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미션을 다 완료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평소처럼 배타고 놀다가 완료되면 완료되는 거고 아니면 말고의 마음이었는데

최근에 시간이 좀 나서

미션3을 완수하고 고리치아가 생기자

살짝 욕심이 낫던 거다.


10일간 제법 열심히 배를 탓더니만

자려고 누우면

고리치아가 섬을 막 빠져나오는 구축에게 빨간포탄을 쏘는 장면이 어른거린다.


생각해보면

과거에도 이런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자려고 눈을 감으면

어디선가 쉬익 스팀팩 넣는 소리가 들리고

'누가 통구이가 될테냐?' 하는 파이어뱃의 거친 목소리

그리고 바이바이바이


이쯤에서 내려놓고 맘편히 가는게

건강에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