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코로스 악흑 로그 중에서 니무예+벨로렐로스 쓰는 악흑 최상위권을 봤는데,
니무예를 먼저 쓰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일단 로그 상으로 오프닝이나 킬타임 동일하게 맞추고 비교했을 때,
니무예를 먼저 쓴 쪽이 더 높게 나오기도 하고,
벨로렐로스를 먼저 쓸 때의 이점을 잘 모르겠네요.

티어 효과를 극대화시킬라고 유연을 올리곤 있지만,
결국 펠가드나 임프, 사냥개는 특화빨도 잘받기 때문에
폭군 뽑고 바로 니무예 써서 강화시키는 게 더 쎄다고 생각됩니다.

반면 벨로렐로스를 먼저 써버리면 니무예가 한참 밀려서
폭군 15초 중 거의 8~10초가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특화 증가 효과를 잘 못받는다고 생각해요.
이러려면 차라리 핍이나 다른 장신구 쓰는게 나을지도..

또한 벨로렐로스는 흑마의 다른 기술과 아무런 연계점이 없기 때문에,
오프닝에 쓰든 20초 후에 쓰든 별 상관이 없다는 것도 있어요.

따라서 오프닝 딜사이클은 아래처럼 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임프2마리 마착 - 2초전 어활 - 지수병 - 사냥개 - 악활 - 굴손 - 악활 - 굴손
- 폭군 - 니무예 - 악기 - 이후 사냥개, 악활, 굴손 적절히 써주고,
벨로렐로스 쿨오면 바로 쓰기. 폭군과 지수병, 니무예 쿨은 맞추기"

여기서 잠깐! 폭군은 임프 10마리까지 강화시켜주고, 니무예와 특화 어쩌구하면서
왜 임프를 10마리 안뽑고 바로 폭군 쓰냐! 하면..
"지수병과 사냥개의 가치가 임프 3마리보다 더 크기 때문" 이라고 생각합니다.

폭군의 효과 중엔 지수병+사냥개+임프(최대10마리)의 지속시간을 15초 늘려주는 효과가 있고,
니무예는 18초 동안 특화를 늘려주는데, 지수병과 사냥개를 조금 더 오래 쓰면서 특화빨 받게 하는게
임프 3마리까지 뽑고 특화빨 받는 거보다 쎄죠.

단, 실바람의 헌신이 바로 터지고(or마주를 받고) 가속이 엄청 증가한 상황에서 운빨로 조각이 다 돌아와서
어활을 안쓰고도 굴손을 3번 쓸 수 있다면, 굴손 3번-폭군이 나을 것 같습니다.

스탯의 경우, 저는 어차피 레이드봇이나 블러드말렛이나 심크 사이트(구글에 simulationcraft 검색!)의 자료를 참고하기 때문에,
심크를 따라가며 레이드봇을 재는 편인데, 심크 사이트 기준으로는

치타 약 4500, 가속 약 4500, 유연 약 4500, 나머지 특화로 나오네여.
아마도 각 스탯이 올라갈 수록 수치 대비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4500이라는 수치가 효율 마지노선인 걸로 보이고, 특화의 경우 어쨋든 올리면 기본 악마들이 쎄지니 올리는 걸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