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차비 문제?

이미 본섭 용군단 1시즌 중반에 레게에서 활활 타오른 주제고
이때도 말은 많았지만 결국 인겜에서 하나 둘씩 n+1 팟 나오더니
2시즌 이상에 걸쳐서 잘만 돌아가고 있는 중임.

대부분 세기중~말 영웅 손님팟 위주로 n+1이 생기고(클래식으로 따지면 울두 세기말 손님팟 뭐 이런느낌)
당연히 n만 받는 공대장들도 존재함. 

핵심은 영웅 손님팟에서 n만 받는 공대장과 n+1을 받는 공대장의 리딩능력, 진행능력 차이는 거의 없음.
고신화 명전~최정예 노리는 공장들의 수준차는 커도 영웅 손님팟따리는 솔직히 별 차이 없음

사실 '심리적인 면'에서 봤을 때 n이랑 n+1 이 동시에 존재하고, 그 둘의 진행적인 차이가 크지 않다면
n위주로 가야하는게 맞고 n+1은 점차 사라지고 도태되어야(클래식마냥 ㅋㅋ) 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미 2시즌 이상 n도 n+1도 그냥 잘만 돌아감. 

이게 뭘 뜻하냐면

본섭 공대원들은 '공대장은 애초에 기본적으로 공대원보다 훨씬 수고를 많이하니 당연히 어느정도 챙겨주는게 맞다' 이게 그냥 base로 깔려 있다는거임. 공대장의 실력 이런거 상관없이 그냥 공대장이면 당연히 챙겨주는게 맞다는 그런 마인드가 있고 실제로 그 마인드가 인겜에서 행동으로 나타나는거지

근데 클래식은 아니거든. 차비 도전해보는 공대장들 죄다 소리없이 차비 폐지하잖아 ㅋㅋㅋ
다크고스트같은 애들 마인드가 딱 이거임. 공대장이 +@ 쳐먹으려면 다른 공대장보다 퍼포먼스건 뭐건 +@를 보여야 한다. 

이게 어찌보면 틀린말이 아니라고 생각할 순 있는데 이건 결국 '공대장이건 공대원이건 걍 같은 한명이라 뭐 더 챙겨줄 필요가 없다. 챙겨주는 사람은 그저 자신의 호의일뿐이다. 이런 마인드가 base인거임

나는 이 차이가 엄청 크다고 봄. 시골 서버면 모를까 로호 정도면 뭐 본섭 인구정도까진 아니어도 체급이 어마어마하기 때매 공대원이 부족할 수가 없거든. 근데도 차비 공지하는 공장들이 소리없이 폐지하고 사라진다 ..?

그냥 다크고스트같은 애들이 클래식에 많다는거임

그리고 솔직히 나는 다크고스트같은 애들은 오히려 그냥 투명하긴 하니까 더 까고 싶진않음. 
자기는 공대장 노력 = 공대원 노력이라고 생각하고 잘하는 공대장만 더 챙겨주고 싶다는 논리인데 뭐
투명은 하잖아

클게에서 제일 위선적인 유저들은 '차비 고지해라. 고지하면 나는 상관안한다.' <- 이놈들 같음
넷상에서 이러는애들 겜상에서 100% 공대장 안챙겨줄거고 고지 하는곳 안갈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