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냥힐..

아....뭐부터 써야될지 감조차도 안옵니다..2천 넘어서 냥힐과 만났을때는 한판 한판이 끔찍했네요..


일단 도드가 냥힐을 만났을때 필히 해야하는 플레이는 도적에게 저승까마귀가 박혀있을때 칼소멸로 저까를

날려주는 것입니다. 저까딜을 안맞는다고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소멸을 가지고 있다가 저까가 도적에게 박히면

칼소멸 주실 생각을 하시고, 만약 냥꾼이 우리 회드에게 저까를 박으면 그때 소멸을 소비해서 소멸쿨을 저까에 맞춰

두셔야 합니다. 만약 상대가 냥'드'라면 요정떼때문에 소멸을 들고있어도 못쓰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그망까지 

같이 들고있다가 저까가 도적에게 박히면 칼그망소멸로 저까딜을 피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냥꾼이 야냥일때 야냥펫이 붙으면 펫의 공격대상에게 바로 껍질을 줘서 펫을 묶어 펫딜로스를 최대한 유도하는게 

중요합니다. 펫평타는 물론 살상명령 한방이 정말 욕나올정도로 아프거든요.

또 냥꾼의 탄막딜/비룡쐐기는 냥꾼이 가까이 있다면 지체하지말고 후려치기로 끊어주셔야 합니다. 만약 냥꾼이 멀다면

빠르게 교란이라도 돌려서 탄막딜을 최소화해줍시다.


먼저 이런걸 알아두고.....냥힐을 상대할때는 뭐를 주로 간다 하는게 따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야냥이면 껍질로 펫을 묶고 야격저까를 씹으면서 야냥을 갈만도 합니다. 야냥은 충격포만 질주로 풀어주면서

꾸준히 따라가서 팰 수 있는 정도입니다. 상대 힐러가 드루가 아니라면 우리 회드를 믿고, 그리고 드루가 풀메즈일때

적절한 회피/전준/교란을 돌려가면서 다른 딜힐을 상대할 때처럼 힐러를 때려도 괜찮습니다. 대신 생존기를 빨리 판단

해서 체력을 세이브한다는 생각으로 돌려주시는게 좋습니다. 조금만 실수하면 마샷에 들고있는 생존기도 다 못까보고

훅가는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야냥 상대로도 거의 갱생 문양을 박았지만 생존기 돌리는것에 익숙해진 이후로는 회피 쿨타임을 줄여주는 문양을

주로 박았습니다. 저까만 지울 수 있다면 야격때 우리 회드가 급장없는 풀메즈를 맞아도 회피를 잘돌리고 펫/냥꾼에게

마주보는 무빙을 하면 들어오는 딜은 0입니다.


문제는 생냥인데.... 생냥은 딱히 와장창 들어오는 폭딜이랄게 없는 대신에 꾸준히 갉아먹고 덫이 자주 와서 힐러와의

메즈연계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지옥같은 냉각탄.. 생냥을 만나면 질주쿨이 왜 3초로 너프됬는지 정말 원통하고

한탄스럽습니다. 그런데 상대가 생냥+회드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도드로 생냥드를 이긴다는건 냥드쪽이 중요한 실수를

했거나 도드쪽이 한수라도 더 위일때 뿐인 것 같습니다.

생냥쪽 힐러가 회드가 아니라면 그냥 질주를 찍고 상대 힐러어택을 가는것이 가장 마음이 편합니다. 그렇게 힐러를 패면

서도 항상 갉아먹히는 체력을 교란/만회로 유지해야되기 때문에 기력을 짜내서 때리는 느낌이 드실겁니다.

생냥+회드를 만나면 일단 그밟을 찍으시고 회드님이 최대한 발해제를 도와주시는게 조금이나마 더 수월합니다.

문양은 갱생을 박습니다. 생냥 상대로 그망은 엄청난 생존기이지만, 그마저도 상대가 회드라서 요정떼에 저까가 박히는

타이밍에 요불해제가 된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그망소멸을 묶어서 온전히 저까를 씹는데에 사용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냥꾼과 드루중에서 손에 닿는것을 깐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어차피 둘다 손에 잘 안닿습니다. 위기모면이든

올가미든 발이 탁 묶이면서 숨이 턱턱 막히실껍니다. 통찰도 날아가기 일쑤구요. 그나마 나에게 붙어있는 펫이나,

펫마저도 드루님이 점사대상이라 나에게 붙어있지 않다면 뱀덫의 뱀에게라도 통찰이 꺼지기 전에 사악한방을 날려서

통찰을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상대의 철수/야탈이 빠지기 전에 쓰는 그밟급가는 가장 하수의 급가지만 여의치 않다면

그렇게라도 급가를 때려서 딜을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회드가 힐/메즈할 짬이 생기고 희포나 껍질이라도 뺄 수

있습니다. 운좋게 우리 회드님의 강타+회오리까지 겹치면 냥드 둘중 하나의 급장이 빠집니다. 급장을 보고 나서 해야

될 생각은 소멸+광학을 가지고있는 상태에서 깊은 통찰을 어떻게든 띄운 후 그밟급가-연막-광학-소멸절개 매복매복

으로 한큐에 보낼 각을 만들 생각입니다. 참고 또 참으면 어떻게 한번 기회가 온다고까지밖에 설명이 안되겠네요...

생냥+회드는 이겼어도 막 능욕당한것 같고 울화통이 솟구치고..그렇습니다.


그리고 냥드일때 회드님이 덫을 맞았다면 후에 이어지는 회오리는 필히 그밟발차기로 끊어주셔야합니다.

또 회드님도 구속의 사격-폭덫에 이어지는 어쩔수 없는 풀덫 이외에 냥꾼이 눈에 보이는 철수후 주저앉기 덫이 온다면

빠르게 야탈로 철수와 교환을 해주셔야 덜 괴롭습니다. 그리고 드루님이 강타 대신에 혼포를 찍으면 철수로 덫을 주러

오는 냥꾼에게 영절 비슷한 느낌으로 혼포를 주고 회오리를 올릴 수 있어서 제가 힐러를 갈때 무척 편했습니다.


뭔가 더 써야될 게 있었던 것 같은데 생각이 잘 나질 않네요. 그래도 냥힐 상대로 이정도를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시면

손도 못쓰고 지는 경우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경우에는 이 냥힐을 딱 세판만 연속으로 잡아내자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잡아내면 거의 다시는 안만나게 되더라구요. 다른 어떤 조합을 상대할때 보다도 회드님의 섬세한 서포팅이

필요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마지막으로 야드/냥꾼/징기가 끼어있는 2딜을 상대할때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