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까지만 해도 몰랐는데요. 지금 53인데. 50 넘으니까 쐐기 두 판만 돌면 진이 빠져서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꾸여꾸역 템랩은 맞췄는데요  

진심 현생에서 늙어지니 와우도 맘껏 못하는 삶이 슬퍼집니다.

2007년. 30중반에 바쉬 잡고 환희에 잠겼던 제 모습이 아련하게 느껴집니다. 

모든 것은 사라지지만. 사라지기 전까지 기억은 남습니다. 

----- "너흰 아직 준비가 안됐다 " 일리단 스톰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