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리게이드, 상검, 마린세스 등등 다양한 덱을 굴려보며 아득아득 다이아 랭크업하면 귀신같이 떨어지길 반복. 다이아 5~3에서 계속 정체됨. 섬도조차도 이게 어떻게 티어덱인가 싶을 정도로 처참하게 발림.

그리고 나는 계속 되는 패배에 흑화를 하고야 마는데.

바로 증식의 G를 모조리 뺀 것.  어차피 넣어도 진다면 이젠 될대로 되라지 싶었다.  10판 하는 동안 증 G 덕을 본 적이 단 한 판 정도. 우라라 말명자 지명자 등등에 컷 당하고.

그나마 그 한 판 조차도 어마어마한 전개력으로 원턴킬 당하며 상식을 버리자고 마음 먹었다. 애초에 원턴킬 당할만한 덱이면 그냥 항복 하는게 마음 편하겠다 생각함. 그래서 니비루를 뺌.

트윈 트위스터 니비루 같은거 다 빼고 어차피 그거 써야 되는 덱 만나면 GG치는걸 전제로 덱을 짬.

이 덱의 핵심 파츠

왕궁의 철벽

양플레이어는 카드를 제외할 수 없다. 이 효과가 단지 멀티롤의 디메리트를 제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어 반드시 2장 채용. 엘드리치, 트라이브리게이드, 데스티니 히어로에게 사망 선고를 내리는 무시무시한 카드. 요즘 자주 보이는 천위 카드의 효과를 무력화시키기도 함.

무한 포영은 3꽉 할 수 있으면 했는데 이제 곧 팩이 하나 나오는거 같아서 안 만드는 중.

드롤 로크 버드. 그냥 금박이라서 넣음. 토큰 컬렉터 있었으면 채용했을지도.
(수정. 요즘 피닉스가 릴리스 되는 것을 보고 대신 죽은 자의 소생을 채용)

그럼 섬도 덱이 어떤 덱인지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함.

섬도 마법에는 한 가지 공통된 특징이 있음.

1. 메인 몬스터존이 비어 있어야 사용 가능. (섬도카드 서치 필드 마법 에리어 제로랑 섬도마법을 묘지에서 세트하는 카드인 멀티롤은 제외)

2. 묘지 마법 3장 이상시 추가 효과.

메인 몬스터 존을 비워줘야 한다는 문제점과 더불어 타점이 1500밖에 안 되는 섬도희 몬스터를 하나만 내놓기엔 필드가 많이 불안정함. 승리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도 까딱하면 패배의 쓴잔을 맛보게 됨. 그리고 미러전일시 섬도희 지크의 효과로 상대턴에 강제로 메인몬스터존이 채워지거나 파괴수로 잡아먹혀서 내 섬도 마법이 바보가 됨.
 그래서 다른 용병카드와 병용해서 사용.

섬도 몬스터 자체가 2종류밖에 없기 때문에 에리어제로나 인게이지나 증원으로 서치하거나 듀얼근으로 뽑을 수밖에 없는데, 되도록이면 손에 잡힐 확률을 높이기 위해 드로우 카드를 많이 채용함.

대표적으로 갑부 고블린 적 라이프 1000회복하면 카드 1장 드로우.
치킨 게임을 넣는것도 생각해봤는데 이미 갑부 3장이면 충분하겠다 싶어서 안 만듬.

졸부와 겸허의 항아리

엑스트라덱에서 카드를 제외하고 덱 넘겨서 1장 드로우. 엑스트라 몬스터존 여유가 없고 어차피 넣어도 승률이 좋은것도 아닌데 걍 뺌.

욕망과 탐욕의 항아리

덱에서 10장 제외후 2장 드로우.

 갈리면 안 되는 카드가 갈려서 멘탈 터지는 경험이 한두 번이 아니라서 그냥 뺌. 이 카드 때문에 이펙트 뵐러 3장 샤크 캐논을 2장도 채용해봤는데 이걸 빼고 1장씩 줄이고 다른 카드를 채용.

삼전의 재

내 메인 페이즈에 적이 몬스터 효과를 쓰면
1. 2장 드로우
2. 엔드페이즈까지 컨트롤 탈취.
3. 적 패 카드 확인후 1장 덱으로

생각보가 각이 잘 안 나온다. 그냥 이런 카드도 있구나 하고 소개해봄.

섬도 덱이 돈이 좀 많이 나가니까 처음에는 다른 덱 굴려가며 젬을 확보해둬야 함.

섬도에는 다양한 용도의 마법카드가 있어서 1장씩 채용.

내가 덱에서 채용하지 않은 섬도 마법 3종

1. 섬도 허큘리베이스
장착한 몬스터는 직접 공격을 못하지만 몬스터에 2회 공격. 묘지 마법 3장 이상일시 추가로 카드 1장 드로우. 효과로 파괴당할시 섬도 카드 3장을 덱으로 복귀.

용도. 1. 효과 파괴로 사용한 카가리를 덱으로 복귀시켜 다시 특소 가능. 생각보다 각이 안 나옴.
        2. 적에게 장착시켜서 직접 공격을 회피하거나 적이 몬스터를 파괴하게 만들어서 드로우를 땡길 수 있음. (그냥 상상만 함.)
 
2. 섬도 시저스 크로스
묘지에 있는 섬도희 4레벨 이하 섬도희 몬스터 패에 넣기. 3장 시 특소도 가능. 오프에 출시된 링케이지나 나와라.

쓰레기

3. 섬도  백터드 블레스터

   서로의 덱에서 묘지로 2장 보내기. 덤핑용으로 쓰기엔 상대도 덤핑이 되며 차라리 드로우를 땡기는 갑부 고블린을 넣는다. 그나마 쓸만한 효과는 상대 필드의 엑스트라 몬스터 존의 몬스터를 전부 덱으로 복귀시키기.

쓰레기.

섬도에는 다양한 마법 카드가 있다. 그래서 다른 덱과 달리 3꽉 하는 카드는 없다. 그리고 메인 몬스터 존을 비워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섬도 외의 용병 카드도 많이 채용해야 한다. 대부분 패트랩이나 무한 포영.

그럼 덱 레시피를 적어봄.

몬스터
섬도희 레이 3
섬도희 로제
이펙트 뵐러 2
하루 우라라 3
저택 와라시 1
데스티니 히어로 대시 가이 (묘지에 존재시 드로우 페이즈에 드로우한 카드가 몬스터이면 특소 가능.)

데스티니 히어로 디바인 가이 (묘지에 묻고난 다음턴 패 0장일때 이 카드와 다른 데스티니 히어로 카드를 제외해서 2장 드로우.)
 
드롤 로크 버드. (그냥 뺄지 말지 고민중. 40장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은듯.)

마법/함정
무덤의 지명자
해피의 깃털
갑부 고블린 3
증원
테라포밍
 섬도 기관 - 멀티롤2 (엔드페이즈에 사용한 섬도 마법 수만큼 묘지의 섬도 마법을 필드에 세트.

섬도 공역 - 에리어제로2 (필드마법. 필드 카드 1장을 대상으로 해 덱에서 3장을 넘기고 그 중 섬도 카드가 있으면 서치후 묘지로 보내기. 빠르게 뽑아내자.)

 섬도술식 - 에프너 버너 (적 필드 몬스터 하나 파괴. 주로 바로네스를 저격 추가 효과로 적 마함 1장 고르고 파괴)

 섬도술식 - 재밍 웨이브 (적 세트된 마함 파괴후 추가 효과로 적 몬스터 하나를 고르고 파괴. 고르고가 중요)

 섬도기 호넷 비트 (릴리스 할 수 없는 섬도 토큰을 특소.  섬도 토큰 하나랑 몬스터가 패에 잡히면 피닉스, 시즈쿠 엔드 가능. 니비루를 쳐 맞을 수 있음.)

 섬도기 - 위도우 앵커 (적의 몬스터 효과를 무효. 무효후 추가로 컨트롤을 탈취할 수 있음. 단, 이미 무효된 몬스터는 뺏을 수 없음.)

 섬도기 - 이글 부스터 (몬스터하나를 지정해 내 카드 이외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추가로 전투 파괴도 되지 않는다. 주로 손에 잡은 상태로 우라라나 무한 포영을 내 시즈쿠나 카가리에게 던지면 무효를 막을 수 있음.)

 섬도기 - 샤크캐논 (적 묘지 몬스터 하나 제외. 추가로 내 필드에 특소 가능. 특소 한 몬스터는 공격 불능. 단, 효과는 사용 가능. 상대 바로네스를 내가 꺼내서 상대 효과를 무효로 한 후 파괴수 릴리스되서 묘지로 간 내 피닉스를 다시 소생 가능)

 섬도기동 - 인게이지 2 (덱에서 섬도 카드 1장 서치. 추가로 1장 드로우. 섬도 덱의 욕망의 항아리)
 무한 포영 2
 금지된 일적
 왕궁의 철벽 2 (양 플레이어는 카드를 제외할 수 없다.)
 퓨전 데스티니 2 (피닉스 소환용)

 탐욕의 항아리 (묘지 몬스터를 5장까지 덱으로 되돌리고 2장 드로우. 일단 레이로 섬도희 종류별로 하나씩 소환해두면 조건 채우기가 어렵지는 않아서 채용 덱에 이펙트 뵐러가 없을때 되돌리기 용으로도 사용)

엑스트라
데스티니 히어로 디스트로이 피닉스 가이
섬도희 - 카가리 묘지에서 섬도 마법을 1장 패로 가져오기.
섬도희 - 시즈쿠3 엔드페이즈에 묘지에 없는 섬도 마법 카드 1장 서치.

섬도희 - 하야테2 직공. 데미지스탭시 덱에서 묘지에 카드 1장 묻기. 주로 3장 채우기 용이나 카가리로 가져올 카드를 묻음.

 섬도희- 카이나 상대턴 종료시까지 적 몬스터 1체 공격 불능
 섬도희 - 지크 랭크 2앞면 표시 몬스터 하나를 대상으로 해 다음 내턴까지 제외. 
 크리스트론 - 하리파이버 (주로 소환해야 하는 몬스터는 이펙트 뵐러)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
트로이메어 유니콘
액세스 코드 토커
신성마황후 셀레네
잭나이츠 파라디온 아스트람 (사실 별로 쓸모는 없지만 그냥 넣음. 주인 잘못 만나서 활용을 잘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