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징기 4피스는 강추입니다. 스킬 돌리기가 훨씬 편해지거든요.

 

 

 

4피스 이전에는 심문을 유지하다보면 딜하기가 상당히 빡빡했습니다. 이게 어떤 뜻이냐 하면..

 

심문 유지하기 위해선 버블을 소모해야 되는데, 버블당 10초의 시간이다보니

 

빛의 손이라도 팡팡 떠주지 않는 이상은 선고를 써야 할 버블을 심문으로 돌려야 한다는 것이죠.

 

상대적으로 1,2버블보다 3버블 심문이 각광받는 이유도 그러합니다. 충분한 지속시간이 있는 동안은

 

쌓이는 버블들은 무조건 선고로 때려박으면 되니까요.

 

이게 4피스를 맞추게 되면 약간 개념이 달라집니다. 1버블 심문도 20초가 되어버리니

 

기본적으로 충분한 심문 유지시간을 확보할 수가 있거든요.

 

4피스 이전에 예측하기로는.. 1버블 심문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4피스 이후에 허수아비 쳐보면서 생각하기로는.. 심문에 대해서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심문 유지 효율이 좋아집니다. 1버블 심문도 20초를 벌어주는 마당에, 그냥 심문 시간 끝나면

 

바로 버블 갯수에 상관없이 심문 써주는 것으로도 충분하거든요.

 

결국, 징기 4피스의 의미는 심문의 효율을 높임으로서 심문에 들어가는 버블을

 

그만큼 선고로 때려박을 수 있다는 것.. 플레이어에게 갖는 의미라면 그만큼 딜을 뽑기가 편해졌다는 것이고

 

딜러로서 갖는 의미라면 효율적으로 딜이 가능하다는 말이지요.

 

 

 

세팅에 대해서 여러가지 말들이 있는데.. 각각 스탯들의 의미와 조합을 생각해보면

 

저 캐릭터를 어떠한 의도로 세팅했는가 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가속이 갖는 의미는, 복문의 도트 주기가 빨라지고 성격 쿨이 줄어들면서 평타 속도도 절약된다는 점입니다.

 

가속을 충분히 올린다면 2주기 딜사이클도 완성 할 수 있을 것이고.. 평타 속도가 빨라지니

 

그만큼 빛의 손을 띄우기에도 용이하다는 점이 있지요.

 

(물론 극가속 세팅으로 밀어버리지 않는 한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특화는.. 빛의 손을 발동시킴으로서 3버블 선고 내지는 심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이것이 오로지 자동 공격에 의한 확률적인 발동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의미를 갖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여러가지 스탯들 중에선 가장 차지하는 비중이 낮으리라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 볼 때

 

특화 세팅은 어느정도의 가속이 받쳐줄 때에 그 의미가 더 강해집니다.

 

 

 

치타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구요.

 

 

 

 

여러가지 세팅을 해봤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속 세팅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딜량과는 상관 없이

 

빨리빨리 스킬을 박아넣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지요. 확실히 스킬 로테이션이 빨라지기 때문에

 

버블 쌓이는 것도 안정적이었고 빛의 손 발동도 나름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59 무기들 중에서 공속 3.6초짜리 무기를 들고 계시다면 가속 세팅을 하기가 좀 더 수월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진로크나 아쉬칸디의 경우는 3.6초 무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속 세팅의 효율이 떨어집니다.

 

 

 

저같은경우는 파템무기로 테스트를 해 봤기 때문에 359무기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만...

 

얼추.. 공속 빠른 파템무기와 느린 파템무기를 기준으로 비교해 봤을 때, 무기 공속 0.1초 차이가

 

특화도에 의한 빛의 손 발동이 0.5 정도? 로 체감 차이가 느껴지더라구요. 확실히 손가락 놀 틈 없이

 

많이 바빠지긴 합니다. 이때 가속이... 상당히 스펙이 구릴 때라 대충 12~3퍼 정도 나왔던거같아요.

 

 

 

어느정도 감을 잡으셨겠지만... 가속 세팅을 할 떄 가장 어울리는 것은 특화입니다. 어디까지나

 

평타에만 발동한다는 점이 에러긴 하지만... 그만큼 평타를 떄리는 속도가 빨라지니만큼

 

확률에 의존한다 하더라도 특화를 올림으로서 빛의 손 발동을 기대하는 건 나쁜 세팅이 아닌 것 같아요.

 

 

 

극치타 세팅도 해봤는데.. 한방한방 기대할 수 있는 데미지는 상당히 세졌지만

 

제 취향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가속 세팅에 적응되어 있던 탓인지 뭔가 둔해지고 느려진 느낌이었달까요.

 

평소보다 템포가 확실히 느려져서 별로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좋다 나쁘다의 개념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제 취향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거라 ㄱ-)

 

 

 

지금 하고 있는 건 전토백협님 세팅을 따라가 보고 있는 중입니다. 밸런스 세팅이라고나 할까요;

 

세팅중에 조금 이상하다 싶었던 건.. 각 스탯의 수치(가속, 치타, 특화) 가, 아이템에 붙은 능력치 상의 양은 동일하지만

 

그것이 실제 캐릭터에 적용되었을때의 형태는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어떤 수치가 100이 있다고 치면.. 이것이 실제 캐릭터의 스탯으로 적용되었다고 치면

 

가속 > 치타 > 특화 순서로 실제 수치에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수치 100이 적용된다고 할 때, 그것이 가속이라면 0.8%, 치타라면 0.6%, 특화라면 0.5% 정도의

 

스탯 차이가 나는 것을 알았다고 해야 할까요. (원래 공지같은건 잘 안 읽는 스타일이다보니

 

실제로 해보기 전에는 느끼지 못합니다 ㄱ- 제 단점이죠)

 

 

지금은 특화는 그냥 XX.00에 가깝게 맞춰두고 나머지 스탯들(가속과 치타)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정도로

 

세팅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이 세팅으로는 레이드를 뛰어보지 못해서.. 레이드 뛰고 난 후에는

 

아마 세팅이 바뀌지 싶어요. 

 

아마 아이템에 붙은 모든 수치들을 서로 동일하게 만들어보는 것.. 을 목표로 세팅하지 않을까 싶네요..

 

 

 

 

 

두서없고 잡설이지만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 라는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부터가 장담하지 못하는데 어찌 "세팅은 반드시 이렇게 하세요." 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요 ㄱ-

 

4.06 되면 개념이 또 달라지겠지만... 그냥 이런 마인드로 세팅 해왔고 세팅 할것이다... 정도만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