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시뮬레이션에 짓눌려 사네요. 이 데이터 뽑아보면 저거 해보고 싶고.
저거하면 그것도 해야할거 같고... 욕심과 망상 폭주!!


아무튼 간단히 적/숙을 비교하자면요.

적중에 영향 받는 스킬은 불신임 도트 데미지를 제외하면 모든 스킬이 적용 받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도발-심판의 손길은 적용 안 받고 무조건 적중.)

숙련에 영향 받는 스킬은 평타/성격/정패/정망 발동/진실의 문장 추가타 5가지입니다.
(정확히는 불신임 도트 걸기도 적용되기는 해요.)


그러면 적중이 더 좋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숙련 26을 만들기까지는 숙련이 더 좋습니다.


숙련 4(회피/무막 1% 감소)와 적중 1%를 만들기 위한 수치는 120.109 정도로서 동일합니다.
하지만 숙련도 1은 회피와 무막을 동시에 감소시켜주므로 숙련이 적용되는 스킬에 대해서는
2배의 효율을 보여주죠.


그렇다면 숙련에 적용받는 스킬이 전체 어그로의 50%를 넘어간다면 숙련도 1이 적중도 1보다
전체 효율이 더 좋다는 뜻인데 성격/정패/평타/진실의 문장 합치면 가뿐히 60%를 상회합니다.

나머지는 응방이 대부분이고 거기에 심판, 도트등이 포함되죠.
어차피 적중만 영향받는 스킬 중에서 주력 스킬은 응방 하나뿐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그러니 숙련도 1이 적중도 1보다 어그로 측면에서의 효율은 더 좋습니다.
더불어 신성력 수급에도 2배 효율을 보여주므로 숙련 26을 만들기까지는 숙련도 1이 더 좋죠.



신성력 수급 측면

숙련 26까지의 숙련도 1 >>> 2배 차이 >>> 숙련 26 이후의 숙련도 1, 적중도 1



어그로 측면

숙련 26까지의 숙련도 1 > 적중도 1 > 숙련 26 이후의 숙련도 1



하지만 비난 차단이 4.1 패치 이후에 무조건 적중으로 변경되었으니 굳이 숙련 버리고 적중을

맞출 필요는 응방으로 인한 원거리 차단 말고는 없다고 생각해요. :)


그러니.. 적/숙 문제는 아래와 같이 간단히 생각하세용.



간단 결론

어그로/신성력을 생각하면 숙련!

비난만으로는 부족해서 응방 차단을 생각하면 적중!

 




-뱀발-

참고로 신성력 수급과 어그로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 현재 열씸히 시뮬 돌리고 있습니다.
최적 로테이션(이라기 보다는 스킬 우선 순위)도 찾아보는 중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