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리분 만랩을 박고 영던 템이 거의 모이자 슬슬 전장 템을 장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무작위 전장을 신청해 아라시 분지에 입장했는데

초반 마 / 금 / 제 3거점을 유지하고 있던 중 금광이 호드에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고, 따이기 전에 보고해야 지원갈 수 있다고 하니 대뜸 쌍욕부터 박기 시작...

채팅창을 유심히 살펴봤는데 정말 유저 중 한 사람이 보고해달라는 말을 했을 뿐인데 그대로 시작되는 욕 욕 욕... (싸움 말미에 가선 패드립도 등장)

욕부터 시전한 "노인정"이라는 성기사의 맹점은 싸우기 바쁜데 어떻게 보고를 하냐는 것이고, 그 외 사람들은 보고해달라는 게 욕할 일인 건지 의아해하거나 전장에서 나름의 룰을 말한 것이라고 대답

기어이 저 성기사는 현실 블러드 시전하며 점점 더 과격한 욕 내뿜으며 폭주하더니 나중에는 패드립까지 날림



현장을 지켜본 1인으로서 참으로 의아했던 것은, 전장에서 보고해달라는 게 이렇게 쌍욕에 부모 욕을 할 일임??








P. s) "노인정", 아이디 참 잘 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