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쐐기 컨텐츠를 주로 즐기고 있는 무법 도적유저입니다.

이번에 첫 청동주괴로 뭘 살지 아직도 고민이 되어서 심크를 이리저리 돌려보는데 궁금증이 생겨서 다른 도적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로셀리니님 짧은 가이드를 보면 1순위가 디우르나 인장(화염 추가뎀) 반지라서 일단 디우르나 인장 528렙템을 가상으로 넣고 저에게 있는 무기들을 조합하여 심크로 돌려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가지고 있는 무기들 리스트입니다.

주무기(MAIN HAND)
1. 야먄의 검(검은사원 시간왜곡템) : 치명317 / 가속238
2. 가열로 폭풍: 치명266 / 가속289
3. 지평선 절단기: 가속192 / 유연357

보조무기(OFF HAND)
1. 파내진 트로그절단기: 가속194 / 유연361
나머지는 주무기 1~3과 동일하고 무기 마부는 전부 계도의 헌신으로 설정하였습니다.

디우르나 인장 화염피해가 가열로 폭풍 착효에 잘터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지+무기+머리마부 조합으로 심크를 돌려보면 딜이 더 잘나올거란 기대를 했습니다.

심크는 패치워크 10타겟 1분 30초로 돌렸습니다.

그 결과...

심크는 제 예상과 달리 가장 좋은 결과값으로 지평선 절단기+단검을 추천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주무기나 보조무기로 가열로 폭풍+디우르나반지 조합을 추천할거라 생각했었는데요,

그래서 가열로 폭풍을 리스트에서 찾아보니

주무기나 보조에 가열로 폭풍을 착용했을 경우 거의 심크상 디피값이 1만이나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각종 가이드들에서는 보조장비로 가열로 폭풍을 많이들 추천하는걸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심크기대값은 그렇게 높지 않은것을 보고 고민이 생겼습니다. 과연 가열로 폭풍을 사용하는 것이 맞는 걸까요?

디우르나 반지와 가열로 폭풍 조합이 생각보다 좋은 결과값을 내지 못한다면 굳이 첫 청동주괴로 디우르나 반지를 살 필요가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이럴 바에야 차라리 주무기인 가시소환사 발톱을 사는게 더 좋을까요?

글이 너무 두서없이 길었는데 정리하자면 가열로 폭풍이라는 무기가 각종 가이드에서 추천하는 만큼 필수요소가 되는지, 심크 결과를 무시하고 가이드 따라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무법도적 선배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