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와는 많은게 달라졌는데 지금도 소생을 로그딸용으로 죄악시하는 분위가 있는거 같아요. 버프캡 관리도 해야 하고 치증에 씹혀서 중복으로 걸수 없어 유의미한 힐량을 챙기기 어렵고 힐러가 많아  필연적으로 오버힐이 들어가던 예전과는 다릅니다. 풀파밍된 힐러들의 도트힐이 모이면 시전힐보다 많이 채워주기 때문에 눈감고 오버힐 감는거보다 더 안정적인데 인정하지 않은 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계시유지도 사제 술사가 5명 이상에 외부버프 둘둘 말고 있던 라떼랑 다르게 신경을 써도 업타임은 어차피 로또입니다. 계시가 좋긴 하지만 패시브로 당연시하기보다 여러 방어 옵션 중 하나로 생각하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25인 공대이기 때문이죠. 힐러를 최대한 줄여서 딜을 챙겨야 하는데 40인 시절처럼 자잘한 특임만 하는 잉여 인력을 둘 수가 없습니다. 기대값도 낮은 계시유지만 하는 사제가 있으면 그 공대는 힐러를 줄일 수가 없습니다.

손발 묶어놓고 능력을 봉인하는것보다 탱힐 파티힐 다 커버치는 사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가는 공대는 아예 딜술사로 술사 티오를 채우고 신/수 2사제에 회드가 힐 다합니다. 시너지는 없어도 힐러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숲을 보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