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쉽 도탄 메카닉을 이용해 상대방이 도탄될 탄을 쏘도록 유도하는 팁입니다.

엥 도탄? 그거 대가리 밀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 당신이 보게 될 것은





이겁니다.


이 글의 주요한 요점은 주장갑대+측면장갑으로 상대방을 유혹하는 겁니다.



따라서 자기 배의 측면장갑 수치를 숙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항구에서 장갑보기를 클릭


측면장갑을 확인


13mm = 186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16mm = 229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19mm = 272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20mm = 286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25mm = 357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30mm = 429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32mm = 458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38mm = 543mm 주포의 철갑탄까지 도탄 가능


자기 배 장갑 수치를 알았으면 이제 주포 포각을 알아야 합니다.

스크린샷과 같이 선수방향 0도에 조준점을 정렬하면 후방포탑 포각을 알 수 있습니다.

넵튠. 3번 포탑 39도, 4번 포탑 37도 입니다.

도탄을 유발할 수 있는 포탄의 입사각은 장갑 수직면 기준 60도 이상입니다. 

(미순양은 67.5도, 영순양은 75도이지만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얘네들 상대로는 그냥 머리만 내놓는게 좋습니다.)

따라서 측면을 선수기준 28도 정도만 벌려준다면 안전하게 상대방의 철갑탄을 튕겨줄 수 있습니다.







아까 후방포탑 최대 각도가 선수기준 39도 였다는걸 기억하시죠? 

그럼 간단히 생각해 보면 전방포탑이 적을 조준하고 사격할 때 후방포탑은 포각이 10도 정도 모자라 사격할 수 없는 상태라면 안정적으로 탄을 튕겨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는 안전한 걸 좋아하니 몇도의 여유를 더 줬습니다.





위의 GIF와 같이 "이 영순은 무료로 줍니다"의 상징인 넵튠이 16인치 철갑탄을 안정적으로 튕겨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조준점을 달리해서 쏜다면 한방에 죽지야 않겠지만 여전히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건 항상 숙지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