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글쓰기에 앞서

이 글은 메타에 적응이 늦은 하수분, 또는 도적에 이해도가 낮은 뉴비분들을 대상으로 쓰는 글입니다.

심화된 내용은 제가 쓸 짬밥도 아니거니와 이렇게 텍스트상으로 전달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너무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1. 잠행 특성이란

도적은 세 특성이 모두 딜특성인만큼 각 전문화 별로 장단점이 상당히 또렷합니다.

그 중 잠행 도적은 딜이 세 특성중 가장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와우 PvP 특성상 쌈질은 혼자 하는게 아니다보니 이런 단점을 안고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어둠의 춤을 빼놓을수 없는데, 어둠의 춤을 이용한 풍부한 메즈는 이런 단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의 춤에 대해 자세한건 후에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2. 셋팅 

민첩이 최우선이므로 우선 템레벨이 높은 장비가 최고입니다.

같은 템레벨의 장비간에는 특화가 많이붙은 부위를 택하고, 특화마부를 해주시면 됩니다.

재연마/보석소켓이 없어진 지금 특화 미만의 스텟을 고려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보조무기는 본인취향에 맞는 아무거나 끼시면됩니다만 주무기만큼은 단검을 끼셔야 기습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장신구는 1분쿨의 사효장신구를 사용하시고, 인간이라면 발동효과장신구든 상징이든 아무거나 마저 끼시면됩니다.



3. 특성

특성은 매 상황마다 스왑하는게 정상이지만 이런 글에서 그 수많은 변수를 다 언급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가장 보편적인 PvP상황인 투기장을 기준으로 부족하게나마 언급하자면

15레벨특성은 기만입니다. 기만을 찍으면 매 은신마다 최대 4번의 글쿨로 메즈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세명을 모두 비습하는것도 가능하고, 한 대상에게 목졸이나 비습등을 연속으로 써주는것도 가능합니다.

또한 잠행의 대가 패시브와의 시너지도 좋습니다.

30레벨특성은 신경쇠약과 전투준비 중에 선택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생존기가 하나더 필요하다 싶으면 전투준비는 언제나 든든한 선택이 될수있지만,

캐스터 상대로 무의미한점과 더불어 굳이 본인에게 위기가 안오는상황이면 딱히 불필요할테니 신경쇠약을 찍으시면됩니다.

45레벨특성은 교묘함입니다. 기만과 더불어 현재 도적의 입지를 다져준 최고의 특성이라서 교묘함없는 도적은 상상도 힘듭니다.

60레벨특성은 그림자밟기와 질주 중 선택하시면 됩니다.

전장의 경우 질주는 탁월한 기동성을 보장해줍니다. 또는 잦은 리셋이 필요한 경우 질주 유무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하지만 이외의 경우 그림자밟기의 활용성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역시 그때그때 스왑하시는걸 권합니다.

75레벨특성은 나약한사냥감입니다.

딜측면에서는 내출혈이 압도하지만, 잠행도적은 내출혈을 유발하는 급소가격을 점사대상 대신 

메즈로 비점사대상에 쓰게 되는경우가 적지않으므로 그 효과를 보지못할수 있습니다. 

90레벨특성은 죽음의 표적입니다.

타특성에비해 죽음의표적이 압도적인건  다름이아닌 오프닝딜입니다. 

선빵이 강해야 뭘 그나마 판을 짤 여지가 생깁니다. 또한 1분쿨이라 어둠의 춤과 시너지가 좋습니다.

100레벨특성은 죽음의 내리꽂기입니다.

확팩이 열린지 반년이상이 지난 지금 죽음의 내리꽂기의 활용법이 많이 연구되어 재조명받고있습니다.

준수한 딜과 더불어 순간 메즈면역에 추노기능까지 있어 잘만활용하면 단순한 딜링스킬을 넘어설수 있습니다.



4. 문양

특성과 마찬가지로 수많은 변수를 다 언급하는건 불가능한 점 미리 양해구합니다.

기력문양은 필수입니다. 잠행도적으로 정상적인 딜을 구사하려면 기력문양 유무의 차이가 큽니다.

실명문양은 상황에 따라 필요할수도 있습니다. 도흑술을 할 경우 뒤도안보고 박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고,

그게 아니더라도 실명이 풀릴 건덕지가 보이는 상대의경우 그냥 쓰는게 편합니다. 대표적으로 적의 딜러를 끊는데 실명을

써야할수도 있거나 또는 힐러를 수시로 공격해야할것 같은 경우입니다. 

목조르기문양은 상대가 캐스터일경우 언제나 무난하며 특히 힐러를 공격할때 이 문양 유무의 차이가 상당합니다.

갱생문양은 최근 가장 핫한 클래스인 흑마법사를 상대할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써주면 조금이나마...낫지않나싶습니다.

교란문양은 법암기또는 도적조합과 같이 점사대상을 긴시간 홀딩시키는 조합을 상대할때 매우 좋습니다.

급장이 없는 도적은 언제나 먹음직스러운 점사대상인데, 교란 지속이 7초인것과 5초인것은 단순히 유지하기 쉬운것을 넘어

상대의 홀딩 시간 태반을 교란으로 상쇄시킬수 있냐없냐의 차이를 가집니다.

만회문양은 주로 1대1이나 2대2 2딜조합을 할때 자생력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줍니다.

전질문양은 전장에서 기동성을 엄청나게 상승시켜주고, 무엇보다 같은 질주도적을 추적할때 상당한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대충 이 정도 중에서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