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빈게이야 

후회하는 습관을 버리는 걸 추천한다.

우리는 짧고 긴 인생을 살면서 예외 없이 선택을 강요받는다.

그리고 그 선택으로 인하여 날려 먹은 기회들을 곱씹으면서 스스로 불행하게 만든다.

내가 어떤 인생을 살고 있고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주저리 주저리 풀면 어차피 인증할 방법도 없고..

믿기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가슴에 와 닿을 정도로 크게 깨달은 게 있다.

설명은 귀찮으니까 요약해서 말한다.

인생을 살면서 한 가지 확신하는 부분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거로 돌아가서 내가 씨발 그 때 그랬더라면.. 이런 말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변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 본질에 점점 더 가까워진다.

본인이 게임으로 인생을 송두리째 날려 먹었다 생각하는데,

따지고 보면 사실 그건 날려 먹은 건 아니다.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거랑 나이를 먹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

결국 본인이 무언가로부터 혹은 누군가에게 강제로 착취 당한 그런 인생이 아니라면, 결국 본인은 지금 살고 있는

그런 환경, 삶의 질 이런 것들이 모두 본인에게 어울리는 것이다.


암벽등반을 인생의 낙으로 사는 사람들은 산을 오르다가 죽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테고,

복싱이 인생의 낙인 사람은 링 위에서 죽는 걸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는 것처럼


본인은 게임만 하다가 죽는 게 행복할 수도 있는 거다.

정상인의 기준을 자본주의가 깊게 뿌리 박은 대한민국 사람들로 잡지 말고..

본인이 느끼는 행복을 기준 삼아 살아가면 된다.

본인은 이렇게 정신승리하며 행복하게 겜창인생 여전히 살아가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