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제일 실수 많이 했을 때 잡아가지고 이것저것 삑사리가 많습니다.
쫄 어글 잡다가 힘줄 타겟을 놓치기도 하고, 드리블중에 얻어맞기도 하고...
가장 큰 삑사리는 2번째 등짝 도중 방패가 깨져서 스왑하는 장면.
참고로 스왑한 방패는 룩용으로 가지고 다니던
이거.
일단 이렇게 실수가 많아도 잡았다는게 중요하죠.

원래 전 동영상 저장은 게임톡 보이스까지 포함해서 녹화하는데, 
아무래도 제 목소리가 아니기 때문에 께름칙해서 배경소리 지웠습니다.

* 딱히 특이사항은 없고 2-2까지 탱하다가 등짝 날리고 드리블 시작, 3-1직전에 광치고 다시 새로 드리블 시작했습니다.
한 열댓마리 탱킹중에는 아프긴 하지만 힐로 살릴만한데, 드리블하는 것이 힐로스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드리블중에 코너를 도는 중간이 위험한데, 이속이 빠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맞지 않습니다...
영상에 드리블중에 2번 맞아서 피 거덜났는데, 그건 그냥 제 실수고요. 집중하면 신격스턴 없이 안 맞고 도는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드리블 중에는 피가 빠질 일이 별로 없습니다. 코너 돌 때 조금 위험할 수 있으나, 일단 안 죽었으면 피는 천천히 채워줘도 됩니다.

* 한쪽 구석에서 반대쪽 구석까지 이동한다면 신격 쿨이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본진 반대편 코너 돌 때 써줍니다.
신격을 쿨마다 쓰면 스턴 점감 걸립니다.

* 다른 분들은 등짝 왼쪽 오른쪽 구석까지 이동해서 드리블을 하시던데, 그럴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 후반에 드리블할 때, 본진을 거쳐가면서 그동안 놓친 쫄 어글을 먹습니다. 이때 쫄 어글을 다수 잡아야 할 때에는 정의의 방패로 신성한 힘 소모하지 마시고 심문+정망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융합체탱이 피 어글을 꽉 잡고 있지 않는 한 응격이나 심문 키고 때리면 다 넘어옵니다.

* 이게 가장 중요한 핵심인데, 심판 사거리 늘려주는 징벌특성 만땅 찍으시고 주심판, 부응방으로 바로바로 젠되는 쫄 어글을 잡습니다. 심손과 정방은 그 다음입니다.

* 드리블이 시작되면 무빙이 가장 중요합니다. 몇마리정도는 어글 놓쳐도 융합체탱이 킵해줍니다. 이건 나중에 한바퀴 돌고 나서 떼주면 돼요. 괜히 어글 먹는다고 깔짝거리다가 저처럼 무빙 실패해서 얻어맞지 않도록 합니다.

* 드리블은 가급적 크게 8자를 그리면서 이동합니다. 쫄들이 한곳에 모여야 신격 스턴 걸기가 편하기 때문입니다. 8자를 그리면서 돌면 드리블탱과 먼 쫄일수록 짧은 거리를 이동하여 접근하기 때문에 쫄이 모이게 됩니다.


여기서 장신구를 뼈고리 우상 써봤는데
딜이 이렇게 나오더군요.
2번째 휘도는 구렁이 장신구 발동효과입니다.

뭐 없어도 어글 잡는데는 문제 없습니다.
저도 헤딩할때는 탱장신구를 더 많이 썼고.
그냥 있으면 딜을 많이 해주니 조금 좋은 정도.
어차피 피탱은 별로 아픈 구간이 없으니까요.


저번주에 5% 너프되고 체감난이도가 많이 내려갔는데, 
15%나 더 줄었으니 진짜로 많이 쉬워질듯 합니다.
블랙혼보다 쉬울듯.


고정탱, 신기시점, 딜러시점 영상은 있는데 드리블탱커 시점 영상은 클래스 불문하고 참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