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래 알라르 사건 당사자인 도적입니다.
일이 커지길 바라지도 않고 너무 많은 억측과 오해들이 생기는 것 같아 내용을 올립니다.

캘타스를 잡고 알라르가 나와서 경매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48,000골까지 달렸으나, 50,000골로 경매에 졌습니다. (낙찰완료)
흑마법사님은 샤트에 가셔서 골드를 가져오시겠다고 했고, 저는 이때 마음속으로 많이 당황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던젼 내 경매는 입던시 가지고 있는 골드로 진행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공대장님께서도 안됀다고 말씀하셨다가 샤트 경매분위기가 되었고, 공장대장님께서 불편하시다면 귓말을 보내라고 하셨습니다만, 저는 선뜻 귓말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재경매가 진행되는 중간에 공장님께서 계속해서 문제될것 같으면 귓말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이에 저는 귓말을 보냈지만 그냥 그냥 못보셨나보다 라고 생각했고 계속 재경매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경매 중간에 드랍했고 제가 아닌 다른 분과 흑마법사님 두 분이서 레이스를 계속했으며 71,000골에 낙찰되었으며, 제 짧은 식견으로는 빨래질로 분류될 일은 아닌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처음에 샤트에서 골드를 가져와서 재경매한다고 했을때 강력하게 이의를 제기했는가?
- 아니요
2 이 상황이 마음에 들었는가? 
- 아니요
3 공식적으로 서버 전체에 문제를 제기해서 이를 바로 잡고자 했는가?
- 아니요

골드를 소지하지 않고, 이를 공대 및 공대장님께 먼저 고지하지도 않고 경매에 참여하는 부분에 대해서 제 기준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으나, 그 후의 일처리에 대해 문제를 키울 생각이 전혀 없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재경매가 끝나고 파티창에 글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어떠한 분인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불필요한 분쟁은 일으키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