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트 정도중에서 2페는 딱 4번 봤습니다.
2페를 너무 못봐서 좌절감이 심했는데 2페 좀 보다보면 딱히 급사가 없다보니
내 셋팅으로 잡거나 못잡거나 견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성전사 마부, 꼬투리, 1페에는 고통의 요람이라는 능력치 장신구 2페에는 수액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아래 카르가스 신성님 글을 정독하고 셋팅과 공략들을 확인해가면서 진행했습니다.
https://www.inven.co.kr/board/wow/4762/38100

- 1페 핵심은 가운데 위치로 파킹하는 거고 이를 위해 dbm 작업을 해주면 좋습니다.

dbm설정에서 얼음 칼날, 신비한 파멸에 초 알림을 설정해줍니다.
전체 공간을 1/4로 나눠진 피자 조각이라고 생각하면
중보는 저 두 기술을 시전하면서 원래 본체가 있던 피자 조각이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갑니다.
이를 통해 보스 이동에 대처할 시간을 미리 가질 수 있습니다. 

- 미리 이동하기
저 카운트가 들리면 설령 중보가 가운데에 있지 않더라도 나는 미리 맵 가운데로 이동해두면 좋습니다.
저는 주로 맵 중앙으로 이동한다음 제자리 2단점프-복퇴를 써서 마주보는 피자조각으로 미리 착지 해뒀습니다.
1사이페를 보기 전에는 착지한 다음 바닥에 글폭을 던져두면 피흡이 잘 되어서 좋았습니다.
가끔 사이페 지나고 암흑 탄막이랑 얼음 칼날이 겹쳐서 뭐가 먼저올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복퇴를 아끼고 중앙으로 이동해 바닥에 글폭만 던져두었습니다.

-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이동 거리가 짧아서 사이페에 붙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이동기를 2단 점프-지돌-지돌이 아니라 2단 점프-활공-지돌-활공-지돌로 써야 합니다.
슬로우가 걸리지 않는 공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야 더 멀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돌이 모자라거나 찾는게 느리면 과감하게 한마리를 잡고 피를 채우시길 바랍니다

- 비전 탄막때 가운데로 당기기
보스가 비전 탄막을 연속으로 쓰는 경우 뒷걸음질 또는 뒤쪽 방향으로 게걸음을 치면 비전 탄막을 연속으로 쓰지 않고 보스가 조금씩 이동합니다.

- 2페 딜부족
첫 2페를 보고 2페 시작에 탈태 굴레 북을 쓰고 막쫄 보기전에 한번 더 탈태를 썼는데도 딜이 11%나 모자라서 멘탈이 날아갈 뻔 했습니다. 공간을 엄청 촘촘하게 썼고 막쫄 볼 때 공간도 다른 사람 클리어 영상보다 훨씬 널널하게 남아서 뭐가 문젠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쫄을 녹이는데 꼬투리 장신구를 썼던게 문제였습니다.
보스는 쫄이 잡히고부터 이동을 하기 때문에 쫄을 엄청 빠르게 녹일 필요까지는 없으니 장신구 딜까지 보스에 쥐어짜서 넣어야 합니다. 꼬투리가 5.4% 수액 장신구가 2.5%들어갔고 격노물약이 5.2% 들어갔습니다.

마탑 첫주에는 말도 안되게 어려워보였는데 이런저런 너프도 되고 공략 영상이나 팁도 풀리고
좋은 셋팅들 하고 들어가면서는 제법 할만해지는 것 같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