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치타 : 29, 가속 : 27 [고신], 특화 : 53, 유연 : 3
장신구 : 타락의가지 880, 군락 880
성물 : 대충 강화 3개 

종족 : 오크

 서론

패치노트보고 부리나케 접해 허수아비 치면서 허리전설 뽕 맞고있던 도중
문득 이대로 패치가 될 가능성이 적은데다가 
전설에 눈이 멀어 효율적인 특성을 놓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날잡고 여러 특성 조합으로 허수아비를 치면서 
확실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의 결론을 얻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본론

버프&쿨기 조건 : 블러드 x, 불정o, 피의격노(오크종특)o   
전투시간 : 3번째 불정이 돌아오는 6분 전후

진행한 특성들

15라인 : 화염의 길 and 토템 특화
30라인, 45라인 : 전투에 관여하는 특성이 아니므로 배제
60라인 : 고대의 신속함
75라인 : 정기 융합 and 정기 작렬
90라인 : 메아리 고정
100라인 : 승천 고정

강조한 부분을 보시면 알겠지만, 15라인 75라인 각각 두개의 특성을 비교하기 위해서
[화길, 정융] [화길 , 정작], [토특, 정융], [토특, 정작]
총 4가지의 상황으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진행에 앞서 다른 특성들에 대한 선택의 근거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60특성의 고대의 신속함과 정기의 깨달음 이 두가지 특성을 놓고봤을때
정기의 깨달음은 2분쿨기에 20초동안 가속20%증가. 즉 2분동안 기여하는 가속 기대치가
20/6 -> 약 3.33%인데 반해 
고대의 신속함은 고정가속 6%라 우선순위가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몰아칠수 있다는 것이 정깨의 장점이지만, 고대 정령을 안찍는 데다가
특성 개편으로 인해 여타 다른 가속 버프 특성과의 조합이 없기 때문에
정깨는 레이드와 같은 장기 전투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90라인의 경우 용폭에 힘을 싣는 이번 정술 컨셉상 선택지는 메아리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 100라인의 승천또한 위와 이유는 같습니다.
특별한 상황에서 마그마 토템과, 얼음격노를 제한적으로 사용할 여지는 있을것 같지만
보통의 경우 메아리와 승천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제 처음에 언급했던 4가지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화길, 정융]


가장 편하고 무난한 특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토템을 깔필요도 없고 추가스킬(정기 작렬)도 
고려하지 않아도 되니 입문으로 적합할 것 같습니다.

[토특, 정융]


위의 [화길, 정융]보다 허수 디피는 당장 낮아보이지만 
토템을 풀유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거의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토특, 작렬]


위의 정기 융합을 선택했을 때보다 dps가 항상 2~30k 높게 나왔습니다.
혹시 본의 아니게 약파는 글이 될까봐 3~4번 쳐봤지만 그래도 여전히 높았습니다.

제 나름대로의 이유로는
정기 작렬 본체의 7%내외 딜 + 치가특 2400버프(엥거보다처럼 동시에 2개이상 터질 수 있습니다.)와

전체딜의 5%를 차지하는(화충의 10%로 생성되는 모든 꽁용폭을 낭비되지 않게 모두 시전했다고 가정)의
차이로 보여집니다.

[화길, 작렬]
작렬 사용시 화길의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굳이 실험하지 않더라도
토특, 작렬의 딜 기대값이 높다고 판단해서 생략했습니다.
 




 결론

빠른 실험을 위해서 노블러드로 진행했음을 감안해도
이번 7.15패치는 정술의 단일딜로만 한정하면 예전보다 나아진것 같습니다.
딜은 낮지만 난이도또한 낮은 [화길, 정융]조차도 
이전보다 높은 길을 낼 수 있었고, 

허리전설이 없다하더라도 [토특, 작렬]로 단일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겨서
이전의 정깨, 고대정령, 피뢰침 한특성으로 굳어지는 현상은
예전보다 확실히 감소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허리전설의 경우 확실히 효율이 좋긴했지만
5중첩을 위해서 정기 융합을 찍다보니 전설x[토특, 작렬]과 비교했을때
눈에 보이는 13%만큼의 차이가 아닌, 8~9%의 차이를 보였고,

허리전설을 착용한 이후 [토특, 작렬]로 딜을 했을 시,
딜비중이 7%까지 떨어지는 걸로 봐선
지나친 너프는 위험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능력이 없다보니 테섭나올때마다 직접 허수아비를 때려가면서 
몸으로 익히는 스타일이다 보니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기에는 부족한것 같아서

이글을 올릴까 걱정을 많이했는데
고민끝에 일단 올려놓고 ㅌㅌ 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