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탱도 좋지 무빙없는 넴드는
하지만 리치왕은 신기가 계속 무빙을 해야한다고.
할리온도 마찬가지고.
무빙이라는 변수가 없다면
전탱도 힐만 비지 않으면 살수 있음.

리치왕도 사실 신기가 좀 센스가 있으면 살수 있음.
이 센스는 언제 탱이 아프고, 언제 좀 안아프고,
언제 무빙하고 기도쓰고 심판 봉화 리필하면 되는지 아는 것임.
신기가 최소의 힐로 탱을 살려내려면,
보스가 언제 어떤 스킬을 쓰고 어떻게 아픈지 탱들 수준으로 알아야 함.
다른힐러들이 언제 무빙하는지 알아야 함.
시간에 따른 공대 진형과 탱위치를 다 알고, 틈날때마다 미리 이동해 있어야 함.
이동하고 싶지만 하지 않기도 해야함.
발키리에 신기 잡혔을때 생각보다 탱이 잘 안터지지?
이땐 힐러들 전체가 무빙이 없고 탱들이 생존기를 쓰고있기 때문임

전탱이 죽는 이유는 신기의 타이밍이 항상 딱딱 맞을수가 없기 때문임.
발키리 타이밍이 곧 오는데 무빙이 한발짝 모자랐다?
그럼 신기는 힐에서 손떼고 무빙해야함 - 사망
탱이 쐐기 걸려서 맞고있는데 무빙하는 정신나간 신기는 없겠지만,
타이밍 잘못재면 그때 심판 버프나 봉화가 빠질수도 있는것임. - 사망
신기가 파멸 걸려서 힐 비어도 - 사망

물론 위 모든 상황에 ‘다른 신기or복술or회드가 탱힐을 도와준다면’ 사망하지 않음.
이게 많은 공대들이 최소 3힐, 2신기 또는 1신1복을 유지하는 이유임.
(회드의 95%는 탱힐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공대들로부터 버림받는 것임. 회드의 탱힐지표 - 육성)
또한, 위 모든 상황에 생존기 쿨 안와서 쌩으로 쳐맞고 한방에 디지는 전탱과 달리
온갖 생존기 및 헌수코인 달고 힐이 비는걸 두번 세번 버텨내는게 보기임.

사실상
신기가 풀타임 성빛 때려박을수 있는 넴드는 전탱이 딜템 끼고 어글 잡아도 죽지 않음.
현재 탱의 좋고 나쁨을 판가름하는 최소의 요건은,
‘리치왕과 할리온에서 힐러의 무빙을 버텨낼수 있느냐’임.
어글? DTPS? 개나주라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