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합니다.

☞ 먼저 동영상부터 보셔도 됩니다. 친절하게 /s를 통한 설명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귀찮았습니다.)


전체화면으로 보시면 말풍선이 잘 보입니다.

중간에 나오는 군대가라는 이제 자야 된다는 02:00 알람. 자주 군대다시가는꿈 꿈 ㅠㅠ

새해맞이 선물을 받고 싶어서 캘타스를 혼자 잡으러 갔습니다.

이미 예의 그 짱깨(四風的(네 바람의) 斷風贊) 동영상을 돌려보고 또 돌려본 바 있었습니다. 해 보니 정말 '정답' 동영상이에요.
거기 나오는 두 곡인 'New Light'와 'Colder than Ice'는 거의 외웠죠. 특히 캘타스 페이즈의 Colder than Ice. 좋은 노래입니다. 여러분도 들어보세요.

아무튼, 그래도 딜이 안되는 건지 컨이 안되는 건지 계속 트라이만 하고 3~4페에서 찍찍 싸다가, 아 나는 안 되겠다. 템렙 좀 올려서 가자. 하고 미뤄뒀던 걸 오늘 4피스 맞춘 기념으로 다시 갔습니다.

쿨다운 37.5초의 신마강이 내 발컨을 해결해줄 거야. 하고,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를 들고, 쓰디쓴 가혹한 마음의 영약 한 잔만을 들이켠 채로.
안타깝게도, 11월 초에 간신히 얻은 후부터 함께 해 왔던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는 캘타스의 특성상 고비인 4페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지만 말입니다.

공략를 개략적으로 설명해드리기에 앞서, 캘타스를 마법사로 잡기 위해선 마법사의 강점과 약점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면 여러분 모두 법사에 대해 저 이상으로 잘 아시겠지만, 캘타스 공략 자체가 그것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거든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마법사는 옛 레이드던전 솔플에는 약점이 좀 있는 직업이지요.

하나, 물리 공격에 취약하며, 그것을 벌충하기 위해 있는 각종 방해기는 레이드에서는 보통 무용지물이다.
둘, 마법사는 자가치유가 모든 캐스터 딜러 중 가장 제한적이다. (문양환기, 붕대, 물약, 시체먹기, 트롤 재생력)

따라서 공략은 다른 강점(무시무시한 순간 공격력, 짧은 신마강 쿨, 환복 서리고리 점멸 등 다양한 유틸기, 마보와 마수 등)을 이용해 이 약점을 최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보호기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유틸기를 사용해 치유할 상황을 최소화하며, 쿨기와 강력한 순간 공격력을 이용해서 내가 죽기 전에 상대를 날려버리는, 그리고 수틀리면 투명화를 사용해 전투를 초기화하는 지혜가 필요하죠.
(투명화 못 해서 무덤으로 갈 경우, 폭요작업 짱깨들을 전문으로 잡는 고마운 얼라이언스 분들이 저도 이 잡듯 죽여주셨습니다. 땡큐! 폭요 무덤은 가자마자 자동 부활이죠.)

화법은 생존용 유틸기가 부실하거나 비법에 비해 쿨이 길고, 냉법은 공격력이 모자라 광역인 2페이즈나 위기인 4페이즈를 넘길 수 없기에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럼 찬찬이 들여다봅시다. 캘타스전은 라그 하드만큼의 장기전임에 유념하세요.

1단계 - 캘타스의 조언가 그 ①

 3페이즈를 위해 적재적소에 이들을 눕혀놓는 것이 공략의 기본이며, 이를 위해 폭요 입구까지를 모두 정리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언데드라 시체먹기를 사용하기 위해 인간형을 모두 룻하지 않은 상태로 놔두어 최대한 오래 남아있게 했습니다.
그래 놨어도 결국 막트때는 시체들이 다 사라진 상태였지만요 -_- 조언가들은 죽은 게 아니라 타게팅 불가능한 체력 1상태로 남아 있다가 3페이즈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시체먹기가 불가능합니다.

- 암흑의 인도자 탈라드레드
  폭요 입구까지 데려갑니다.
넉백 후 추격 불가능 지형으로 올라앉을 경우 자기 앞으로 소환해대기 때문에, 마나 보호막을 유지하는 게 이롭습니다. 명심하세요, 마나는 금방 회복되지만 사라진 생명력은 복구하기 어렵습니다. 도중에 얼창이나 탄막으로 피를 빼놨다가 입구에서 탄막 뿅 날려서 죽일 수 있게 만드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입니다만. 잔혹한 자의 교활함(연발 어활)과 번축과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가 합심하는 바람에 10만 피가 한방에 빠져버려서 눈물을 머금고 투명화를 눌러야 하는 상황이 왕왕 발생했지요. 3만 정도 피를 남기고 폭요 입구 포탈 아래서 눕힙시다. 이때 탈라드레드의 주기적인 넉백에 인던 밖으로 강퇴당하는 사태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구석을 등집시다.

- 군주 생귀나르
  탈라드레드 위에 예쁘게 포개서 눕혀 줍니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은 조언가이고 마나 보호막만 유지하면 손쉽게 때려잡을 수 있으나, 우레와 같은 울부짖음(광역 공포)는 조심해야 합니다. 탈라드레드와 같이 인던 밖으로 강퇴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언데드라 의지로 간단히 해결했지만, 그렇지 않으면 얼방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이 다음 얼방을 사용할 일은 캘타스 전에서나 생기는데, 그 전에 5분이 지나 쿨이 돌아옵니다.

- 대점성술사 카퍼니안
  알라르방의 비탈길 위쪽 끝부분에서 눕혀 줍니다. 알라르방 출구까지 점멸 쓰면서 발바닥에 불 나게 뛰어가다 보면 카퍼니안을 그 위치에서 딱 마주칠 수 있습니다. 제대로 거리조절이 되지 않으면(얼창 최대사거리 정도) 거대한 불길을 쏴버리는데, 이거 맞으면 당장 10000정도 피해에 지속적으로 800 정도의 도트가 8초 동안 들어오고, 그 동안 방향 감각 상실이라 계속 카퍼니안의 10000 조금 밑도는 화염구를 처맞으니 최대한 피하시되, 어쩔 수 없이 맞을 수 있으므로 마나 보호막과 마법계 수호를 꼭 켜고 가셔야 합니다. 마법계 수호는 곧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미리 켜두셔서 시간을 조절하세요. 거대한 불길만 주의하면 체력이 걸레이므로 손쉽게 쓰러뜨릴 수 있습니다. 참, 너무 가까이 가면 신비한 파열을 사용해 넉백시켜 버리니 가까이 가지는 맙시다.

- 수석기술자 텔로니쿠스
  캘타스방 입구에서 눕혀 줍니다. 거리가 멀 때는 소총을, 가까울 때는 폭탄을 던지는데, 소총을 마나 보호막으로 다 막을 수 있을 만큼 약합니다. 따라서 거리를 대충 벌려놓으면 좋겠지만... 얘가 그래 주질 않는군요. 폭탄은 카퍼니안 화염구보다도 강력하고 부분저항도 잘 되지 않습니다만, 그 대신 움직이면 피해집니다. 그래서 움직이면서 탄막 뿅뿅 쏴서 눕... 힐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놈이 원격조종 장난감이라는 디버프를 겁니다. 장난감은 60초 동안 매초 일정 확률로 4초 동안 기절시키는 끔찍한 기술로, 이 때문에 폭탄을 얻어맞을 수 있으므로 마나 보호막과 마법계 수호 유지가 필수입니다. 또한, 이게 남아있으면 2페이즈 공략에 심대한 애로사항이 꽃피므로 피를 대충 빼 두고 무빙과 보호막으로 버티다가 디버프 10~5초 가량 남기고 눕혀 버리면 됩니다.

2단계 - 캘타스의 무기가 온다!

 캘타스가 움직이는 전설급 무기들을 불러냅니다. 우리는 마법사죠? 물리 공격에 맞으면 매우 아픕니다. 블리자드는 그것을 위해 얼회 서리고리 etc.의 에미리스한 탈출기와 생존기를 주었고 이 무기들은 그것들이 모두 유효합니다!

 방 철창 너머로 무기들이 슬슬 오는 것을 보고 있다가, 이때다 싶은 순간에
방 앞에 서리 고리를 깔아버립니다. 무기들은 모조리 행동불등이 되고, 이때 가장 위협적인 걸 점사해 없앱니다. 다른 무기를 치유하는 우주 에너지 주입기, 광역 출혈이 아픈 참상의 도끼, 피통이 크고 방패가격으로 법사에게 치명적인 차단을 해 버리는 위상 변화의 보루 방패의 셋이 가장 위협적입니다. 그 동안 셋을 다 죽일 수는 없으므로, 방패를 없애고 주입기를 몇 대 때린 후 풀려서 치유를 시전하면 차단하거나 주입기를 없애 버리고 방패를 때려 다른 무기들과 비슷한 체력으로 맞춰 주는 게 편합니다. 참상의 도끼도 물론 위협적이지만, 환영 복제를 때리면 별로 위협적이지 않으므로 우선순위는 좀 밀립니다. 다만 이 때 비전 탄막이나 신비한 화살은 가급적 쓰지 마십시오. 고리가 풀린 후에 신폭을 때려야 하니까요.

 고리가 사라지면, 바로 환영 복제를 사용한 후 깔끔하게 광치면 어렵지 않게 2페이즈가 종료됩니다. 여기서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나 잔혹한 자의 교활함 등은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여기까지긴 하지만 말이지요...


 광역이 끝나면 붕대를 감거나 환기를 돌려 체력을 회복하면 됩니다. 이때
[붕괴의 지팡이]를 줍고 착용 후 클릭해 정신 보호 장막 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정신 보호 장막은 기절(텔로니쿠스), 방향 감각 상실(카퍼니안/캘타스), 침묵(탈라드레드)로부터 당신을 완벽히 보호해 줍니다. 지팡이를 빼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를 들려고 욕심내지 마세요. 2페이즈가 빨리 끝나든 말든 3페이즈는 일정 시간 후에 시작되므로 꽤 대기할 텐데, 눕힌 무기들은 3페이즈 넘어가기도 전에 사라집니다. (간지 트롤은 흑마 풀도트도 씹는 재생력으로 인해 이런 대기시간에도 피가 찹니다. 오오 놀라워라 트럴의 기적이여.)

3단계 - 캘타스의 조언가 그 ②

 조언가가 모두 살아나지만, 아까 예쁘게 위치를 잡아 눕혔기 때문에 사실상 또다시 각개전입니다. 다만 이번에는 조언가의 체력이 1페이즈의 2배 정도로 늘고, 유저를 향해 땀 나게 달려오기 때문에 하나 눕히자마자 바로 또다른 조언가와 싸울 각오를 해야 합니다.

눕힌 순서의 역순, 즉 텔로 - 카퍼 - 생귀 - 느릿느릿 탈라 순서로 상대하게 됩니다.

텔로니쿠스의 폭탄은 굉장히 아프지만, 무빙하면 딜량이 1/4이 되는 비전법사는 폭탄을 움직여 피할 수 없습니다! 정신 보호 장막 덕에 장난감에 면역이니, 여기서 신마강을 돌리고 2종 보호막을 유지하면서 텔로를 최대한 빨리 눕힙시다.

카퍼니안은 체력이 비교적 적어 빨리 잡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거대한 불길을 반드시 맞을 텐데, 혼란에는 면역이지만 피해는 그대로 들어오고 화염구도 지속적으로 사용하므로 2종 보호막을 유지하세요.

생귀나르는 특별한 게 없지만, 공포 한 번 돌 각오는 해야 합니다(저는 언데드라 의지로 해결). 여기서는 절대 공포를 얼방으로 풀어서는 안 됩니다! 캘타스 4페이즈에서 얼방이 필수니까, 얼방 아끼면서 공포를 견디고 잡읍시다.

마지막인 탈라드레드는 캘타스를 바로 상대할 수 있도록 캘타방 입구와 최대한 가깝게 해서 눕혀야 합니다. 조언가가 모두 죽으면 바로 캘타스가 달려오니까요(일정 시간이 지나도 달려옵니다. 그래서 탈라드레드를 무한으로 드리블하면서 피마나 채울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탈라드레드를 그 위치에서 뱅뱅 돌리면서 탄막, 얼창을 주로 사용해야 하는데, 탈라드레드와 교차해 지나가야 할 때는 점멸을 씁시다. 평타가 무지막지하게 아프고 분쇄도 겁니다.

이번에는 조언가들이 정말로 사망하고 그냥 시체가 되기 때문에 먹을 수 있습니다.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죠.

4단계 - 블러드 엘프 군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그 ①

4단계에서 캘타스는 총 7가지의 기술을 사용하며 하나같이 위협적입니다.

하나, 매우 넓은 범위 내 모든 적에게 약간의 비전 피해를 입히고 8초 동안 방향 감각 상실을 걸어 버리는 비전 붕괴
둘, 혼자는 캘타스를 잡아도 둘이는 절대 못 잡게 만드는 정신 지배
셋, 불덩이 작렬 시전 전 자신에게 걸어 8만의 피해를 흡수하고 차단에 면역이 되는 충격 방벽
넷, 대격변 화법의 화염구 크리만큼 강력한 불덩이 작렬
다섯, 대격변 화법의 화염구 평타만큼 강력한 화염구
여섯, 지속적으로 화염 피해를 입히는 오라가 걸린 불사조 소환
일곱, 바닥 보고 피하면 피할 수 있고 꺾을 수 있는 불기둥

화염구는 평타처럼 사용하고, 차단이 가능합니다. 캘타스가 달려와서 여러분을 사거리에 넣으면 바로 화염구를 시전하는데, 이걸 차단하고 극딜합시다. 문을 이용한 기둥플이 가능하면 화염구 캐스팅쯤 살짝 숨어 피해 주는 식으로 딜하셔도 좋습니다만 너무 하면 dps가 떨어져 제때 페이즈를 넘길 수 없으므로 적당히 사용합시다.

비전 붕괴는 매우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신마강 켜고 잠깐 사랑하는 우리 누이 타렉고사 불러서 딜해야지 하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끝까지 붕괴의 지팡이 들고 버프 켠 상태로 계세요. 화염구 좀 쓰다 보면 불기둥을 까는데, 이건 조금 움직여서 피합시다. 삼사십 초 지나면 불사조를 소환하는데, 불사조가 나와서 나를 친다 싶으면 바로 쿨이 돌아온 환영 복제를 사용합니다. 불사조와 캘타스는 환영들에게 공격을 집중합니다.

여기서, 환영들이 생기자마자 조력자가 생긴 것으로 인식한 캘타스가 여러분에게 정신 지배를 사용합니다. 정배 걸린 게 확인되면 바로 얼음 방패로 풀어주세요. 이상한 쿨기가 낭비되기 전에. 그리고 바로 신마강에 보석에 시간 왜곡까지 사용하고 가능한 모든 dps 증폭 수단을 총동원해서 시간이여 왜곡돼라! WRYYYYYYYYYY!!를 외치며 캘타스를 두들겨팹니다. 환영 복제 30초가 끝나고 나면 더 이상 캘타스를 마음껏 때릴 기회가 없습니다. 사실상 가장 중요하고 힘든 단계로, 이 때 얼마나 강력하게 딜을 했는가에 따라 공략 성공 여부가 결정됩니다.

환영 지속 중에 캘타스가 방벽을 걸고 불덩이 작렬을 3연타
날릴 텐데, 환영들이 최대한 오래 버틸 수 있도록 방벽이 벗겨지면 바로 차단합시다.

여기까지 제대로 딜을 했다면, 환영들이 사라질 때쯤, 혹은 사라지고 캘타스와 몇 번 투닥투닥 한 후(캘타스 체력 50%) 왕자님이 삐져서 원래 있던 자리에 두고 온 키 커지는 약을 먹으러 갑니다. 여기까지 125만에 달하는 딜을 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쉬는 시간이 상당히 길게 주어지니, 붕대도 감고 시체도 먹고 환기도 돌리고 해서 최대한 생명력과 마나를 채워야 합니다. 불사조 때려잡고 알 깨는 것도 잊지 마세요. (우월한 트럴은 여기서도 피가 무시무시한 속도로 차오릅니다^^)

5페이즈 - 블러드 엘프 군주 캘타스 선스트라이더 그 ②

축하합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5페이즈는 지옥도가 펼쳐지고 헬게이트가 열리는 4페이즈에 비하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캘타스는 이제 충격 방벽, 불덩이 작렬, 정신 지배를 사용하지 않는 대신, 일정 주기마다 중력 붕괴를 사용합니다.

중력 붕괴는 30초 동안 플레이어를 공중에서 수영하도록 하며, 바닥에 닿으면 피해와 함께 튀어오르게 합니다만, 4.3 패치 후 적용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중력 붕괴가 걸려도 바닥에서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사실 어느 쪽이든 별 상관 없겠군요. 잘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동일하니까요.

중력 붕괴 도중에는 황천의 광선을 사용하는데, 화염구처럼 시전 후 플레이어에게 5천 근처의(사실 정확한 피해량은 기억이 잘 안 납니다) 암흑 피해를 입히며 차단이 불가능합니다. 원래는 연쇄 번개와 같은 방식으로 무한연쇄가 되는 마법이라 위협적이었지만, 혼자니까 별 상관 없고 중력 붕괴 후에는 30초간 다른 짓 하나도 안 하고 이것만 쓰니 감사 감사 ^^

황천의 증기라고, 피해를 입을 때마다 최대 체력을 10%씩 감소시키는 디버프도 걸리는 것으로 기억했는데, 이게 캘타스 주위에서만 걸리는 건지 원래 싸우던 단상에서만 유효한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여튼 비작 사거리만 나올 정도로 거리를 멀리멀리 벌리는 게 붕괴페이즈 종료 이후를 생각해도 유리합니다.

따라서 중력 붕괴시 약간 떨어져서 또 한 번 미친 딜을 하시면 됩니다. 붕괴가 끝나면 다시 4페이즈 처음과 비슷해져서 화염구가 날아오므로 귀찮고 아파집니다. 불기둥, 불사조도 다시 사용하고요. 그러니 여기서 할 수 있는 만큼 해 둡시다. 다행히 화염구 시기는 오래 가지 않고 다시 붕괴를 써주니 불사조를 처리할 시간도 4페이즈에 비해서는 훨씬 많습니다.

이내 캘타스가 "쿠엘탈라스를 위하여..."라는 단말마와 함께 쓰러지고,
300골가슴 토큰 3개, 에픽 2개와 신록의 구슬, 황천의 소용돌이 몇 개를 뱉을 것입니다.

알라르의 재 같은 걸 나나 당신들이 먹을 수 있을 리 없잖아? Bitch.



그래도,
모두 새해선물로 캘타스가 나올 리 없는 알라르를 뱉기를 바라면서 폭풍우 요새의 짱깨들과 함께 캘타스와 춤을 춰 보자고요.

솜씨도 없는 글 여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영상을 깜박했으니(잡을 줄 몰랐거든요) 다음 주에는 동영상도 찍어 올려드릴게요.
새해 복 많이들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