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는 격전의 해였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마냥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차세대 콘솔 기기를 앞다투어 공개했다. 콘솔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두 업체이기에 그들의 뜨거운 접전은 게임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를 공개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원(이하 Xbox One)을 차세대 콘솔로 내세웠다. 그들은 기기의 스펙과 본체 디자인, 타이틀 라인업, 가격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정보를 차례로 공개하면서 이슈가 되기 위해 다투었다.

그래서 E3와 더불어 게임스컴 등 올 한해 개최된 다양한 게임쇼에서의 이슈는 단연 '차세대 콘솔'이었다. 각 게임사들은 차세대 콘솔에서 플레이 가능한 다양한 타이틀의 데모 버전을 선보이면서 게이머들의 기대치를 높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지난 11월, PS4와 Xbox One이 북미 및 해외 시장에서 출시됐다. 발매 24시간 만에 Xbox One은 13개국에서 100만대의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PS4 역시 발매 하루만에 북미 지역에서 100만대가, 3주 만에 210만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국내에서는 지난 12월 17일에 공식적으로 PS4가 발매되었으며, 현재 1차 물량이 모두 품절된 상태이다. 구체적인 출하량 및 판매량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이미 대부분의 파트너샵 및 대형마트에서 PS4의 물량이 동난 것으로 알려졌다. 콘솔 게임이 약세를 보이는 한국 게임시장에서 이러한 성적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 첫 스타트는 뉴욕에서! 한 발 앞서 공개한 PS4

싸움에서도 먼저 치는 것이 중요하듯이, 이슈를 만들기 위해서는 남보다 먼저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소니가 먼저 나섰다. 2월 20일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Playstation Meeting 2013’ 행사를 개최, PS4의 기기 스펙과 더불어 새로운 컨트롤러인 듀얼쇼크4(DUALSHOCK4)의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PS4의 스펙은 8GB 램, 8개의 CPU 코어, 2테라플롭스 수준의 향상된 GPU이다. 소니는 위 같은 성능을 통해 유저들이 CG 영화에서 사용되던 기술을 게임 내에서 직접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S4의 시스템 아키텍쳐는 처리성능, 속도, 개발 편의성이 특징이다. PS4 전용으로 개발된 여덟개의 x86-64 아키텍쳐 CPU 코어와 최첨단 GPU가 탑재된 고성능 프로세서를 채용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스펙을 통해 게이머들은 PS4의 향상된 그래픽과 속도를 즐기며 한층 진화된 게임 경험을 맛볼 수 있게 된 것.


공개된 PS4의 정보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소셜기능'의 강화였다. PS4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자체 기능을 통해 게임 플레이를 녹화할 수 있으며,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친구에게 자신의 플레이를 중계할 수 있다. 나아가 페이스북 계정과 SEN(소니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계정을 연동, 협력 플레이 및 크로스 게임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PS4의 특징이다.

기기 스펙과 더불어 공개된 듀얼쇼크4 컨트롤러는 그야말로 혁신이었다. 편한 그립감을 위한 디자인 구현과 더불어 쾌적한 플레이를 위한 터치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컨트롤러 상단 부분에는 3색 LED를 배치한 라이트바가 탑재되어, 복수의 플레이어가 플레이할 때 라이트바의 색으로 구분할 수 있게끔 했다.

나아가 듀얼쇼크4에는 컨트롤러 내부에 스피커와 스테레오 헤드폰/마이크 단자가 추가됐다. 그래서 TV의 스피커 뿐만이 아니라 손 안의 컨트롤러를 통해 게임의 효과음을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또한, 컨트롤러 내 셰어(Share) 버튼을 통해 앞서 언급한 소셜 기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유저들이 가장 눈여겨 보는 출시 타이틀 라인업 역시 대략적으로 이날 행사에서 공개되었다. 가장 먼저 번지 스튜디오의 '데스티니(Destiny)'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그 외에도 소니는 ps4 타이틀로 '와치독스(Watch Dogs)', '딥 다운(Deep Down)', '킬존 섀도우 폴', '인퍼머스:세컨드 선' 등을 발표하면서 많은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부풀렸다.



▣ 게임기를 넘어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Xbox One 공개

PS4가 공개되고 약 3개월 뒤인 5월 22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워싱턴 내 본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기기 'Xbox One'을 전격 공개했다. 하나에 모든 것을 담은 시스템(All in One system)을 모토로 삼고 제작된 Xbox One은 게임기를 넘어서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를 이용할 수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 유저들에게 다가섰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Xbox One의 스펙과 더불어 본체 디자인, 컨트롤러, 출시 타이틀 라인업까지 Xbox One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전해졌다. 우선적으로 공개된 Xbox One의 기능은 키넥트를 통한 동작 및 음성 명령 인식에 대한 것이었다. 거실에서 일일히 기기를 조작할 필요 없이, ‘Xbox On’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맞춤형 홈 대시보드로 접속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Xbox One에서는 기존 Xbox360와 동일하게 TV와 음악, 영화 등을 감상할 수 있으나, 기존 기기에 비해 모드를 변경하는데 끊김 없이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스카이프를 통해 친구와 통화하면서 영화나 스포츠를 시청할 수 있으며, 스포츠 경기를 감상하면서 좋아하는 팀의 이전 플레이 영상을 검색해서 보는 것 역시 가능하다.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게임의 구현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One의 새로운 게임으로 '피파14 얼티밋 팀'과 더불어 'NBA Live', 'UFC', 'Madden'등 4종 타이틀을 출시힌다고 선언했다. MS는 'Xbox One'으로 총 15개의 독점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며, 그 중 8개이 타이틀이 새로운 프랜차이즈의 게임이 될 것이라고 첨언했다.


또한, '맥스 페인' 시리즈로 알려진 레미디 엔터테인먼트사의 새로운 타이틀 '퀀텀 브레이크(Quantum Break)'부터 현실감 있는 그래픽으로 많은 레이싱 유저들에게 사랑 받아 온 포르자 시리즈의 최신작 '포르자 모터스포츠5', 지금까지의 시리즈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배경에서의 전투를 그린 '콜 오브 듀티:고스트'까지 새로운 IP와 시리즈 최신작을 내걸며 Xbox One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 PS4와 Xbox One의 정면 격돌, E3 컨퍼런스

■ 마스터 치프의 귀환? 마이크로소프트 E3 컨퍼런스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E3에서 PS4와 Xbox One의 정면으로 맞붙었다. 두 차세대 콘솔 기기가 각기 소니 컨퍼런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를 통해 보다 세부적으로 공개된 것이다. 해당 컨퍼런스들에서 메인으로 공개된 정보는 차세대 콘솔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타이틀 라인업이었다.

엑스박스를 상징하는 녹색으로 물들여진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에서는 Xbox One의 발매일과 더불어 가격, 출시 타이틀 라인업이 발표되었다. Xbox One의 본체가격은 북미 기준 499 달러이며, 11월에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말했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부분은 단연 타이틀 라인업이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메탈기어 솔리드5:팬텀 페인'을 선보였다.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잠입 액션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실시간으로 변하는 날씨 및 다양한 탈 것 등을 통해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 메탈기어솔리드5: 팬텀페인 플레이영상 (출처: IGN)


Xbox One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타이틀 다수가 이날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가장 먼저 베일을 벗은 게임은 크라이텍에서 제작한 '라이즈(RYSE)'로, 고대 로마 시대의 대규모 공성전을 테마로 하는 Xbox One 독점 타이틀이다. 그 이외에도 '킬러 인스팅트', '퀀텀 브레이크', 'D4', '프로젝트 스파크', '데드라이징3' 등의 굵직하고도 개성있는 게임들이 차례로 공개되었다.

MS컨퍼런스에서는 '헤일로'와 관련된 트레일러 영상 한 편이 상영되기도 했다. 영상에는 별다른 장면은 없었으나, 마지막 부분에 '마스터 치프'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새로운 헤일로 시리즈가 출시됨을 예언하기도 했다.

XBOX ONE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작품은 리스폰 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타이탄폴'이었다. 이 작품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FPS 게임으로, 강화 전투복을 착용한 인간을 조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2족 보행 로봇에 탑승해 대규모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점을 특징으로 한다. XBOX ONE과 PC판으로 출시되는 '타이탄폴'에 많은 FPS 게이머들의 관심이 쏠렸다.






■ 언차티드 차기작 '라스트오브어스'? 소니 E3 컨퍼런스


녹색에 대항하는 푸른 물결이 다른 한편에서 펼쳐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컨퍼런스 종료 후 소니가 자체 컨퍼런스를 개최, PS4의 가격 및 타이틀 라인업에 대해 성대하게 발표했다. 사람들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바로 금액이었다. 앞서 499달러의 가격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와 비교해 PS4는 얼마로 책정되었을까에 대해 게임업계가 주목했다.

금액적인 부분에서는 PS4가 우위를 점했다. PS4의 정식 가격은 북미 기준 399달러로, 499달러를 선언한 Xbox One에 비해 100달러 저렴했다. 나아가 소니는 온라인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디스크에 담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중고 판매 역시 막지 않는다고 선언해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타이틀 라인업 발표의 서두는 너티독의 신작 '라스트오브어스'가 장식했다. 이어서 인형극을 모티브로 제작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재팬 스튜디오의 '퍼핏티어(Puppeteer)'와 빗 속에서 소년과 소녀의 감성적인 이야기를 다룬 '레인(Rain)'이 공개됐다.

'킬존 섀도우 폴'과 '드라이브 클럽', '낵(Knack)', '비욘드 투 소울즈', '그란투리스모6' 역시 영상을 통해 유저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서 유비소프트의 신작 타이틀인 '어쌔신 크리드4: 블랙 플래그'와 '와치독스'도 트레일러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이와 더불어 스퀘어 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15'도 PS4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니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파이널판타지15'와 관련된 트레일러 영상 한 편을 공개했으며, 해당 영상을 통해 서양 게임들의 그래픽 기술력과 대등한 수준을 보여줘 수 많은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소니 컨퍼런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게임은 번지와 액티비전이 함께 개발 중인 '데스티니'였다. 현장에서 시연 버전으로 모습을 드러낸 '데스티니'는 번지 특유의 화려한 광원 효과를 그대로 답습한 부분이 특징이다. '헤일로'와 마찬가지로 미래의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데스티니'였기에 이날 컨퍼런스에서 많은 매체의 관심이 집중됐다.

같은 날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컨퍼런스가 개최되면서 많은 매체 및 게이머들은 PS4와 Xbox One의 가격 및 정책, 타이틀 라인업 등과 관련해 비교하기도 했다. PS4는 가격과 더불어 중고거래를 허용하는 정책, 온라인 연결 없이 이용 가능한 시스템 등에서 상대적으로 앞서 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 데스티니 트레일러 영상]



▣ 뚜껑은 열어봐야 안다? PS4 대 Xbox One 11월 정식 출시

막상막하의 경쟁 구도를 그려온 PS4와 Xbox One이었으나, 6월에 열린 E3에서는 PS4가 많은 매체 및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으며 앞서 나가는 듯 했다. 100달러 더 저렴하며 게임기로써의 기능을 최대한 뽑아낸 PS4였기에 게이머들의 기대심을 자극하는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반면, Xbox One의 경우에는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써 게임 뿐만이 아니라 스포츠 시청 등 다양한 거실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기능이 탑재되었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였다. 나아가 '타이탄폴'과 더불어 '라이즈', 신작 헤일로 등의 라인업을 통해 PS4에 뒤쳐지지 않는 경쟁력을 뽐냈다.

두 개의 차세대 콘솔 기기가 11월에 정식으로 발매되었다. 11월 15일에 PS4가 먼저 판매되었고, 그보다 늦은 11월 22일에 Xbox One이 출시됐다. 콘솔시장의 분위기가 저조해졌다는 말은 이제는 쓰기 어려워질 정도로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PS4의 경우 발매 첫 날동안 북미 지역에서 100만대가 판매되었고, Xbox One의 경우에도 13개국에서 24시간 만에 100만대가 팔렸다.



Xbox One은 출시와 동시에 10개의 독점타이틀을 포함한 총 22종의 신규 타이틀이 발매되었다. 출시된 게임으로는 '데드라이징3'부터 '라이즈: 로마의 아들', '킬러 인스팅트', '포르자 모터스포츠5' 등이 있다. PS4 역시 발매일에 맞추어 20개 이상의 타이틀을 선보였다. '킬존 섀도우 폴'과 더불어 '피파14', '어쌔신크리드4 블랙 플래그',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낵(Knack); 등의 타이틀을 PS4와 함께 출시한 것.

한국은 지난 12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출시를 선언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동 국제전자센터에서 'PS4 현장판매 이벤트'를 개최했다.

예정되어 있던 444명을 훌쩍 넘는 사람들이 참가해, 당일 1층 야외광장에서만 500개 이상의 PS4가 판매되었다. PS4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받아보기 위해 1호 구매자인 홍성민씨는 일주일 전부터 국제전자센터에서 텐트를 치고 대기를 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PS4와 함께 '콜 오브 듀티 고스트'와 더불어 '부족2: 컴플릿 스토리', '배틀필드4', '피파14', '어쌔신크리드4 블랙 플래그',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등 총 18개의 게임이 발매되었다. 그 중 한글판 타이틀은 '킬존 섀도우 폴(Killzone Shadow Fall)'과 '낵(Knack)', '더 플레이룸(The Playroom)', '이스케이프 플랜(Escape Plan)', '워프레임(Warframe)'이다.





▣ 2014년의 승자는 누구? 출시 타이틀 라인업의 전쟁

한국에서 아직 Xbox One은 출시되지 않았다. 발매일 역시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가 없다. 그래서 국내에서의 PS4와 Xbox One의 성적을 비교하기에 아직은 이르다. 그러나 첫 스타트를 끊은 PS4의 성적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는 건 분명하다. 콘솔게임이 약세를 보이는 한국시장에서 공식적으로 발매된 PS4의 초기 판매 물량이 대부분 소진된 상태이기 때문.

SCEK 관계자는 "PS4 기기 자체가 워낙 잘 나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결과가 아닌가 싶다. 처음 공개되었던 4월부터 이미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 소셜 기능이 강화되어 유저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어필된 것은 아닌가 생각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제는 시작에 불과하다. 2014년이 되면 Xbox One이 국내에 출시될 것이고, PS4와 Xbox One의 다양한 타이틀이 발매되면서 게이머들을 유혹할 것이다. 어떠한 차세대 콘솔이 다수의 게이머들의 마음 속에 자리잡을지는 두고봐야 할 사항이다. 거실 문화가 발달되지 않은 한국이기에 Xbox One보다는 PS4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보이나 미래의 결과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차세대 콘솔 기기와 관련된 소식으로 가득했던 2013년이었다면, 내년은 PS4와 Xbox One의 신규 타이틀 라인업을 중심으로 소니와 마이크로소프트가 끝나지 않는 경쟁을 펼치는 한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 사람의 게이머로써 그들의 경쟁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해외 매체들도 PS4와 Xbox One의 대결 구도에 주목하고 있다 (※ 출처: 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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