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싸게 돈다고 벼슬하는거라 생각한적 없고 오히려 버스도는 기존 유저들한테 웃기지도 않을정도로 귓속말로 욕처먹고 1랩짜리로 시비질 당하고 뭐 네가 뭔데 버스비 후려쳐서 버스돌아주냐고 유명길드들에서 시장논리 어쩌고 뭐라하는 사람들 많았었네 생각해보면

애시당초 작년 명작끝내면서 남는시간 버스는 늘 싸게 돌아왔어 

뭔 이득인지 모르겠지만 그시간에 채광을 해도 더 벌었을거고 신수 약초 캐러 다니거나 가진 배럭으로 레이드를 알차게 돌았어도 더 충분히 나은 시간이었겠지 

내가 버스를 싸게 돌기 시작한건 딱 하나야 

"쌀먹 질 하는 애들" 

정말 우연인지 몰라도 귓말로 시비걸고 욕하고 난리를쳐도 계속 버스비 유지하고 5개월쯤 되가닌까 렌츠가 열폭해서 인벤에 글을 올리더라 
처음에는 시비성으로 대놓고 저격글을 올리더니 댓글 4개쯤 달리닌까 갑자기 지딴에는 정중하게 바꿔서 내용 수정했더라고 ?
그전에는 꾸준하게 1랩짜리로 오던 시비욕설인신공격이 뚝 끊겼어 
우연이겠지? 공교롭게도 말이지 

저렇게 번 돈 현금화 하는데 재미들리고 버스비 야금야금 올리며 저기에 시급계산하면서 돈벌겠다고 덤비는거 보고 내 머리속에 무언가가 끊어지더라 

최소한 그 모은골드로 아이템을 조금이라도 늘려나가면서 발전이라도 했었다면 버스 자체의 시장은 손도 안댔을텐데 말야 ㅎㅎ

애시당초 게임에 돈 시장경제 가지고 운운하는 웃기는 논리자체를 개인적으로 매우 극혐하지 

그래서 내가 N사로 이직할 기회가 있었어도 때려쳤고 

솔직히 그런게임 원하는 놈들이라면 우리나라에서 그런게임 하라고 잘 만들어 배포하는 N모 회사들 게임을 쳐 가야지 왜 여기서 와클을 하고 있을까? 

당시 15년전 오리지날 클래식 , 불성클래식 까지만 해도 우리가 매번 느끼던 시간노가다 골드거래 계정 판매 , 계정 부주 등으로 곪아가던 게임이 판치던 세상에 말 그대로 "게임"과 그 "게임성"으로만 훈훈한 재미를 느끼던 세월 아니었나? 

그거 그리워서 돌아온게 와클 유저들 대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내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그런데 그 게임에 굳이 지금 팽배하고 있는 이 쓰레기같은 이론 시장경재 이론을 들먹이면서 게임을 또 ㅂ신같이 만들자고??
그건 아니잖나 안그래 ? 
N사들 게임을 해 그런거 많이 있잖아 
파티의 형평성 때문에 "골드분배 파티"를 미리 언급하고 모여 진행하는 파티 는 어쩔수 없다 치지만 그건 공격대 내에서만 하자고
(딱히 물빵 신총책 때문에 그런건 아냐....)

난 지금까지 나한테 칼 겨누고 비꼬고 욕하는 놈들 다 붙잡아 하나하나 받아쳤고 하나하나 욕해줬고 그에대해서 별로 죄책감같은것도 없어 
먼저 내가 그놈에게 욕뿌린것도 아니고 욕먹겠다고 덤벼드는데 어쩌겠나 그렇게 생겨먹었으니 욕해야지 나도
내가 먼저 쌍욕 쳐 하면서 시비건 케이스가 있긴한가???
최초 내가 급발진해서 욕을 씨게 박은 구사단의 경우도 , 섭게에 하도 비꼬는 글만 올려대고 내 리플에도 욕지거리와 비아냥이 대부분이라 내가 심한욕을 했고 그 대가를 아직도 섭게에서 치르고 있지만 뭐  
뿌린놈은 뿌린대로 쳐먹어야하는게 맞다고보닌까 
뭐 내가 받아치면서 나도 그만한 욕안먹으리라고 생각한적도 없고 별로 한둘 징징거린다고 깊게 들어가진 말어 
저런놈들 상대하려면 나도 어느정도 흠이 나올건 각오는 해야지 

정작 게임 내에 내 플레이는 추억팔이에 일관되었고 게임과 별개로 인벤에서 놀고 있는데 자꾸 지 편할떄만 한묶음으로 조지고 시비거는 애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PS/ 아 누가 물어보더라 
그럴거면 왜 일찍 버스를 시작안했냐고 
그 당시에는 레노길드 였었고 그 길드에는 버스기사로 활약하는 사람이 2명이 이미 존재했었으며 이 둘은 골드를 현금화로 팔지 않고있다는 확신이 들 정도로 장비를 꾸준히 맞춰가고 있었기에 굳이 열심히 버스기사로 활약하며 잘되는 사람들 흙 뿌릴 일은 없었지 싶어서 굳이 하지 않았던 거고 
그런데 렌츠는 아니야 .  응 절대 아니지

그 지인들중에 한명이 뭐 귓말 같은걸로 가격 맞추자고 협의? 같은걸 접하면서 저 짓거리가 쌀먹이고 의외로 계산 다 하면서 시급 벌어챙기는걸 알게 된 이후로는 다른사람 눈치 없이 난 나만의 길을 간거 

인벤에서 놀아도 내가 저런거 하고 있다는거 일언반구 없이 7개월 가까운 시간을 저렇게 힘써왔고 
알아달라는 말은 안하지만 최소 내 손을 거쳐간 분들은 최소한 저 바가지에서 구했다고 생각하지
"저놈들을 뭐 저격해서 참교육 해서 이 사태를 널리 알려야지 ~" 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정의롭지도 않아 

결국 못견디고 언플한놈은 렌츠놈이고 난 버스기사라는거 입벤에 1도 먼저 올린일이 읍어 
오해 노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