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멤버 길드 만두공대의 구인담당 오우션 이라고 합니다. 

어제 사원 레이드 중에 공대장이신 악마사령관님이 
흑마다 보니 인벤이 부족해서 아이템수집을 암사인 이봐요총각님께 부탁드렸습니다. 

후후란을 잡고 구원자의 장갑이 드랍됐었고 쫄들을 잡는 와중에 경매를 진행했었는데 
벌레트리오에서 나왔던 에브루의 장갑이 입찰이 없어서 뽀각한다는 것을 
이봐요총각님이 실수로 구원자의장갑을 뽀각했습니다. 

다들 처음 겪는 일이라 어떻게 할지 몰랐었고 
공대장님도 어떻게 할지 몰라  맨마지막에 경매할때 
이 아이템 사실 분이 계셨냐 물어보니 두분이 계셨는데 
한분은 괜찮다 하셨고 한분은 100골에 살려고 했다고
(분위기 바꾸려고 농담조로 하신건지 진지하게 말씀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시고 어떤분들은 이 템은 요즘 기본가에 잘 팔리는 템이라고 하시니 
공장님께서는 나름 500골을 부르셨습니다. 
물론 이봐요총각님이 100골에 사시겠다고 하진 않았습니다. 

500골 묻고 가는 것을 독단적으로 통보할수 없으니 전준으로 결정하겠다고 하셨는데 
4분(이봐요총각님 포함)을 제외하고는 다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들 마음이 착하시구나 생각해서 저희 모두 안일하게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길드원이 친 사고니 공장님이 덮어쓸게 아니고 
참여한 길드원들끼리 함께 해결했어야 했는데 
이부분에 있어서는 참여했던 길드원들 모두의 잘못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마법사별리님께서 잘못 전해들으신 부분중 하나가 
500골이 장부에서 빠진게 아니라 계산상 다른템에 덮어서 500골을 묻었었고, 
망토마부-미묘함 550골이 누락됐던걸 나중에 다른분 목록하고 비교해서 
다시 바로 잡았던 부분입니다. 
부랴부랴 500골 첨가 하지 않았습니다. 

안이하게 생각했던 부분 다시한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어제일로 상처 받은 분들께는 개인적으로나 우편으로라도 정성어린 사과를 전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