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때 소각을 잘 쓰지 않았던 이유는 특성 패치 시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2.4.0 태양샘 패치

- 불보라 특성으로 소각 주문의 시전 시간이 2/4/6/8/10%만큼 감소합니다.


이렇게 버프를 받고나서야 쓸만해진거지 그 전에는 소각을 쓸 이유가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 패치되고 나서 몇 주동안은 막공을 가면 임프먹고 소각날리는 흑마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저도 그 중 하나였구요 ㅎㅎ

소각 or 어활논란은 그 당시에도 있었지만 스펙이 높아질수록 어활이 낫다는걸로 결론이 났고

흑마게시판에서도 활발히 정보가 공유됐던걸로 기억합니다.

검은 사원이 2.1 패치 였으니까

니힐럼같은 최상위 정공에서는 이미 반년 넘게 일리단을 잡으며 T6 파밍이 끝난 상태였기때문에 쓸 이유가 없었죠.

그래도 막공을 가면 어활이 대세긴 하나 소각이 없진 않았습니다.


클래식은 2.4.3 최종 버전으로 1페이즈부터 진행하는거라 아무래도 그 때와는 달라진 점들이 있어서

요즘 이러한 소각 vs 어활 논란을 재미있게 눈팅하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클래식이 라떼와 달라진게 또 체감되는건 어둠의 저주 삭제 같아요. 이거도 최종패치때 삭제됐는데

막공 가서 담당 안 정하면 어둠, 원소 뭘 거는지 눈치싸움하고 법사님들이 원소 안건다고 뭐라 하시고 그랬거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