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음피얼라이언스에서 Pemuto 라는 전사를 하고 있는사랍니다.
오늘 줄구룹이 풀리고 평소엔 제가 모아서 가는데 시간도 애매하고, 길드분이 다른팟 (Shootingmia 사냥꾼 얼라)들어가셨길래 걍 같이가자 싶어 들어갔다가 1넴 잡고 나오게 되어서 글올립니다.
기분도 솔직히 나쁘고, 줄구룹도 묶여버리는바람에 다른 피해자분들 안생겼으면 하는 바램에서요


처음에 입던후 룰 설명과 채광 채집 정할때 부터 제겐 좀 삐걱거렸습니다.
룰이 파템이 비싸게 팔리는건 득처리 한다 할때부터 의아했지만, 공대마다 룰이 다를수도 있고 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채광 채집을 정할때 제가 채광주사위1등을 하게 되어서 속으로 좋아하고 있는데, 2개 이상 나올시엔 하난 경매처리를 한다네요? 솔직히 여기부터 기분 안좋았습니다... 첨부터 설명주신거도 아니고 제가 주사위 이기고 나니까 저런말 들으니 ...네 기분 상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아무말 없이 진행하려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신수가 하나라도나오면 재수인지라, 두개 나올 확률도 낮기도 하고... 참고 걍 진행하려 했는데, 1넴 잔몹처리 구간에서 문제가 또 발생했네요.

위에 상술했듯이, 저도 검둥까지 공장 잡고 진행하기에, 힐러,딜러들 엠상황 어지간해선 다 보고, 공대원 스펙체크도 습관적으로 다 합니다. 공대 스펙이 널널하기에 맘놓고 진행해도 되겠다 했죠. 박쥐 잡는구간 올라가자마자 로머가 있길래 잡았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여기가 로머구간이 겹치고 하는 구간이라 따로 노는놈이있으면 바로 땡겨야하죠. 힐러들 엠도 반절정도 차 있었습니다. 제가 이부분 분명 확인하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공장님이 마이크로 우리 무슨 런하나요? 왜 그렇게 급하세요 라고 하시더군요. 그때까지 전, ??? 급하게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들어갈만 했는데 , 라고 생각했었지만, 공장 스타일인가보다 하고 넘어갔습니다. 담 풀링할땐 법사들 엠까지 다 보고 돌진을 들어갔습니다. 그러니까 전사님 돌진하지마세요 라네요? 순간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전사보고 돌진을 하지 말라고 하다니...그러면서 안전하게 가기 위한거니 돌진을 하지 말아 달라고 하더군요..

1넴잡고 이건 아니다 싶어 정중하게 제안을 드렸습니다.
제가 공략적인부분들은 다 따르겠지만 돌진을 하지 말라는건 좀 힘듭니다. 라고 하니까 바로 보이스로
"그럼 어쩔수 없죠 다른공대 가셔야죠" <-- 딱 토씨 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정말 화가 났지만 ... 전사 이해도가 좀 떨어지시나 싶어, 돌진은 분노수급기다. 그걸쓰지 말라는건 따르기가 힘들다 라고 말씀 드리니
"돌진 안해서 분노수급이 힘들면 솔직히..탱자질이 없는거 아닌가요? 냉정하게 말해서" <--- 딱 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이렇게 안맞으면 같이못하죠 어떡하실래요?" 라면서 완전 비꼬는 말투로 말씀 하시더군요

전사가 돌진을 하면 피보는건 딜러,힐러다. 전사가 돌진하면 딜러 힐러들이 죽는다면서 보이스로 언급을 하십니다..
왜 피가깎이는지에 대해 언급은 없으셨고, 안죽이면 되지 않냐니까 안맞으면 별수 없다네요 어떡하실거냐고 하시네요.
기분도 상할데로 상했고, 제가 나간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열식히고 나니 이거 채팅위에건 밀려 올라가서 더 없네요 .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도 공장 잡고 다니기에 공장들 수고하는거 정말 잘알고, 가급적이면 태클 안걸려고 합니다. 공략적인 부분은 제가 진행하는거와 180도 달라도 존중해드리면서 다니고 돌진에 대해 말씀 드릴때도 정중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진짜 무식하고 신념이 센사람이 이런사람이다 싶더군요. 길드분 한분이 귓말로 정중히 사과하셨지만 제 의견으론 이런분은 공장 잡으심 안됩니다. 모르실수도 있죠. 그런데 모르시면 물어도 보고 소통도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저도 위험한 곳에서 막 돌진하고 그러진 않습니다. 할만 한데서만 하구요. 그리고 탱자질을 말씀하셨는데, 저 탱 못한단 소리 듣고 하는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보이스로 사람 자존심 팍팍 긁어가며 말씀 하시는데, 공장이 수고로움이야 당연 있지만, 그게 사람 깔아볼만한 완장인지는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떻게 보면 별거 아닐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기분이 나빴던건,정중하게 말씀 드렸음에도사람 깔아보는듯한 말투의 피드백, 탱자질 논한 문제, 1넴을 잡고 묶였는데 나가라는 발언이 종합적으로 오늘 하루 기분을 잡쳐 버렸기에 정중한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분 공대 혹시라도 가시는분들은 참고 하시라는 바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글 보게되실 공장님... 전사가 왜 첨에 돌진하는지 주변분들에게 한번 물어나보시고, 돌진하면 공대가 위험하다는건 어디서 나온 생각인지 꼭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추가: 같이간 다른분들 정말 죄송합니다. 기분이 상해서 도저히 같이 계속 진행할 엄두가 안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