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 째 만남.
때는 바야흐로 명예 열리기 전, 
루나 노바 길드와 좌상탄의 줯밥 길드는
장신구 작업을 하던 도중 가시덤불곶 투기장에서 마주치게 된다.
처음 마주친 순간 인원수는 루나노바 3명  좌상탄 5명
약 두 배에 달하는 인원 수에 루나노바 길드는 지래 겁에 질리만 하였지만,
우리가 누군가.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도 손에 꼽히는 pvp 유저들이 아니던가.
아, 어찌 틀래식 틀딱들에게 겁을 먹고 도망칠 수 있을까.
바로 힐러 박치기 양을 통한 매즈로 딜러 둘 을 짜르고
3:3의 상황으로 이끌고 천천히 상대를 말려 죽였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나 너덜흑마오쩌뚱의 길드 루나노바 아니겠는가
적의 기세를 완전히 꺾기 위해 부활후 두번씩 더 죽음을 경험하게 해주었다.
실력과 마찬가지로 지성도 덜떨어진 좌상탄 븅쉰들은 위상을 바꾸고 빨리 먹으면 될 것을 
안바꾸고 버티다가 다른 위상마저 우리에게 빼았기었고,
좌상탄은 공개창으로 일갈한다.
좌상탄: 아 좀 같이 먹어요.
루나 노바는 discord로 녀석의 의미 없는 외침을 낄낄대고 무시하며
녀석을 비웃어 준 후 다시 앞마당으로 집결한다.


두 번 째 만남.
장신구를 얻기 위한 여정이 어찌 하루아침에 끝나겠는가.
그 후에도 루나 노바와 좌상탄은 마주치게 된다.
3:5로 털린게 한이 되었는지 좌상탄은 10명이 넘는 공대 단위로 집결하였으나,
이를 예상한 루나노바도 '격전의 아제로스'를 수호(채수호아님)하던 역전의 용장들을 9명까지 소집하였고,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두배가 넘는 인원수로도 역전의 용장들이 준비한 '고블린 공병 폭탄'과 아케인 신폭에 대처하지 못한
좌상탄 줯밥은 크게 역정을 내었고,

그 때 "나 강림." '마오쩌뚱'께서 한 마디 한다.

마오쩌뚱: ㅋㅋ 줯밥들.
이에 좌상탄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떡밥을 문다.
좌상탄: 말 좇같이 하네.
마오쩌뚱: 꼬우면 캐삭빵 뜨던가. 20명가까이 되는데 이걸지네 ㅄ들ㅋㅋ

이후 좌상탄 줭밥은 더 이상 말이 없었고, 가덤에서 보지못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