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백신 미 접종 시 중증화 위험 97.3%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에 비해 중증화·치명률 위험이 낮은 건 사실이나, 미 접종자에겐 델타만큼 위험하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델타 변이의 1/4 수준이지만, 백신 미 접종자의 중증화율은 접종완료자보다 최대 35배 높다.

22일 정부가 발표한 2월 2주차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를 보면,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 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사망 포함)으로 진행할 위험이 97.3% 낮다. ‘2차 접종 후 확진군’도 ‘미 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화 위험이 72.3% 낮았다. 즉, ‘미 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율은 ‘3차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35배, ‘2차 접종 완료 후 확진군’에 비해 4배 높다.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