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착하다
2022-08-08 18:36
조회: 3,998
추천: 0
난 본섭 시작했어 형들현질이 어쩌네 저쩌네, 얼라가 망했네 어쩌네
이런 얘기들 아직도 하고 있네? 정말 저 떡밥들은 꾸준하다. 클래식-불성에 걸쳐서 오랜기간 공대장하다가 사람들에 질리고 지긋지긋해져서 관뒀었는데.. 본섭하니까 너무 재밌더라고. 현질 어쩌고 하는 얘기 들을 필요도 없고, 토큰 사면 꼬박꼬박 골드도 들어오고. 근데 골드가 필요가 없더라. 내가 시작한 주 부터 매주매주 44만원씩 토큰 사는데 (주당 44만원이 상한) 토큰 사서 골드 쓸 곳이 없더라고. 거기다 타격감도 훨씬 좋고, 예전 던전들 가보면 다 한 방에 죽어서 훨씬 뭔가 편하기도하고, 쐐기는 쐐기대로, 레이드는 레이드대로 클래식 처럼 그냥 말뚝박고 치는게 아니라 나름 기믹도 있고 재밌더라. 무엇보다 좋은건 유저들이 클래식처럼 날 서있거나, 존나 이거저거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없어서 쾌적하더라고. 물론 병신들은 좀 있긴 있더라. 클래식하면서 텃세에, 별 시덥잖은 꼰대질에 지치면 그냥 본섭해. 그게 낫더라. 또 놀러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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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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