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DD를 주덱으로 쓰고 있는 한 마듀 유저 입니다.
해당 글은 DD 장인으로서 쓰는 것이 아닌
DD를 쓸 수 있는 사람으로서
DD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 더욱 쉽게 접근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하였습니다.




DD는 어떤 덱인가?

DD는 유희왕 ARC-V에서 아카바 레이지라는 캐릭터가 사용한 테마로
하위 DD몬스터를 이용해서 상위 DDD몬스터를 불러내는 전개 테마입니다. 




DD덱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정해진 전개가 아닌 상황에 따른 다양한 전개를 하고 싶은 사람.
*다양한 소환 방법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
*중2병으로 인해 악마를 좋아하는 사람.


DD덱을 추천해주고 싶지 않은 사람.

*재미보다 효율이 먼저인 사람.
*퍼미션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은 사람.
*패말림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은 사람.
*한 가지 에이스 카드를 활용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쉬운 덱을 쓰고 싶은 사람.




DD덱의 장,단점.


장점


*전개 덱이긴 하지만 전개 시 퍼미션을 3개까지 얻을 수 있기에 운영 면에서도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
*묘지에서 소생하는 효과가 많기에 전선 유지력이 좋다.
*다양한 소환과 다양한 전개 법으로 재미가 있다.



단점

*수 많은 전개 법으로 난이도가 높다.
*묘지를 활용한 전개를 하기에 묘지를 견제 당하면 아프다.
*퍼미션에 취약하다.
(특소가 많아 증G와 니비루에 더 약하다.)
*계약서와 몬스터 효과로 인한 라이프 소모가 심하다.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재밌게 느껴집니다. 약간 라이프로 도박하는 느낌?)
*3핸드 전개를 사용하기에 패말림을 겪는다.





DD덱의 레시피

DD덱은 레시피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글은 DD덱의 기본을 알려드리는 글인 만큼
가장 기본적인 순수 DD덱의 레시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이 레시피도 제 스타일대로 만든 레시피이기에 당연히 정답이 아닙니다.



메인 덱(41)

몬스터(26)

*DD 마도현자 케플러 3
*DD 네크로 슬라임 2
*DD 라미아 3
*증식의 G 2
*DD 스월 슬라임 3
*DD 고스트 1
*DD 나이트 하울링 1
*하루 우라라 3
*DD 마도현자 코페르니쿠스 1
*DD 오르트로스 1
*DDD 극지왕 카오스 어포컬립스 1
*DD 마도현자 뉴턴 1
*DDD 괴치왕 어비스 라그나로크 1
*DD 마도현자 토마스 1
*GO - DDD 신령왕 제로갓 레이지 1

마법(15)

*어둠의 유혹 2
*원 포 원 1
*라이트닝 스톰 1
*잭 인 더 핸드 2
*피리 레이스의 지도 2
*치킨 게임 1(이건 빼셔도 됩니다.)
*지옥문의 계약서 3
*마신왕의 계약서 1
*무덤의 지명자 2

함정(0)



엑스트라 덱(15)

*DDD 열화왕 테무진 2
*DDD 신탁왕 다르크 1
*DDD 극룡왕 베어 울프
*DDD 열화대왕 이그제큐티브 테무진 1
*DDD 노도괴치왕 카이사르 라그나로크 1
*DDD 질풍왕 알렉산더 1
*DDD 주혈왕 사이프리드 1
*DDD 질풍대왕 이그제큐티브 알렉산더 1
*DDD 초사위왕 화이티스트 헬 아마게돈 1
*DDD 노도대왕 이그제큐티브 시져 1
*DDD 쌍효왕 칼리 유가 1
*DDD 초사위왕 다크니스 헬 아마게돈 1
*DDD 심연왕 빌가메스 2





DD덱은 어떻게 사용하는가?

DD덱은 정해진 전개가 없습니다.
상대의 퍼미션, 내 패 등
모든 상황을 고려하여 최고의 필드를 만들어야 하는 덱이 바로 DD죠.
그렇기에 상황에 따라 전개법이 항상 다릅니다.
이로 인해 덱의 난이도가 상승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DD는 접근을 다르게 해야합니다.
기존 덱들은 전개법 하나를 외워서 사용했지만,
DD는 모든 카드를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고의 방법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이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되는 모든 카드를 외우세요.
덱에 있는 카드들의 효과와 누구랑 연계할 수 있는 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간혹가다 카드를 보는 것 보다 패에 이게 있을 때 이렇게 전개하면 된다고 외우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비추입니다.
그런 방법은 DD덱의 장점이 유동적인 전개가 사라지는 전개입니다.
우리가 전개하는 동안 상대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상대의 견제 속에서도 새로운 전개를 다시 떠올려서 전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모든 카드들의 특성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은 이렇게 했지만 DD도 나름 기본적인 전개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덱의 사용 방법을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기본 전개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상황마다 전개 방법이 달라지기에 "이 상황에는 어떻게 하죠?"라는 질문을 댓글에 남기시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DD 마도현자 케플러를 일반 소환
2. DD 마도현자 케플러의 효과로 지옥문의 계약서 서치.
3. 계약서의 효과로 DD 스월 슬라임/DD 네크로 슬라임/DD 라미아(패에 없는 걸로. 왼쪽부터 우선 순위.)를 서치.
4. DD스월 슬라임의 효과로 DDD 열화왕 테무진 소환.(소재로는 네크로 슬라임 사용.)
5. DDD 열화왕 태무진과 DD 마도현자 케플러로 DDD 심연왕 빌가메스 소환.
6. DDD 심연왕 빌가메스의 효과로 펜듈럼 스케일 세팅.(세팅은 GO - DDD 신령왕 제로갓 레이지와 DDD 괴치왕 어비스 라그나로크 세팅.)
7. 팬듈럼 소환으로 DD 마도현자 케플러와 DD 라미아를 소환.
8. 괴치왕 어비스 라그나로크의 팬듈럼 효과로 DDD 열화왕 테무진을 소환.
9.네크로 슬라임의 효과로 DDD 열화왕 테무진을 소환.
10. DDD 주혈왕 사이프리드 소환.(소재는 DDD 열화왕 테무진 DD 마도현자 케플러 DD 라미아.)
11. DDD 열화왕 테무진의 효과로 DDD 열화왕 테무진 특수 소환.
12. DDD 노도대왕 이그제큐티브 시저를 소환.(소재는 DDD 열화왕 테무진 2)


이것이 선턴 기본 전개입니다.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이고요.
DD는 패가 이상적으로 뜨지도 상대가 가만히 구경해주지도 않는 만큼 상대 견제를 심리전으로 빼면서 피하고 현재 자신의 패를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생각해야 합니다.
추상적인 표현이지만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계속 돌려보세요.




마무리

DD덱은 자유도가 굉장히 높은 덱입니다.
전개도 자유도가 높지만 덱 레시피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죠.
자신이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가장 좋은 형태로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자신의 취향대로 바꾸는 데에 성공했다면 DD 좀 쓴다고 하셔도 됩니다.
글은 여기까지고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당 사진은 제가 수정한 DD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