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때부터 할게 없어서 북미 찍먹 해보았습니다
한와와 서로 장단점이 명확하기에 다른점만 적어볼께요

1. 언어장벽

사실 북미에 거부감 드는건 언어 밖엔 없지 않을까 싶어요
저두 영어 거의 못합니다 대신 티콘서버에 한인들이 몰려있어서 길드 들어가시면 되게 친절하게 잘 알려주시고
길드레이드 길드쐐기도 한와와 똑같이 활성화 잘되어있어요
글로벌 간다구 해도 딱히 대화에 안끼어두 아무런 문제가 안됨  한와에서도 딱히 글로벌 채팅을 많이 하진 않으니까

2. 골드수급

북미는 골팟이라는게 사실상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재료들도 싼편이라 제작 같은거는 한와대비 저렴
대신 채집채광해도 한와만큼의 골드를 벌긴 어렵다
쌀먹하시는분들은 한와에 계속 계시는게 맞음

3. 게임 시간

정말 놀랐던게 어느 시간에 접속을해도 쐐기나 레이드 갈수 있을 정도로 모으는 파티가 많습니다
한와와는 비교도 안될정도..
거짓말 아니라 그냥 파티만들기 누르고 5분내로 줄세워서 골라갑니다
특히나 레이드는 그냥 내가 이력서 따윈 없이 그냥 5개 풀로 지원해놓으면 꼭 한군데서 받아가줌 초행이니 레이드 점수 얼마니 일절 안적음

4. 다른 문화

한와는 딱 정해진 룰대로 모두가 맞춰가는 나름 극효율을 추구하는 한국사회 축소판이라면 북미는 그냥 내 꼴리는대로 합니다
이게 장단점일수 있음
쐐기돌다가 각안나오면 그냥 아무말없이 나가는 사람도 있고 레이드에서 특정넴드만 잡고 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게 당연하다고 인식되서 아무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쐐기는 고의적으로 나가는 사람은 거의 없긴해요
수십판돌면서 한번 만나봤어요 레이드는 흔합니다
물론 막공이라서 그런거구 정공은 별개겠죠??

잘풀리면 사람 이탈없이 막넴까지 스무스하게 가고
만약 이탈이 많아질수록 사람 모으는거 땜에 시간이 딜레이됨  역으로 내가 그냥 시간이 안되거나 어떤 일이 생겨서 3넴까지 잡았다 그럼 나중에 4넴부터 모으는 파티 들어가면 됨




저는 이번 4시즌때 3년만에 한와 계정 결제를 하지 않고 북미에 6개월 계정결제를 했습니다
분제니뭐니 욕하는 공장들 혹은 별별 미친자들 한글을 알기에 가능한 한와에서 받는 여러가지 스트레스 부분들을 여기에선 못느꼈다는것 (영어를 모르니 ㅋㅋㅋ)
다른 자잘한 여기만의 불편함이 있지만
그만큼 시간구애를 받지않고 언제든 쐐기 레이드 구인구직 스트레스없이 갈수 있는것이 더 좋았습니다
한인길드에 있다보니 한와와 다르다고 생각 1도 안듭니다
타국서버다 보니 오히려 서로서로 좀더 잘챙기는 분위기
곧 pvp에도 입문해볼 생각입니다
룩, 업적 이런거에 별 관심이 없어서 이렇게 옮길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사실 이거 다 포기해야 넘어올수 있음..(엄청난 진입장벽)

핑문제에 대해서 저는 아무런 느낌조차 없었음 그냥 한와할때랑 똑같음
아무튼 저는 대만족중이고 개인취향 차가 명확하니
참고만 하시구 북미서버도 좋은 대안이 될수 있다는것만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판다열리면 북미에서 새로 한번 키워보시는것두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