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 없음

팀 구할 필요 없음

구하려 한다면 그냥 길 지나가는 유저 하나
파초해서 “썰자 ㄱ” 하면 흔쾌히 수락

봉봉릉형님의 논리에 따르면 2400짜리 필드에서 죽이면
본인의 가상 점수는 2400+
따라서 점수 올리기 존나 쉬움
(난 그렇게 2700+ 달았음. afk 멤버도 죽여서 사실상 국내 퍼킬보다 대단한 녀석임)
(드립이니까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셈 제발)

전쟁게에서 꼴보기 싫던 관종들 죽이면 성취감 엄청남
님들이 처음 결투사 검투사 달았을 때보다 좋을 듯

투기장 전장 정해진 룰에 따라서 싸울 때보다
변수, 이용 가능한 지형, 소모품, 아이템 들이 훨씬 다양해서
더 고도의 전략과 컨트롤을 요구함
컨트롤 알트 쉬프트 마우스 싹 다 써도 단축키 부족함

이거 리얼인데 필쟁 판에 제대로 끼어들면
엄청난 뒷얘기들과 드라마 뺨치는 스토리들을
알 수 있게 됨 개꿀잼임

마음만 먹으면 승리가 보장된 싸움만 할 수 있음

투기장 할 때 ㅈ 같았던 삼지창 분광기 공허돌 등등
파밍하지 않아도 됨
(친해지면 내가 드루로 같이 가서 먹여줌)

이 외에도 몹시 많음



그리고 내가 필쟁만 하는 유저로서 하나 말해주자면
투기장 안 하는 이유는 말 그대로 ‘재미없어서’임

필드에서 한놈 패죽이는 게 투기장 한 판 이기는 것보다
재밌고 빠름

똥전게 어그로 끌려고 전에 2000 찍었을 때 승률
상당히 높았음에도 재미가 없었음
매칭은 더럽게 안 잡혀서 한 판 하고 나오면
잿불 젠 돼있음 ㅋㅋㅋ

아수라검도 격아초였나 내가 가자고 졸라서 내 사제랑 간 거
성린이가 캡쳐한 아수라검 1750 업적이 그때 나랑 단 건데
계속 이기기만 하다가 좆노잼이라 관둠

진짜 재미 없어서 그런 거니까 인정 좀 해주셈 ㅋㅋㅋ



+ 박제할 때 상대방 투기점수 올리는 건
‘니들이 목숨 거는 투기장 그렇게 돌아놓고 고작 나한테 발리냐~‘
하고 놀리려고 그러는 거임
진지한 사람 없음 그냥 장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