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

사건의 내용 정리 및 결론까지 정리된 글

- 상기 게시글 이전에 있었던 둘 사이의 "방송 후 귓말 내용"이 아래 링크 글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 전체 사건의 순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 되어 있으므로 위 링크의 글을 읽어보시는 것이 더욱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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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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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드코어를 플레이하며 유튜브와 치지직에서 작게나마 와클하코 스트리밍을 겸하는 방송닉넴 키스빌런이라고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래 링크의 주팟/골팟 관련 글과 댓글들은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킬조이님은 제가 위 글의 작성자라는 개인의 상상을 사실로 단정짓고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저를 계속 모욕하는 행동은 그만 삼가해 주셨으면 합니다.






0] 문제의 발단

- 상기 링크의 게시글을 보시면 됩니다.





1] 문제의 시작

- 킬조이님(이하 킬조이)은 자신의 방송에서 상기 게시글의 글 작성자를 "저로 확정하고" 약 140-150명 정도의 시청자들에게 저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를 합니다. 이 영상은 아래 명기된 주소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 시간 링크가 잘 안되는것 같아서. 2시간 12분 55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0ZhHRY7GDpk?t=7975


- 서로간 귓말 대화 이후 "나(킬조이)는 다 끝난줄 알았는데, 키스빌런이 끝내지 않고 다음날 인벤에 위 글을 올려서, 결과적으로 나를 완전 나쁜놈이 되도록 했다(되었다)."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 그렇게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제가 (뒤끝 있게), 글을 올린 사람이라고 말을 합니다.
- 그리고 그 소통 방송을 집중해서 듣고 있던 100명이 넘던 시청자들에게 저는 예상치 못한 프레임이 씌워지고, 심지어 계속 확산됩니다.

이때까지도 저는 이 모든 사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2] 들려오는 소식들 - 킬조이 방송을 통해 퍼져나가고 있는 오해들

- 킬조이 해당 방송전
1. 네버다이 길드원분 한분이 귓말로 킬조이님을 대신해 해명하십니다. 
2
. 대략적인 내용은 "킬조이님이 그 글이 올라와서 힘들어한다, 킬조이님은 어떤 어떤 의도로 그렇게 말씀하신거다"  라고, 그런데 글이 올라와서 힘든걸 왜 제게 말하는걸까요?
3
. 이건 저의 비약이 섞인 추측일 뿐입니다. 아마도 제가 글을 올린것이라고 판단해서, 보다 못한 길드원분이 좋게 중재해 주시려고 제게 귓말을 주신거 같습니다.

- 킬조이 해당 방송중
1. 킬조이 방송을 보던 길드원 한분이 제게 귓말을 주십니다. "방송 한번 봐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 킬조이 해당 방송날 이후
1. 하루에 대여섯번 이상의 귓말을 받습니다.
 "인벤 글 한번 보세요 / 키스빌런님이 쓰신글 맞죠? /
"정말 키스빌런님이 쓰신거예요?"
2. 제가 아니라고 하면 다들 "킬조이님이 방송에서 키스빌런님이 쓴거라고 말하던데..."

이런 과정을 통해 위 방송을 제가 보게 되었고, 억울함에 화가 나기 시작합니다.




3] 상식

- 저는 전날 방송에 직접 제 닉네임이 그대로 드러난 채로 방송 채팅을 쳤습니다. 즉 애초부터 익명에 기대서 뒤에 서 있을 생각이 없었습니다.
- 그랬던 제가 그 다음날 비슷한 토픽의 글을 익명으로 제 존재를 숨기고 쓴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가깝습니다.
- 만에 하나 글을 쓰려고 했다면, 지금처럼 인벤 가입해서 닉네임 까고 글을 작성했을 것입니다. 제 성격상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 하물며 글 작성자의 닉네임으로 인벤 작성 게시물 검색을 해 보면 제가 아니라는것 저를 아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무엇보다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심증조차 위의 논리에 비해 빈약합니다. '그렇게 생각될 법도 하다' 정도의 공감은 가지만, 결코 공식적으로 비난할 수 있는 근거는 전무합니다. 




4] 귓말로 사과가 필요한 것이 아닌 공개적인 해명이 필요 - 오해에서 비롯된 모욕이 '방송'에서 다수에게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 제가 억울하고 화나는 부분은 킬조이의 방송 중 망언을 통해 그 방송을 보는 모든 사람들이 저에 대해 잘못된 오해와 그릇된 프레임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귓말로 1:1 개인 사과를 받는다고 해결될 부분이 아닙니다. 받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 (이젠 생김...) 1:1에서 킬조이 개인은 아무런 의미도 영향력도 없습니다.
- 억울한 제가 요구하려 했던것은 적정 수 이상의 시청자가 있을 때 공개 방송에서 킬조이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습니다. 적어도 아래와 같은 몇 마디만 있었으면 했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았네요, 시청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오해해서 잘못 말씀드렸습니다, 그 글 작성자는 키스빌런과 아무 상관이 없었군요."


이 몇 초 짜리 몇 마디였으면 끝날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방송으로 찾아갔지만, 킬조이는 사실 확인조차 할 생각 없이 귀를 닫고 방송에서 저를 내쫓고 차단하고 더 나쁜 사람으로 더더욱 매도합니다. (아래 링크)


* 시간 링크가 잘 안되는것 같아서. 5시간 36분 근처부터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는 아무런 확증도 증거도, 심증조차 부족합니다.
그저 킬조이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저는 그런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킬조이의 상상이 다른 사람들에겐 정말 현실처럼 될 것 같아 결국 글을 남기기 위해 인벤에 가입까지 하게 되는군요.

사과는 필요 없었지만 이젠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억울하네요...

...ㅠ_ㅠ




5] 마무리

하드코어 인구풀 적은데, 이렇게 다투어서 그다지 좋을 것 없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개인과 개인의 대화였으면 귓말 등으로 조용히 해결했겠지만
전후 사정 제대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매도하여 저격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소 화가 섞인 어조였지만, 결국 저는 사람들이 "저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정정하려고 한 것"인데요.
시청자야, 그저 같이 욕하고 쉽게 매도 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방송하는 사람이라면, 방송중 이라면, 정확한 팩트를 제대로 짚고 일을 이렇게 진행 시켰어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킬조이는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 진흙탕 싸움 하기 싫다"
하지만 애초에 사실이 아닌 혼자만의 상상에서 시작했기에 진흙탕 싸움 자체가 성립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제가 쓴 글이 아니라는 사실 적시와,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한 경위 설명만 이 글을 통해 남기고
더이상 이와 관련해 글을 이어나가지 않고자 합니다. 





킬조이님은 하코 서버에 인기 스타인 만큼, 중요하고 기대를 받는 사람입니다.
저는 마지막 방송까지도 공개적으로 킬조이님과 킬조이 공대 응원하고 있었습니다. 

부디 이제는 좀 더 올바르게 인지하고 말하고 행동하길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파창에 작은 불편함을 일으킴에 있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래 오래 사시고 매 순간 즐거운 와우 파란만장한 모험이 가득한 플레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