리로 전사의 급장뽑기를 시도합니다.

도적으로 회드를 잡을때 핵심은 야수탈주에 칼같은 그밟+독칼과 인간폼에서의 풀급가입니다. 드루이드가 곰으로

맞을때는 정말 단단하지만 인간폼에서 물렸을때는 껍질을 둘러도 기의고치가 없는 운무마냥 살살 녹아내리죠.

첫시도에 거의 급장이 무조건 뽑힐겁니다. 다급한 드루는 야탈을 바로 탈것이지만 조금 여유있는 노련한 회드는

도적에게 강타를 시도할겁니다. 이것을 대비해서 급가가 완벽히 끝나고나서or급장을 쓰고 나서 드루가 갑자기 점프를

한다면 그냥 뇌를 비우고 회피 단축키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당신은 강타를 피했습니다.(사실 애드온으로 도적 회피!라고

알려주는 요즘에는 강타를 회피로 씹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대신 피하면 엄청난 하이리턴입니다.)

이렇게 강타를 타이밍좋게 씹으셨다면 드루는 껍질을 켤테고 거기에 그망전질을 주시면 드루는 이제 야수탈주밖에

남은 수단이 없습니다. 그밟으로 따라가서 죽여버리면 됩니다.

강타를 맞았다면 이제 회오리를 한타이밍 돌텐데, 회오리를 코앞에서 너덜거리는 체력으로 올린다면 급장발차기후에

후려패기-드루야탈-그밟-광학마무리로 끝내시면 됩니다.

강타를 맞고 회오리를 맞았는데 드루이드가 첫회오리를 올리기 전에 피생/회복을 한개씩 감아두고 여유롭게 회오리를

올려내면 이제 지옥의 메즈를 한세트 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메즈당했을때 가장 큰 문제는 통찰입니다.

깊은 통찰때 들어가는 풀급가+ 아드or광학딜이 아니면 드루를 원큐에 보내기가 무척 힘든데 메즈 한세트를 다 맞으면

깊은 통찰은 개뿔;;; 통찰 할아버지가 와도 절대 유지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이제 힐업을 전부 마치고 다음 강타쿨까지 표범으로 얄밉게 요불질하면서 거리를 벌리는 회드를 때려서

통찰을 쌓는 일은 요원한 길입니다. 그렇기에 이때는 까기좋은 전사에게 가서 통찰을 쌓아줍니다. 통찰이 빨간 통찰

직전에 적회드가 인간폼일때 그밟풀급가를 넣고 딜을 이어가는 식으로 운영을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운영하시고

한큐에 안잡혀서 도저히 못따라가겠다, 그러면 또 전사를 강하게 후려패면서 간을 보시면 됩니다. 인간폼에서 쳐맞은

드루는 적어도 껍질이라도 다 써줘야 살 수 있기에 전사에게 줄게 몇개 없습니다. 그럼 전사의 생존기까지 뺄 수 있고,

회드를 물어죽이는게 기본이지만 전사도 만약 격재가 빠지고 급장이 없다면 회드가 그밟에 유의하면서 거리를 둘때

급가연막광학으로 전사를 한큐에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정도만 알아도 2천까지 전힐을 상대로는 그렇게 고전하실 일이 없으실꺼라 생각합니다.

당초에 팁을 한번에 다 적어내려갈려고 했는데 어째 막상 쓸려다보니 생각보다 길어져서 글을 나눠 적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나면 다음에는 냥힐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