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병이 있다

15년전 추억에 젖어 힘들게 성기사 만렙을 찍었지만 아직은 녹파템이다

아.. 3일후면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수술에 들어간다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 와우일 수 도 있다..

내몸이 건강 했을때 15년전 네파첫킬의 감동이 눈앞을 아른거린다

그래.. 내인생 마지막 와우일지 모르니 민폐라도 검둥을 가고 싶었다

파티찾기에 신기 구인 광고가 올라온다

"신기손"

공장은 머뭇거리더니 초대가 왔다

다행이다 네파라도 잡고 갈 수 있어서

진행하다 보니 공대가 막장파티다..

그래 인생 쉬운거 없으니

그런데 .. 막장 공대에 불만이 생긴 회드가 분탕질하고 공탈한다..

부럽다 나도 공탈 하고 다음을 기약 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난 이게 마지막일 지 모른다..

공대가 쫑날 분위기가 오자 초조해지며 회드가 미웠지만 어쩔수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간절히 기도했다 "공대 쫑나지 않게 해주세요"

나의 기도가 통했는지 힘들었지만 다행이 네파킬을 하였다

건강한 젊은 날의 추억을 다시 느낄수 있어서 좋았다

다가오는 수술을 기다리며 이제 잠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