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 여러분 아직 갈길이 멀었습니다!!

만드는 중간중간 아들을 체크합니다!!

아드님께서는 머키를 먹다가 뒤집기 신공을 보여주시네요 ㅋㅋ

힘내서 또 주방으로갑니다!

 

13. 자 씻고 끓이고 갈고 끓여서 만든 각각 재료들 이제 초기 이유식이라면 지나가지 못하는 공정이 있습니다!

바로 채망에 거르기입니다. 이것이 가장 고통스러운 과정인데요

야채나 쌀은 잘 걸러지지만 고기는 진짜 안걸러져서 팔이 너무아파요 ㅠㅠ

나중에 아내분께서 고기를 채망에 힘겹게 거르고 있다면 꼭 도와주세요 ㅠ

아직 아기는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꼭 채망에 걸러주셔야 합니다

 

과감하게먹습니다!! 소고기라구요 소고기!!

 

 

 

 

 

 

 

14. 다왔습니다! 여기서 꿀팁하나!

시중에 판매되고있는 이유식용기는 꽤나 비쌉니다 'ㅅ'

그렇다고 아무 락엔락을 쓰기에는 우리아이가 얼마나먹었는지 체크하기 어렵고(눈금이 없어서)

또는 열탕소독이 어려운데

저는 글라스락을 여러개 사서 눈금스티커를 붙여서 만들어 사용하고있어요!!

돈아껴서 와우합시다 여러분!!!!

 

 

일리단 오빠처럼 멋있는동ㅈ..(아니야!!_) 멋진 아들이 되길 바라며

소고기 미음, 브로콜리미음을 담고 적양배추 미음을 동그랗게 뿌려 혼돈의 소용돌이를 만들어줍니다

일리단 하면 녹색과 보라색인데 잘 표현되었나요?

아들의 철분을 생각해서 그냥 갈색 소고기도 포함시켰답니다!!

 

 

한김 식혀서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그리고 이유식은 오전에 연습하는게 가장좋데요!! ㅋㅋㅋ

 

 

 

남편에게 귀환석 쿠션을 주고 저는 얼라이언스의 옷을 들고 만삭사진 찍은것이 엊그제 같은데

건강한 아들이 태어나서 호드, 얼라 모든분들의 축하를 받고

무사히 100일도 넘기고 100일상도 차리고

벌써 이유식까지 만들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전 이제 젖병삶고 다시 얼라이언스의 아들을 재우러 가겠습니다!!

아들 이유식만드느라 저녁밥을 못먹었네요 ㅠ 배고파라...

바삭바삭한 베이컨이랑 아즈샤라 샐러드나 해먹고 자야겠어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